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도' 다시 쓰랬더니, '안중근' 지운 국방부

..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24-09-05 13:32:21

https://v.daum.net/v/20240905120303691

 

독도를 두고 영토 분쟁이 진행 중이라는 내용을 포함해 물의를 빚었던 국방부의 정신전력교재.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국방부는 배포된 교재를 모두 회수하고 다시 수정해 최신판을 냈습니다.

그런데 이번 최신판 교재에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나 홍범도 장군을 필두로 한 전국적인 항일의병운동 내용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교재에서는 일제를 상대로 한 의병들의 전쟁에 대한 내용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적시했습니다.

의병 전쟁에 참가한 의병은 무려 15만 명에 달했고, 의병 전사자 1만 7천여 명 부상자 3만 6천여 명이라고 서술했습니다.

특히 "간도 지역의 의병활동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사건은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일이었다"고 안 의사를 참모중장으로 소개하며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어지는 문장에서는 "이토 히로부미를 침략의 원흉이라고 칭하며 안중근 의사가 뤼순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순국했다"는 내용까지 자세히 적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최신판 교재에서는 이 내용이 아예 사라진 겁니다.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 피해를 서술한 표현도 달라졌습니다.

5년 전 교재에서는 "한국인 여성 20만 명을 강제 동원하여 일본 군인의 성노예로 만드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매우 많은 한국인 여성을 강제 동원해 노무동원 및 일본군 위안부로 만드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구체적인 숫자와 '성노예' 표현을 삭제하고 '노무동원' 대목을 추가했습니다.

일본이 불편해할 만한 내용은 삭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 국방부는 "정신전력 교재는 역사교과서가 아니"라며 "5년 전 교재 내용을 삭제한 게 아니라 '대적관'을 강화한 새로운 교재를 집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P : 39.7.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범도로 시작
    '24.9.5 1:34 PM (211.234.xxx.13)

    김좌진
    김구
    이제는 안중근 의사 차례인가요?

    다음차례는 그럼 유관순 열사?

  • 2. 야 니들은
    '24.9.5 1:34 PM (211.234.xxx.13)

    독도도 숨기고
    독립열사도 지우고

    다 계획이 있었던거구나!

  • 3. 어쩌다
    '24.9.5 1:41 PM (1.240.xxx.21)

    친일매국노를 그 자리에 앉혀서 나라 꼴이 가관

  • 4. 갈수록 태산
    '24.9.5 1:45 PM (59.6.xxx.211)

    나라꼴 좋다.
    이찍들이 원하는 세상 왔네

  • 5. ㅇㅂㅇ
    '24.9.5 2:12 PM (182.215.xxx.32)

    어느나라 국방부인가

  • 6.
    '24.9.5 2:13 PM (211.234.xxx.88)

    일본국적였는데 당연히 독립투사가아니라
    테러범되는거죠
    오늘도 이찍들은 책표지값에 남의 이혼사에만 피꺼솟이라는거

  • 7. plan
    '24.9.5 10:52 PM (84.87.xxx.200)

    실수인 척하지만 다분히 의도적이고 저들의 계획 안에 있었겠죠.
    저들은 우연인 적이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189 아파트 욕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요 5 ... 2024/09/06 2,293
1622188 저는 공구에 진심입니다 15 셀프 2024/09/06 2,724
1622187 it's all kind of thrown at you 무슨 뜻.. 6 ?? 2024/09/06 2,028
1622186 보수정권에서 집값이 오른적이 있었나요? 25 궁금 2024/09/06 1,941
1622185 현재 상황 전하는 구급대원의 편지 12 큰일임 2024/09/06 2,315
1622184 지금 입원실은! 7 ㅇㅇ 2024/09/06 2,204
1622183 ... 6 ㅁㅁㅁ 2024/09/06 1,368
1622182 응급실 위기 광고로 만들다니 16 2024/09/06 3,119
1622181 tv 보조출연 알바 해보신 분 있나요? 6 재밌나 2024/09/06 2,324
1622180 남편이 저한테 골프 좀 배우래요 29 2024/09/06 4,197
1622179 두번째 코로나 걸렸어요… 3 흐엉 2024/09/06 1,445
1622178 지금 단호박 사도되나요 3 ..... 2024/09/06 1,505
1622177 직장이 없으니 너무 불안해요 12 123 2024/09/06 4,126
1622176 왕따 대처법 . 피해자 부모가 가해자에게(오은영) 17 봄날처럼 2024/09/06 3,258
1622175 아침마다 레몬 갈아 마셔요 14 신맛 2024/09/06 4,014
1622174 습관적 반말이 그렇게 별로인가요? 65 알러뷰 2024/09/06 6,966
1622173 집값 어떻게될까요? 28 2024/09/06 4,335
1622172 챗지피티의 위로기능 17 고마워 2024/09/06 2,508
1622171 응급실 왜 환자 못받는지 알게 해주는 기사 9 응급실 2024/09/06 3,608
1622170 서로 안맞는데 17 사주 2024/09/06 1,507
1622169 관상 혹은 이미지가 생활을 보여주긴해요 7 과학 2024/09/06 2,348
1622168 헬스장 처음가는데 뭐하면 될까요? 2 ... 2024/09/06 1,073
1622167 인간관계ㅡ 내맘을 들키느냐 안들키느냐 10 ㅏㅏ 2024/09/06 2,691
1622166 사람이 그 나이에 맞게 변해가는게 정상이죠? 7 2024/09/06 1,631
1622165 왜 날 우습게 아냐, 모두 23 속상해요 2024/09/06 5,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