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 2 아들..엄마..수학이 나를 싫어하나봐 ㅠㅠ

....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24-09-05 11:06:31

어제 9모 치고 온 고2아들이 집에 오자마자 한 말입니다. 

고2까지  내신 다른 과목 전부 1등급  / 수학은 3.2.3 

 

방학때마다 수학: 다른 과목의 공부 비율 8:2 정도.

특히 이번 여름에는 거의 수학 외에 다른과목은 놓다 시피 했습니다. 

 

그런데 9모 결과 다른 과목은 거의 백분위 99~98의 1등급.

근데 수학은 ...하....4등급입니다 ㅎㅎ

 

당연히 문과 지망이구요;;;

 

엄마, 수학이 나를 싫어하나봐...

하...진짜 수학이 우리 아들을 싫어하나봅니다. 

이젠 그냥 수학은 좀 놓고, 다른 과목 더 떨어지지 않도록 올인해야 할까요?

 

정시는 애초에 생각도 안했지만, 수시..올인해야겠습니다 ㅠㅠ 

IP : 175.116.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4.9.5 11:08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수시 정시 다 놓지 말아야 할거 같아요
    수학 3까지는 만들겠다는 각오로 해 보세요
    그럼 스카이 갈 수있어요 131111 이면

  • 2. 네버
    '24.9.5 11:11 AM (58.29.xxx.46)

    그정도 성적이면 스카이 이상 갈수 있는데 수학 포기하면 못가요.
    못해도 수학 3안으로 만드세요.

  • 3. ...
    '24.9.5 11:15 AM (220.75.xxx.108)

    그 성적에 그 성실성이면 전문과외 알아봐서 시켜보세요.
    잘 하는 선생님은 확실히 달라요.
    제가 뼛속까지 문과인 애를 키워봐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 4.
    '24.9.5 11:16 AM (211.234.xxx.179)

    늦게 오를 수 있음
    재수때 오른 애도 있는데

  • 5. ..
    '24.9.5 11:19 AM (211.244.xxx.191)

    계속 시키세요.
    엉덩이 힘 있으면 문과 수학은 등급올라요. 꼭 오릅니다.

  • 6. Dee
    '24.9.5 11:36 AM (49.161.xxx.107)

    안타깝네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중학교 수학부터 구멍 찾아야 해요!! 꼭 포기하지 마시고 좋은 선생님 찾아보세요

  • 7. 절대
    '24.9.5 11:39 AM (123.212.xxx.149)

    수학포기하지마세요.
    잘 가르친다는 과외선생님 붙여줄 것 같아요.
    전 제가 그런 성적이었거든요. 수학안된다고 일찍 포기한게 너무 후회됨

  • 8. ,,,
    '24.9.5 11:50 AM (118.235.xxx.138)

    다른 과목 잘하년 더더욱 수학을 놓으면 안 되는 거에요 저라면 과외 학원 다 알아봐서 돌려줄 것 같아요

  • 9. ....
    '24.9.5 11:59 AM (175.116.xxx.96)

    여름 방학 내내 수학 학원에 과외까지 다 돌려서 수학 올인하다시피 했는데, 저 점수니 본인도 충격받았나 봐요.

    참...타고난 유전이란게 어쩔수 없나 봐요. 부모, 조부모까지 전부 '찐문과' 집안이거든요 ㅠㅠ
    작년 문,이과 선택할때 남편이 무조건 공대 가라 했는데, 본인이 우겨서 문과간거거든요.
    어제 점수 보더니 '쟤 공대 보냈다가는 자퇴할뻔 했다고 ;;;;'

    그래도..수학은 끝까지 가지고 가야하는게 정답인가 봅니다. ㅠㅠ
    아..과외 알아봐야겠네요...

  • 10. ..
    '24.9.5 12:22 PM (203.236.xxx.48)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예체능인데 수학 버리지 않는 정도로만 파오 있거든요. 근데 4등급은 나와요. 그정도 했는데도 4등급이면.. 국어 탐구 정말 고득점 나오도록 힘 써주시고 수학은 적당히 맘 비우셔야 할듯요.

  • 11. 아들아
    '24.9.5 1:32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럴리가.
    수학은 공평하단다
    단지 너보다 더 시간많이 투자해서 잘하는 애들이
    있을뿐
    수학이야 말로 답도 하나
    수학한테 뭐라 하지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596 돌싱남 만나는 정신나간 미혼녀들에게 13 . . . 2024/10/26 6,565
1641595 지옥에서 온 판사 7 악마짱!! 2024/10/26 4,403
1641594 조립식가족 너무 좋네요 10 ㅇㅇ 2024/10/26 4,104
1641593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엄마의 죽음이 자살아니고 6 ㅇㅇ 2024/10/26 5,085
1641592 미국주식은 양도세 내는걸로 끝인가요? 24 미주 2024/10/26 3,195
1641591 내가 미쳤지 저런거를 믿고... 4 ㅇㅇ 2024/10/26 3,941
1641590 이토록..하빈이 21 산도 2024/10/26 6,803
1641589 전복 내장만 버터에 구워도 될까요? 10 ... 2024/10/26 1,425
1641588 세상엔 나쁜 아빠가 많을까 좋은 아빠가 더 많을까.... 8 ... 2024/10/26 1,580
1641587 세르비아 속담 24 ㄱㄴ 2024/10/26 6,654
1641586 이토록. . .넘 재밌네요 4 . . . 2024/10/26 4,355
1641585 어제 꿈에 한석규랑 최민식 베프였어요 제가 2 행복하더군요.. 2024/10/26 956
1641584 강아지 소변양이 확 줄었어요 4 ㅁㅁㅁ 2024/10/26 913
1641583 이토록.. 결국 그거군요 (스포) 3 olive。.. 2024/10/26 7,049
1641582 20살~30살까지 미국에서 살았으면 영어를 어느정도 할까요? 4 f 2024/10/26 2,530
1641581 입시(정시) 면접 문의사항입니다. 2 입시 면접 2024/10/26 745
1641580 최씨 측에서 댓글 교육해서 알바풀었나싶은게 20 .. 2024/10/26 4,991
1641579 검정 폭넓은 리본 운동화, 진바지 뒷주머니 큰 M자 자수 바지.. 2 주니 2024/10/26 1,594
1641578 부부싸움이 기가막혀 7 가을밤 2024/10/26 4,125
1641577 물만먹어도 찐다. 유전자 탓이다 하는 분들 13 ..... 2024/10/26 3,980
1641576 요즘 간편하게 먹는 집밥 6 식사 2024/10/26 5,388
1641575 데일리로 신을 슬립온 추천 부탁드려요 2 키높이 2024/10/26 1,664
1641574 이기적인 아빠 2 ㅇㅇ 2024/10/26 2,206
1641573 코스트코- 신선설농탕 , 쭈꾸미제육볶음 맛있어요 12 ........ 2024/10/26 3,568
1641572 구성환 김밥 11 나혼산 2024/10/26 7,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