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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만 생일상을 안하는게 아니었군요

조회수 : 4,898
작성일 : 2024-09-05 10:40:38

늘 미역국에 불고기 잡채 떡은 기본으로 새벽부터 일어나 입맛없는 애들 맛이라도 보게하고 보냈는데

한 5년전 부터 아침에 먹지도 않을 거한 상이 무슨짓인가 싶어 딱 미역국만 끓이거든요 케잌 저녁에 하고..

죄책감을 방생합니다~~~

IP : 58.148.xxx.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5 10:46 AM (118.130.xxx.26)

    저희도 생일은 주말이나 다 같이 모인날 함께 외식해요
    케익은 생일 전날이나 당일날 촛불 끄고요
    미역국은 며칠전에 끓이면 온가족 같이 식사하진 않아도 집에서 밥 먹게 되는 사람들 먹고
    아~~ 누구 생일이구나 기억하게 되고 축하하게 되네요

  • 2. ..
    '24.9.5 10:47 AM (222.117.xxx.76)

    미역국만 끓여요 ㅎㅎ 상징적으로
    외식하고 선물사주고 축하해주죠
    케잌도 안먹어서 조각으로 작은거~

  • 3. 아닌데
    '24.9.5 10:49 AM (122.254.xxx.235)

    저희도 거하게 집에서 한상 안차려요ㆍ
    미역국 찰밥만하고 ᆢ
    생일다가오는 주에 미리 외식하죠
    생일을 기억하고 아침에 미역국 간단히먹고
    이게 최선이죠ㆍ
    무슨 죄책감이 드나요? ㅠ

  • 4. ㅎㅎ
    '24.9.5 10:54 AM (123.212.xxx.149)

    저는 전혀 죄책감이 없어요. 생일상은 커녕 미역국도 안끓일 때가 많아요.
    아이가 생일날에 미역국 안먹고 싶다해서 안끓이고 남편은 아침을 안먹고 저녁만 같이 먹으니 좋아하는 음식으로 외식이요.
    제 생일엔 당연히 안끓임

  • 5. 00
    '24.9.5 10:55 AM (211.114.xxx.126)

    저도 그래요~^^
    아침 미역국
    저녁 케잌 ,,
    선물은 현금

  • 6. ...
    '24.9.5 10:56 A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

    평상시에도 고기, 해산물 등 먹고 싶은거 다 먹고사는 세상이라 생일이라고 특별히 차려주진 않네요.

  • 7. 시대가
    '24.9.5 10:59 AM (121.133.xxx.125)

    달라진거죠.
    예전에 진수성찬에서ㅡ일반 가정식으로요.

    저희 애들은 미역국도 그닥 상징적으로 생각안하더라고요

    요즘은 화려한 케익. 멋진 외식. 선물. 두툼한 봉투 이런걸 좋아하는 시대가된거 같아요.

  • 8. 우리집은
    '24.9.5 11:00 AM (183.98.xxx.31)

    저만 미역국을 좋아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다 싫어해서 미역국을 한번도 안 끓여요. 생일날 먹기 싫은 음식 먹게 할순 없잔하요. 생일날 음식 고문시키는거라..

  • 9. 그냥
    '24.9.5 11:01 AM (222.106.xxx.184)

    미역국도 안끓여요.
    처음 신혼때는 남편 생일상도 차려주고 했는데
    나만 생일상 차리고 챙기지 남편은 그런거 아예 안하길래
    그 후에 조금씩 바뀌다가
    몇년전부터는 생일날 그냥 축하정도 하고 맛있는거 사먹어요
    아침 안먹는터라 미역국 안끓이고요.

  • 10. 저흰
    '24.9.5 11:02 AM (182.221.xxx.177) - 삭제된댓글

    그냥 외식해요
    케익도 식구들이 안먹어서 버리미 안하기로 했어요

  • 11. 그냥
    '24.9.5 11:02 AM (182.221.xxx.177)

    외식해요
    케잌도 안먹고 버려서 안하기로 했어요

  • 12. ..
    '24.9.5 11:03 AM (39.116.xxx.172)

    형편에 맞게
    저희는 미역국 잡채 불고기만해서 먹어요
    케잌은 안먹어서 안사요
    아이가커서 친구끼리 호캉스하며 케잌사서하니 편해요

  • 13. ㅡ그냥
    '24.9.5 11:09 AM (49.164.xxx.30)

    저도 미역국,케잌..요즘 먹을게 천지잖아요
    저희초딩들이랑 남편 전혀 불만없어요
    솔직히 케잌도 아무도 안먹어서 돈아까워요

  • 14.
    '24.9.5 11:10 AM (58.148.xxx.3)

    그러게요 누구보다 요즘사람 같다면서 은근 구석구석 꼰대인 나를 발견하고 흠칫합니다 빵 좋아하는 딸 생일에 화려한 케잌 하나 주문해야겠어요^^

  • 15. ...
    '24.9.5 11:12 AM (211.204.xxx.17)

    암것도 안하고 동네 맛있는 빵집있어서 가족생일에만 케이크 사서먹어요

  • 16.
    '24.9.5 11:16 AM (49.171.xxx.68)

    케잌도 살찌니 안사고 외식하거나 배달시켜 간단히 먹어요

  • 17. ..
    '24.9.5 11:17 A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50 넘으면서 생일에 점점 힘을 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미역국에 한상 차리는 생일이 아니라
    케익 하나만 받아도 좋은 날
    문자 하나만 받아도 좋은 날로 삼으려구요.

  • 18. ㅎㅎ
    '24.9.5 11:18 AM (116.89.xxx.136)

    저희는 올해 처음으로 미역국 안끓였어요
    점심에 아이 좋아하는 일식집가서 오마카세로...

  • 19. ...
    '24.9.5 11:24 AM (106.101.xxx.209)

    미역국만 딱 끓여요.
    아침에 밥 잘 안먹어도
    생일날 아침에 미역국이랑 밥 한숟갈 말아서 김치랑 먹고가는게 우리집 전통 ㅎㅎㅎ

  • 20. ^^
    '24.9.5 11:30 AM (222.102.xxx.140)

    아이들 고딩때까지는 아침에 미역국 끓이고 찰밥하고 나물해서 먹였는데 대학때부터는 기숙사에 있어서 못해주고 지금은 직장들 다녀서 따로 살으니까 해줄수가 없고 지들 집 간다고해도 마음만 받는다고해서 맛난거 사먹으라고 용돈만 주네요
    이제는 남편생일때만 해줍니다

  • 21. 생일
    '24.9.5 12:55 PM (121.147.xxx.48)

    미역국 극혐인 식구들이 대부분이라
    아무것도 안 합니다.
    최근 제 생일에 딸래미가 제일 좋아하는 키친205 프랑스할머니 초코케이크만 샀고 케이크도 울딸이 거의 다 먹었어요.

  • 22. ...
    '24.9.5 1:07 PM (58.143.xxx.196)

    미역국으로 배채우기 싫어
    가장 먹고싶은것 사먹기로 합니다
    온식구가 덕봅니다

  • 23. ㅎㅎ
    '24.9.5 1:22 PM (175.207.xxx.121)

    아침 미역국, 저녁 케이크해요.

  • 24. Mmm
    '24.9.5 2:37 PM (182.210.xxx.210)

    주말에 미리 외식을 하니까 몇년전부터는 미역국도 안 끓이네요ㅎㅎ
    생일날 당일에는 케익만 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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