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이 제 외모 싫어하시는게 있어요.
눈 나쁘고 (되게 나쁘지않고 가끔 안경쓰는 정도. 근데 남편이 더 나쁨) 키가 작은편이거든요.
하긴 그것만은 아니고 다 싫어하심.
남편앞에선 이미지 관리하느라 찍소리 안하고
며느리 좋게 생각한다 이러시면서
남편없을때 막 대하더니
이제 애들이 크니까 애들한테 이미지 관리하느라 소리지르거나 막대하는 티는 안내지만
사춘기 아이 몰래 불러서 불만 토로하시네요.
다같이 방문했는데 애를 언제 따로 불러서 살짝 물어보셨는지...
시부모님은 나를 참 싫어하셔...그러니까
싫어해서 소리지르고 막대하는거 뻔히 알면서도
아니야 아니야 이러는 남편도 참 꼴보기싫고...
60후반이라 늙지도 않은 시부모님이 저러는것도 참 싫고요.
참고 가만히 있으니 정말 가마니로 아는건지...
제 시부모님만 이러나요? 이런 사람들 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