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상황에서 회사 그만두면 후회할까요

taca 조회수 : 2,070
작성일 : 2024-09-04 22:08:03

워킹맘이고 아이 둘임(큰애가 초등 고학년)

월급은 실수령 380만원임

 

10년 넘게 다닌 회사임

주3회 재택근무할 수 있음

팀원임

 

일이 너무 많음

연차가 많아 맡은 일이 많고 팀원이라 실무와 관리가 겹침

칼퇴하지만 아이 재우고 새벽까지 일할 때가 많으며 주말에도 일함

문제는 그렇게 일하고도 늘 일정에 쫓기고 마감을 못맞춰 욕얻어먹는 상황임

윗사람한테(팀장보다 그 위) 찍혀서 윗선들과 친하지 않음

내년 승진 대상이나 경쟁자도 많고 지금만 같아선 안해줄 거 같음

 

회사에서 할일이 많아 나가라 하지는 않으나 인정받고 중요 인력으로 취급되지는 않으며 연차는 많다고 일은 잘하길 바라고 많이 시키려 함

 

 

IP : 112.152.xxx.1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 제일
    '24.9.4 10:11 PM (169.212.xxx.150)

    그 돈 없어도 생활에 지장 없으면 그만두죠.
    하지만 전 생계형맞벌이라..

  • 2. 버티세요
    '24.9.4 10:11 PM (175.223.xxx.50)

    욕이야 어디서도 먹는 거고 그 정도면 나쁘지 않아요
    지금 같은 불경기엔 버텨주세요 조금 있음 내년입니다
    님도 여기에 욕해주세요 같이 해드릴게요

  • 3. ..
    '24.9.4 10:19 PM (211.227.xxx.118)

    회사에서 직원 1명 뽑느라 잡코리아.사람인에 올렸는데 경영악화로 문 닫았다 쓴 이력서 넘 많아요.
    버틸때까지 버티세요. 우리도 나이많은 사람 다 걸러서 어지간한 나이대 다시 취직하기 힘들거에요.

  • 4. 버티세요.
    '24.9.4 10:27 PM (61.39.xxx.34)

    이제 애들 본격적으로 돈들어가서 전업이어도 일하러 나가야할
    때인데 지금 그만두심 두고두고 후회해요. 제 지인 똑같은 경우에
    뜯어말려도 그만두더니 2ㅡ3년쉬고 재취업한다고 몇번 알아보고
    진짜 말도안되는 연봉으로 낮춰서 갔는데도 거지같은 조건에 자괴감든다고 결국 못다녀요. 그때 그만둔거 엄청 후회합니다.

  • 5. ..
    '24.9.4 10:29 PM (175.121.xxx.114)

    육아나 가사일은 철저히.외주주세요 돈 작든거 아닙니다 다니세요

  • 6. 일많이하면
    '24.9.4 10:37 PM (118.235.xxx.65)

    승진은 안된다해도 연봉협상은 해보세요
    그리고 입주도우미라도 붙여서 집안일은 죄다 맡기구요
    6,7년정도만 더 다닌다 생각하고 일하시길.
    정말 그돈없어도 되면 모르지만 애 중고딩때 학원비 많이 들고 대학가면 애들한테 들어가는 돈 더 많아져요
    일단 6년 버티고 애들 고딩대딩되면 그래도 손은 덜가니 일하기가 좀더 수월해지긴 할겁니다

  • 7. 그정도
    '24.9.5 1:04 AM (83.85.xxx.42)

    실수령 380이면 연금에 보너스 솔솔하게 있지 않나요?
    주 3회 재택이면 그것만 해도 엄청나구요.

    첫째 중학교 가면 손이 덜가니 조금만 더 버티세요. 윗윗분한테 찍혔다고 하는데 그 분들 보통 자기 정치 하느라 밑에 사람 뭐 하는지 크게 신경 안 써요. 그냥 묵묵히 일하면 윗사람도 나가고 얄미운 동료도 나가고 그런 때가 와요

  • 8. ,,,
    '24.9.5 11:09 AM (121.167.xxx.120)

    집안일을 줄이고 버티세요.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 하거나 도우미 사용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767 유퀴즈 김예지선수 매력쩌네요 9 joy 2024/09/04 6,711
1621766 재밌는 미드 4 .... 2024/09/04 1,542
1621765 혀에 검은점이 생겼어요 24 갑자기 2024/09/04 6,061
1621764 중환자실 간호사로서 의료공백사태에 대한 생각입니다. 45 2024/09/04 11,588
1621763 만공 선생님이 6 Ksskks.. 2024/09/04 1,301
1621762 삼초고려 2 ㅋㅋ 2024/09/04 953
1621761 젓갈이 너무 단데 고칠 방법이 있을까요? 9 달다 2024/09/04 739
1621760 지금 해결책은 있는건가요~~ 35 ㄷㄷㄷㄷ 2024/09/04 4,277
1621759 몸이 또 이렇게 적응한건가요 (더위) 7 ..... 2024/09/04 2,853
1621758 문다혜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더이상은 참지 .. 61 노무현님 2024/09/04 16,359
1621757 수면으로 대장내시경했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침 5 검사 2024/09/04 2,963
1621756 이런 상황에서 회사 그만두면 후회할까요 8 taca 2024/09/04 2,070
1621755 우리가게앞에.무단 주차하는차는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8 가든 2024/09/04 1,635
1621754 맥주한캔할까요?말까요? 9 ........ 2024/09/04 1,211
1621753 요새 무슨과자 잘 드세요? 23 과자 2024/09/04 4,241
1621752 비비고국 종가집김치 정도면 훌륭 9 2024/09/04 1,980
1621751 신혼 여행지를 피지로 결정했던 이유 1 ... 2024/09/04 2,041
1621750 대체 언제 시원해지나요 11 .. 2024/09/04 4,435
1621749 회사간식 선물로 떡,오란다 어떤게 좋아요? 28 간식 2024/09/04 2,753
1621748 책표지 디자인값 이억? ... 2024/09/04 660
1621747 참으로 쓸데없는 재능 51 ... 2024/09/04 13,286
1621746 인생을 밥하는 노예로 보내기 싫어요 32 ........ 2024/09/04 6,671
1621745 향수를 뿌렸는데 강아지가 10 .. 2024/09/04 3,365
1621744 한번씩 상대가 들으면 기분 나쁠 말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4 ..... 2024/09/04 1,896
1621743 9모 본 고3들 지금 뭐하나요 22 에고 2024/09/04 3,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