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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십대 어머니께 탁구를 가르쳐드렸어요

탁구탁구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24-09-04 20:21:20

남편이 매주 일요일

어머니께 탁구채를 쥐여드리고 레슨 겸 랠리한지 6개월

(탁구대는 어머니 사시는 동 지하에 누가 안쓰는걸 한 대 기부했어요)

어머니가 놀랍도록 건강해지셔서... 뭐 전에는 걷지도 못하겠다, 부축해라, 못한다 안하다 하시던 것들을 거뜬히 하셔요

기왕이면 노년기 건강하고 활기있으신게 낫죠~

42년생입니다

IP : 61.74.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탁구가
    '24.9.4 8:30 PM (59.6.xxx.211)

    엄청 좋은 운동이에요

  • 2. dd
    '24.9.4 8:38 PM (118.235.xxx.42)

    남편분 정말 좋은 자식이네요. 건강도 챙겨드리고 즐거움도 챙겨드리고. 나이드신 분께 새로운 거 가르치는 게 왠만한 안내심으로 안되는데, 남편분 인성이 참 좋으싱 분일 것 같아요~

  • 3. 지혜
    '24.9.4 8:40 PM (223.39.xxx.117)

    롭네요.

  • 4. .....
    '24.9.4 9:07 PM (58.233.xxx.28)

    어머니 아들 잘 두셨네요.

  • 5.
    '24.9.4 11:45 PM (61.105.xxx.6)

    이야 42년생이요? 와 진짜 대단하세요. 멋집니다

  • 6. 잘하셨네요
    '24.9.4 11:48 PM (180.69.xxx.54)

    저희 엄마 37년생 아버지 33년생 매일 탁구장 다니셔서 저 보다도 더 건강하십니다.

  • 7. 우리 엄마도
    '24.10.15 5:22 PM (203.142.xxx.241)

    탁구장 보내드려야 겟어요~
    70대 후반이신데도 맨날 친정가면 자식들 챙긴다고 바쁘기만 하시고
    본인은 허리도 잘 못 피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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