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미혼이고 연봉 3700 에 1억 겨우 모아놨습니다
수도권 전세 1억 7천 구축 살고 있고 내년 9월이 만기인데요
당첨 되더라도 누구 도움 받을 처지는 못되고 오로지 혼자서 대출받고 해야되는 상황입니다
결혼을 약속한 남친이 있지만 남친네 집에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서
청약 관련해서 같이 으쌰으쌰할 상황은 못됩니다
남친이 도움이 된다면 신혼부부특공? 뭐 그런거겠지만 실질적으로 같이 돈을 투자하고
그럴 상황은 전혀 못되구요
9월에 수도권 청약매물이 쏟아진다는데 마음만 급하고 모르는 것 투성이네요
여기서 한걸음을 어떻게 떼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 상황에서 분양가는 얼마정도에 도전을 해보는게 적당할지
전혀 감이 안잡힙니다
자본금이 터무니없이 적다는 건 저도 아는데요ㅠ
전세살이 10년이 다되어가는데 여기서 돈을 더 모아야할 지
영끌이라도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마음만 급하고 아는 건 없고 답답하네요ㅠ
인천이나 수도권지역에 방 두칸짜리 아파트 들어가고싶은데 너무 욕심일까요
전세 만기 1년 남았지만 벌써부터 이런저런 고민이 많네요
그냥 연장해서 돈을 좀 더 모아야할 지, 근처에 3억대 소형아파트가 많은데 구축이라도 사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감이 안잡히고 모르겠습니다ㅠㅠ
한달 실수령액 270이고 매달 130만원씩 대출원금 상환하고 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은 남친과 함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