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독을 찬양하는 책들이 쏟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Featuring행복)

.....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24-09-04 16:21:03

행복은 반드시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얻어지는 

정서적 만족이라고  강하게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는데

서점에선 고독을 찬양하는 책들이 쏟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항상 궁금했습니다.

 

책을 쓰는 작가들은 E보다 I가 많아서?

그건 아닐거 같은데

82님들이 생각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IP : 175.201.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4 4:24 PM (118.235.xxx.218)

    고독이 되야 관계가 건강하고 즐거울 수 있는 거라서요
    고독을 못 견디는 사람은 절대로 좋은 친구도 못 됩니다

    혼자 있다는 게 사실 혼자가 아니라 내가 나랑 있는건데
    그 순간을 못 견딘다는 건
    자기도 자기랑 있기가 싫은거예요
    그런 사람이 누구한테는 좋은 친구가 되겠어요

  • 2. ....
    '24.9.4 4:26 PM (175.201.xxx.167)

    자기도 자기랑 있기가 싫은거예요
    -----------

    이 말씀 공감해요
    자주 전화가 오는친구가 있는데요
    일상을 너무 무료해하면서
    다른 친구들 신변잡기에 참 관심이 많고
    뒷담화를 즐기는 친구인데
    본인 혼자 있는 시간이 자기는 가장 힘들다고해요

  • 3. ㅇㅇ
    '24.9.4 4:30 PM (112.222.xxx.38)

    시류가 그러니까 편승하는 거죠 고독해서 힘든데 위로라도 얻으려구요. 예전에야 고독을 찬양햐는 이유라도 있었지 요새는 그럴 이유 없고 그냥 자기위안이예요. 요즘은 같이 잘 지내는 능력이 훨씬 드물고 귀하죠.

  • 4.
    '24.9.4 4:3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유투브에도 혼자 고독타령이 넘쳐나네요
    근데 여기도 그렇고 오프에도 그렇고 잠시라도 혼자 못있고 같이
    어울려야 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던데 혼자타령도 유행신건지

  • 5. 공감해요
    '24.9.4 4:31 PM (118.235.xxx.166)

    예 이런 사람들 참 희한하게 하는 행동 다 똑같더라고요
    말씀대로 남의 신변잡기에 엄청 관심 많고
    입만 열면 뒷담...
    자기 인생에 집중하면 될텐데 말이죠

    같이 있음 피곤해요
    엄청 달라붙고요
    시도때도 없이 전화하고

  • 6. ,,
    '24.9.4 4:40 PM (182.231.xxx.174)

    각자도생이라는 말도 더러 하더군요

  • 7. 절대
    '24.9.4 5:46 PM (125.187.xxx.44)

    고독하게 지내라는 권유가.아니구요
    혼자 지낼 수 있는 힘을 기르자는 거예요

    관계에 목매지 말고
    건강한 관계맺기를 하려면
    혼자 지낼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니까요

  • 8. 좋은사람과
    '24.9.4 5:48 PM (58.29.xxx.96)

    사회관계망을 만드는데 이룰수 있는 사람은 소수라
    다수가 지금 사회관계망이 없으니
    자족하자는 좋은 취지

    좋은사람은 나부터 되자

  • 9. 블루밍v
    '24.9.4 11:52 PM (218.238.xxx.229)

    고독이 되야 관계가 건강하고 즐거울 수 있는 거라서요
    고독을 못 견디는 사람은 절대로 좋은 친구도 못 됩니다

    혼자 있다는 게 사실 혼자가 아니라 내가 나랑 있는건데
    그 순간을 못 견딘다는 건
    자기도 자기랑 있기가 싫은거예요
    그런 사람이 누구한테는 좋은 친구가 되겠어요

    118 235님 답변에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697 우리가 연예인자식 17 너무해 2024/09/07 5,839
1627696 컬리 멤버스 교묘하게 혜택 바꾼 거 같네요. 1 .. 2024/09/07 1,955
1627695 엄태구 느긋하게 좋아하려 했는데 말입니다. 8 2024/09/07 2,913
1627694 3년전에 완경이라고 생각되었는데 13 완경 2024/09/07 3,939
1627693 60년대 이전에 출생한 분들 중 내향인 4 .. 2024/09/07 1,269
1627692 실시간양재 코스트코 난리난듯 19 ㅊㅅㅊㅅ 2024/09/07 36,289
1627691 콜레스테롤이 갑자기 4 ... 2024/09/07 2,478
1627690 신라호텔같은 고가결혼식은 청첩장버전이 11 2024/09/07 4,669
1627689 사람 사귈때 어떻게 거르는 나만의 방법 있나요 13 2024/09/07 3,705
1627688 윤x열 어머니는 26 ㄱㄴ 2024/09/07 6,240
1627687 혼자사는데 4도어 냉장고 과한가요 12 아하 2024/09/07 2,372
1627686 결혼시 걸러야 하는 사람 7 저는요.. 2024/09/07 3,336
1627685 받은물건이 이상하면 말하시나요 7 선물 2024/09/07 1,598
1627684 공동운항 비행기를 이용할때요~ 2 wakin 2024/09/07 878
1627683 오늘받은 소고기 명절에 쓰려면 냉장?냉동? 5 사랑해^^ 2024/09/07 1,727
1627682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려는데 옷 좀 봐주세요. 9 결혼식 2024/09/07 1,650
1627681 해외 수주한 공공민간 주요 사업들 줄줄이 무산 4 ㅇㄹㅈ 2024/09/07 940
1627680 원래 우리의 수의는 삼베가 아닌 비단옷 38 ... 2024/09/07 3,234
1627679 스마트tv아닌데 kt올레tv보는데 티빙볼수 있나요? 3 ㄷㄹ 2024/09/07 527
1627678 굿파트너 시즌제로 계속 제작하면 좋겠어요 8 현실반영 2024/09/07 1,863
1627677 샴페인 맛있는거 추천 좀요 8 술이야 2024/09/07 699
1627676 아기는... 3 .... 2024/09/07 1,117
1627675 요즘 시대 1 ㅇㅇ 2024/09/07 477
1627674 강아지가 뱉어논 껌을 삼켰어요ㅜㅜ 3 걱정 2024/09/07 1,012
1627673 신들린 연애 몰아봤어요 4 2024/09/07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