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1억 샀는데 사자마자 흘러내려
팔지도 못하고 제 홧병의 근원이자
제 모든 재테크를 망친 주범인 주식이 있어요
1억이 천만원이 되는 10년 동안 그거에 꽁꽁 얽매여서 다른 투자에 손이 오그라들어 아무것도 못했어요. 그게 거의 첫투자요 첫주식이라 미친짓이었죠.
근데 그게 석달 전쯤 3000원 밑으로 최저 찍더니 한두달 만에 갑자기 3배가 뛰어서 오늘은 9000이 넘었어요.
여전히 저는 -5000만원으로 손해긴하지만 -9000만원에 비하면 다행이죠.
제가 10년이나 들고 있던 주식인데도 3000원 됐을때 물타기도 못하고 이번에 3배나 오르는 동안에도 물타기 못하고 ㅠㅠㅠ
주식 손털 수 있으면 날아갈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