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논란' 한국사 검정교과서를 제작한 출판사 한국학력평가원(학력평가원)이 검정 신청 자격을 조작한 책임자를 검정교과서 편집자로 등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30일 뉴스타파는 학력평가원이 교과서 검정 신청 자격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검정 신청 자격을 갖추기 위해 2007년 출판된 문제집을 표지만 갈아끼워 재출판했다는 의혹입니다.
그런데 취재 결과, 해당 '표지 갈이' 문제집의 책임편집을 맡은 김 모 씨가 올해 검정을 통과한 한국사 교과서의 편집자 역할도 맡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과서 검정 신청 자격을 조작한 책임자가 교과서 편집에도 참여한 것입니다.
심지어 김 씨는 학력평가원에 실제로 근무 중인 인물인지도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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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tapa.org/article/EwS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