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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년에 있던 일을 신고할지말지..ㅠ

베리 조회수 : 3,399
작성일 : 2024-09-04 09:07:46

작년에 회사에서 일하다가 

같은 팀 사수한테 갑질을 많이 당했어요. 

 

그러다가 말다툼이 일어났고 

사수가 저한테 모욕언동을 공개적으로 해서 

모욕죄 요건은 전부 충족합니다. 

아직 공소시효 전이고요.

 

 

저는 그 회사 나왔는데..

그분을 고소하려고 해요. 

 

근데 마음 한켠에선 자꾸 갈등됩니다. 

그냥 조용히 묻어두고 지나갈까. 

아니면 끝까지 싸워볼까 ㅠㅠ

싸우려면 계속 조사도 받으러다니고 

계속 옛날일 생각나서 우울해지고 힘도 없어지네요.

 

어떻게 하는게 더 좋을지요 ㅠ

 

 

IP : 211.198.xxx.7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4 9:12 AM (211.234.xxx.125)

    계속 일할건데 그 바닥 좁으면 덮고
    상관없음 가는거죠

  • 2. 쓸개코
    '24.9.4 9:14 AM (175.194.xxx.121)

    계속 생각나서 우울하고 그때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내 일상에 영향을 미칠것 같으면
    해야죠. 결과에 상관없이.

  • 3. 하려면
    '24.9.4 9:18 AM (118.235.xxx.231)

    잘준비해서 하세요
    괜히 아무준비없이 시작했다가 더 상처받을수도 있음..

  • 4. ...
    '24.9.4 9:20 AM (223.38.xxx.156)

    끝까지 지치지 않고 밀어붙이려면 에너지가 필요해요. 분노게이지를 더 부글부글 끌어올리셔야 추진력이 생길거같네요.

  • 5. ..
    '24.9.4 9:24 AM (211.235.xxx.108)

    우리나라 법이 그리 만만치가 않아요.
    소송과정에서 피해자가 오히려 더 상처받고 힘들수도 있어요.

  • 6.
    '24.9.4 9:37 AM (183.98.xxx.31)

    저 사람이 단순 직장 동료도 아니고 상사도 아니고
    당시 원글님을 가르치는 사수였네요.
    저도 사수해봤는데 정말 미치고 팔딱 뛸 상황 많아요.
    참을인 여러번 그어요.
    통상 사수한테 대들거나 나아가 말다툼하거나 이것도 흔한 일은 아니에요.
    무슨 일이었을까요
    물론 인성 못된 사수들도 있습니다.

  • 7. 거기서 일하는동료
    '24.9.4 9:43 AM (112.152.xxx.66)

    거기서 일하는 동료들이 봤지만
    계속 일하고 있는데ㅠ
    증거가 될까요?
    증언 해줄까요?

  • 8. 증거싸움
    '24.9.4 9:51 AM (220.65.xxx.198)

    소송은 증거싸움인데 그직장 다니는 사람이 증언햐줄까요? 녹음하신게 있나요? 그렇지않으면 포기하시고 내 인생 사는게 좋아요

  • 9. jj
    '24.9.4 9:54 AM (211.192.xxx.103)

    요즘 나홀로 소송, 전자소송 ..
    고소방법 다양하니까 시작을 해보세요
    그러면 감이 와요..
    맞고소도 각오 해야하고 여러모로 공부가 됩니다

  • 10. 베리
    '24.9.4 9:54 AM (211.198.xxx.78)

    윗님.. 아무리 사수라서 스트레스 상황많다지만
    죄는 죄, 직위는 직위 입니다

  • 11. ㅁㅁ
    '24.9.4 10:15 AM (222.100.xxx.51)

    소문내지 마시고, 증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니
    원글님 입장을 입증해줄 사람이나 물건, 채팅 등을 확보해보시고
    이길 싸움인지 보세요.
    아니면, 사실 고소장 날리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는 타격이 되기도 하는데요
    앞으로 원글님 입지에 미칠 영향 등도 고려하시고요

  • 12. ..
    '24.9.4 10:17 AM (119.197.xxx.88)

    증거 있으면 해보세요.
    마음에 화가 남아서 꼭 풀어야 하면.
    단, 맞고소, 소송비 각오하시구요.

  • 13. ,,,,,,,
    '24.9.4 10:26 AM (121.141.xxx.193)

    사회초년생 인가봐요..다 그러면서 배우는건데....
    그럴때마다 고소하시게요?

  • 14. 베리
    '24.9.4 10:31 AM (211.198.xxx.78)

    요즘 사회인들은 안참아요.
    옛날하고 달라요.
    옛날사람들이 회사 갑질하다가
    조사 받는거 저도 봤어요

  • 15. ㅇㅇ
    '24.9.4 10:33 AM (59.6.xxx.200)

    이길수있는 싸움을 해야하는데
    1. 상황이 명확히 유리하거나
    2. 죽어도 내가 너는 묻고 죽겠다는 각오가 있어야죠
    이미 그만둔 마당이고 증언확보도 어려워서 1은 일단 아닌데
    망설이시는거보니 2도 아닌듯요
    걍 포기 추천.. 새로 취직하면 또 잊힙니다 그곳엔 그곳의 빌런이 또 있거든요

  • 16. ..
    '24.9.4 10:42 AM (119.197.xxx.88)

    원글님 생각은 맞는 생각인데
    현실은
    대부분은 변호사들 좋은일만 시키는 경우가 더 많아요.

  • 17. ..
    '24.9.4 10:48 AM (119.197.xxx.88)

    그래서 시간과 돈이 여유 있으면 해보라고 추천.
    아니면 고민.

  • 18. ㄴㄴ
    '24.9.4 11:05 AM (118.235.xxx.125)

    참지마세요 뭘 참아요
    박치기를 하든 고소를 하든
    하고 싶으면 하는거지 ...
    해보고 상황 공유해주세요

  • 19. 이미
    '24.9.4 5:44 PM (211.234.xxx.25)

    고민하는 스탈이면. 손해가 큰거 아닌지

    정 고민되면 노무사 상담
    승소가능성 있음 하시고

    공개적 망신도.
    님은 망신당했어도
    님이 잘못한게일적으로 있었다면 성립안되겠고
    증거를 남기셨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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