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도 부끄럼 많고,
남들 앞에 서는 일,
3인 이상 되면 말도 못하고,
주목 받는 것 너무 싫어하고 어색하고 힘든 사람이에요.
넘20대때 회사 다니면서도 성격 고쳐야한다는
얘기도 사장한테도 두어번 들었던 것 같아요,
저는 그 이후로 더 움츠러들고,
남들 더 의식하구요ㅠ
이런 성격은 못 바꾸잖아요ㅠ
이번에 좋은 조건에 재취업 성공 했다고 글 올리고,
격려도 많이 받았는데
너무 좋은 환경이 왜 이렇게 힘든건가요ㅠ
애들 케어도 다 가능한 시간에
복지도 좋고 직원들도 좋은데
젊은 남자직원들 뿐이고,
스몰토크라도 해야하는데
섞이기 넘 어렵구요.
나 때문에 어색하고, 불편하면 어쩌나싶구요.
낯설어서 그렇겠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죠?
복지고 뭐고
혼자 일하는 곳 찾아갈 걸 그랬나싶은
복에 겨운 생각도 드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