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는 아파트 1층 한집에서 나는 집안 냄새인데요
제가 하루 두차례 강아지 산책도 시키고 저도 운동나가고 할때 늘 그 곳을 지나가야돼요.
아파트 1층인데 베란다 문을 여름이니까 활짝 열어두는 집이거든요.
에어컨을 잘 안켜는지 하여튼 지난해 여름에도 이 냄새땜 너무 골이 아팠는데 올 여름에도 1층 그집을 지나갈때 늘 그 집 냄새가 너무 골이아파요 ㅠ
뭐라 설명할수 없는 냄새인데요
나프탈렌의 지독함 속엔 그 산뜻함?(뭐라 표현이 안되네요)이
단 1%라도 있잖아요
근데 그 집은 그 나프탈렌 냄새에서 산뜻함?은 빠진 아주 고약한 냄새가나요.
이 냄새를 초등때 친구집에서 한번 맡아본 기억이 있고
저 어린시절 주택살때 저희집에 세들어사는 집에도 저 냄새가 났어요.
이 뭐라 설명할수없는 독특하고 지독한 냄새는 사람의 호르몬일까요? 정녕 그 가족들은 외출하고 집에 들어가면 안나는거니 저러고 사는걸까요?
저 냄새에 민감한 사람 아니예요.
집에서 나는 생선굽는 냄새나 찌개, 청국장 냄새도 사람사는곳이니 당연하다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정말 드물게 저런 냄새 나는 집이 있다는건 어디 가족 구성원중에 몸아픈 사람한테 나는 냄새일까요?
어쩔때 바람부는 날이면 그 집 냄새가 다른 라인쪽 까지 물씬.. ㅠ
아 그 집 냄새다 싶어요
여름 지나고 찬바람 불면 문닫겠지만
진심으로 저 냄새가 너무 역겹고 괴로워요.
뭐라 설명이 안되는 저 냄새는 진짜 표현하기도 힘드네요 ㅜ
넋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