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쁠 일이 있을 때 .. 그 때를 돌이켜보면
남편으로 인해서 기쁨이 배가 되기는 커녕 오히려 깍이고 줄여진 것 같아요
아이 낳았던 날도
첫 장만한 집에 이사한 날도
뭐든 좋은 날,, 기쁜 날에는 희한하게 그렇더라구요
기쁜걸 온전히 기쁨으로 즐길 줄 모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기쁜 일 있으면 공유하기도 싫어져요
그냥 저 혼자 기뻐하고 온전히 느끼고 싶고
공유했을 때 되도않은 이상한 멘트나 초치는 멘트로 기분 잡치기 싫구요
아이랑도 어딜 나들이 가면 요상하게 안좋은 것들만 잘도 찾아내서
이렇네 저렇네..진짜 진상같아요
진짜 찌질한 것 같은 모습은
뭐 남들이 다녀온 곳, 남들이 하는 거, 남들이 ,, 남들이,,
남이 한거는 다 좋게 보는 시선
정작 자신이 한 것에 대해서는 찌질 모드로 평가절하질..
사소한 것에 감사할 줄도 모르고 만족할 줄 모르고
맨날 평가절하 시키는 ... 정말 못나고 한심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