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안과 이야기인데요
여기를 원장쌤 실력이 좋다고 엄마가 지인에게 추천받아서 거의30년전 아직 어렸던 학생시절부터 다녔는데
그 때도 항상 환자는 많았어요
그 때는 어렸고 시력이 안 좋아서 안경 맞추러 갔죠.
안경만 맞추러 가는 거니까 그 이후 성인이 되고는 시력이 잘 안 변해서
정말 몇 년에 한 번씩 가뭄에 콩나듯이 드문드문 갔는데
처음엔 원장쌤 혼자 있었는데 그 때야 원장쌤도 젊었고요
나중엔 페이 닥터도 쓰고 그러더니
이번에 눈에 문제가 생겨서 수술을 했는데
확장해서 이전하고 페이닥터 숫자도 더 많아지고
직원도 전보다 훨씬 많아지고 그 동네랑 그 인근 안과 환자는 거기로 몰리는지
대표원장쌤은 예약잡기도 힘들어서 엄청 기다려야 하고
예약을 해서 가도 대기가 길고
저도 눈 증상이 진행이 되는 중인데 시간 늦추기 그래서 빨리 되는 다른 쌤한테 봤고
수술도 잘 됐고 경과도 좋아서 다행이다 싶은데
암튼 그렇더라고요.ㅎ
이번에 오래간만에 가보니 거의 30년에 걸친 그 병원 흥해가는 과정을 본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아, 광고는 아니니까 혹시 어디냐고는 묻지 말아주세요.
전 그 병원과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