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볼 일 있어서
상봉역 앞 지나가는데
어떤 멀쩡하게 생긴 아저씨가
정말 빈깡통을 앞에 떡 하니 놓고
인도에 양반다리하고 앉아서
구걸을 하고 있더라구요
전 이렇게 정말
빈깡통 놓고 구걸하는 걸
몇십년 전에 보고
처음 본 거 같아 충격.........
머리도 검게 염색되어 있고
어디 몸이 아퍼 일을 못하나 싶긴한데
깡통이라니 ....
이건 좀 ......
제가 촌에 살다 서울에 가서 그런 건지
요즘 ... 살기가 힘든 시절인가 싶네요
어제
볼 일 있어서
상봉역 앞 지나가는데
어떤 멀쩡하게 생긴 아저씨가
정말 빈깡통을 앞에 떡 하니 놓고
인도에 양반다리하고 앉아서
구걸을 하고 있더라구요
전 이렇게 정말
빈깡통 놓고 구걸하는 걸
몇십년 전에 보고
처음 본 거 같아 충격.........
머리도 검게 염색되어 있고
어디 몸이 아퍼 일을 못하나 싶긴한데
깡통이라니 ....
이건 좀 ......
제가 촌에 살다 서울에 가서 그런 건지
요즘 ... 살기가 힘든 시절인가 싶네요
강동구 대로변에서 자전거타고 오는데
할배도 아닌 한 60대가 내놓고 쉬하시는것도 봤네요. ㅠ
안본눈 사고싶었어요.
깡통이 나은가 누가 나을까요. ㅠㅠㅠ 왜들 그러시나요
십수년 전 2호선의 기적을요
밤에 집에 오는 길에 지하철에서 다리가 없어서 바닥에 배 깔고 엎드려 질질 기어다니며 구걸하는 사람에게 가끔 돈을 줬는데요
어느 날 지하철을 탔더니 그 사람이 현금 다발을 가방에 바리바리 넣고서 현금을 세면서 힘차게 걸어오더군요
다리가 없어 지하철을 배밀이 하고 다니던 사람이 힘차게 걸었어요
그 날 하루 수익일텐데 언뜻 봐도 취준생이었던 내 한 달 생활비를 훌쩍 뛰어넘는 지폐뭉치였어요
저는 십수년 전 2호선에서 기적을 봤어요
밤에 집에 오는 길에 지하철에서 다리가 없어서 바닥에 배 깔고 엎드려 질질 기어다니며 구걸하는 사람에게 가끔 돈을 줬는데요
어느 날 지하철을 탔더니 그 사람이 현금 다발을 가방에 바리바리 넣고서 현금을 세면서 힘차게 걸어오더군요
다리가 없어 지하철을 배밀이 하고 다니던 사람이 힘차게 걸었어요
그 날 하루 수익일텐데 언뜻 봐도 취준생이었던 내 한 달 생활비를 훌쩍 뛰어넘는 지폐뭉치였어요
그 분은 치매같은데요…..
제가 본 깡통 아저씨는 너무 멀쩡해 보여서..
깡통은 아주 새거로 광이 나더라구요
일요일 아침이었는데…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엊그제 아닌가요
전 가끔 길가다 본 적 있어요. 노동으로 먹고 살 생각 안 하고 요즘에도 저런 구걸을 하는 걸 보면 저게 차라리 편한가 돈벌이도 괜찮은가 근데 참 한심하다 이 생각 저 생각 다 하면서 혀를 차게 만들더라구요.
서울에 거지 많아요
인구가 많다보니..
저 십년전 서울 상경했을 때
서울역 노숙자들 안잊혀져요
그 악취하며..ㅠ
지하철 같은 칸 에서 구걸 거지 둘이 맞딱뜨려 서로 돈 가지려고 싸움이 났는데 한쪽 다리 질질 끌고 기어다니던 거지가 승질에 못 이겨 벌떡 일어나는데 멀쩡 하더라구요. 대딩때 직접 목격한 장면 입니다.
유명 절 앞에 화장한 조선족 아지매들이 깡통 놓고 구걸한다는 거보니ᆢ ᆢ
그 아재도 ᆢ?
저는 20년전에 서울학원에 뭐 배우러 다니느라 일주일에 한번씩 다녔는데
서울가서 버스 타느라 어떤지하로 내려가는데 거기에서 이불 펴놓고 있는 사람들을 봤어요. 정확히는 2004년도쯤이니까 딱 20년전인데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어찌나 충격이었는지 .. ㅠㅠ
드디어 다시 거지가 나타났네요... 나라가 어쩌려고 이러는지
신분당강남역 환승하러가는 상가 길가 계단에 젊은 여자 거지?가 종이박스찢어 바닥에 놓고 후드 쓰고 앉아있더라고요.. 역 계단에도 가끔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0365 | 다들 명절에 일 얼만큼 하시고 얼마나 힘드세요?? 8 | 궁금 | 2024/09/14 | 1,331 |
1630364 | 시판 전을 산다면 뭐뭐 사는 게 좋을까요. 7 | .. | 2024/09/14 | 1,327 |
1630363 | 토마토뉴스에 자료가 너무 많아서... | 하늘에 | 2024/09/14 | 662 |
1630362 | 명절 음식 6 | ㄱㄱ | 2024/09/14 | 1,087 |
1630361 | 파친코 2시즌 7 | ... | 2024/09/14 | 2,051 |
1630360 | 손 데는 곳 마다 파괴 2 | 윤씨 | 2024/09/14 | 1,265 |
1630359 | 尹"반개혁 저항에도 연금·의료·교육·노동 개혁 강력 .. 18 | ㅇㅇ | 2024/09/14 | 1,531 |
1630358 | 에르메스 에르백 31 써보신분 5 | 플랫 | 2024/09/14 | 1,185 |
1630357 | 집에서만 안만나도 명절 괜찮아요. 23 | .... | 2024/09/14 | 4,859 |
1630356 | 중간이 없는 친정부모 그리고 정반대인 시부모 2 | 흠.. | 2024/09/14 | 1,518 |
1630355 | 양양쪽 계신분 지금 비 오나요? 4 | 날씨 | 2024/09/14 | 560 |
1630354 | 넷플릭스 무도실무관 추천해요 8 | 넷플릭스 | 2024/09/14 | 2,220 |
1630353 | 성심당 무화과시루 무너졌어요 ㅠ 18 | 무화과조아 | 2024/09/14 | 7,324 |
1630352 | 뉴진스는 진퇴양난이네요 71 | ㅓㅏ | 2024/09/14 | 6,410 |
1630351 | 먹는거에 진심인 민족이죠? 21 | .. | 2024/09/14 | 3,221 |
1630350 | 50대 분들 지금 뭐하세요? 31 | 가을은언제 | 2024/09/14 | 6,016 |
1630349 | 60대 후반 생일선물 1 | ㅇㅇ | 2024/09/14 | 661 |
1630348 | 명절에 어디안가시는분 뭐해드세요? 8 | 맛있는것 | 2024/09/14 | 1,487 |
1630347 | 냉동실에..쌀가루인지, 찹쌀가루인지.. 1 | 가루야가루야.. | 2024/09/14 | 467 |
1630346 | 40대 중반 이상 남자들 밤에 잘 되나요..? 14 | ㅇㅇㅇ | 2024/09/14 | 3,960 |
1630345 | 실손 보험에서 돈을 준대요 11 | 실손 | 2024/09/14 | 3,606 |
1630344 | 항공기 영화 추천해주세요 10 | ㄴㅇㄹ | 2024/09/14 | 563 |
1630343 | 흰머리가 늘었다 줄었다해요. 5 | ㅡㅡ | 2024/09/14 | 1,562 |
1630342 | 요리를 못 해서 왕부담 12 | ..... | 2024/09/14 | 2,172 |
1630341 | 무를 2개나 샀는데 뭐할까요~? 23 | 갑자기 | 2024/09/14 | 1,8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