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키로이만원에 사니 5마리 실하게 있었어요.
꽃게 처음 사봤어요..
하도 먹고 싶어가지고.
손질하느라 1차로 힘빼고
3마리만 넣고 끓일려다가 너무 진빠져 다신 못할거 같아 그냥 5마리 다 넣고왕창 끓였어요.
맛은 너무 있는데......하우 발라먹기도 너무 번거롭네요.
식구들 아무도 그거 발라먹는거 귀찮다고 안먹는데서 혼자 한끼만 먹고
식힌뒤에 살 다 발라서 바른상태로 끓여줘서 가족들 먹이고 끝냈어요.
새우도 귀찮아 하는 인간이,,,,꽃게는 무리임을 처절하게 깨달은 주말이었고
일반쓰레기 냄새 대박나서 다 차지도 않은거 갖다 버리고
등껍질 위험하다고 깨서 버리자고 남편이 망치들고 설치고...아오,,
이거 저희 친정오빠네는 자주 해먹던데
새언니 새삼 존경하기로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