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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원에 달리는 분들 많네요 달리기 시작해보세요

..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24-09-01 20:04:48

저녁엔 선선해서 달리기 괜찮아요 

방금 5km 달렸는데 달리는분들 많이 마주쳤어요

그냥 반갑네요

같이 달린다는게 

 

달리기 좋은 계절이 오고 있어요

달리기 시작해보고 싶으셨던 분들 이제부터 시작해보세요

 

전 딱 1년 달렸는데 1주일 4,5일씩 1년 달리고나니

멘탈과 평정심, 루틴에 맞춰 사는 일상, 현재에 집중하는 힘이 생겼어요 

건강, 체력은 말할것도 없고요

 

 

 

IP : 106.102.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9.1 8:06 PM (118.235.xxx.100)

    달리기추천
    런데이앱 설치해서
    천천히 런닝 훈련 받아 뛰세요
    8주면
    30분 순삭

  • 2. 주위
    '24.9.1 8:07 PM (122.36.xxx.14)

    많이 달리네요
    걷기붐에서 달리기로

  • 3.
    '24.9.1 8:14 PM (223.38.xxx.188)

    그런데 저는 달리기 거의 2년차인데… 전혀 건강해지거나 근육이 붙는 느낌도 없고 실력도 안늘고 여기저기 아프기만 해서 속상해요… 일주일에 네다섯번 몇킬로씩 뛰시나요?

  • 4. 지구력
    '24.9.1 8:22 PM (112.154.xxx.63)

    위에 달리기 2년차님, 지구력은 좋아지셨을 것 같아요
    저도 1년반정도 부지런히 뛸 때 (런데이로 시작해서 주3-4회 보통5km 최대10km)
    멘탈 좋아진 건 확실
    체중감량이나 근육증가는 별로였어요
    지금은 헬스하는데 역시나 먹는 걸 관리하지 않고는 감량불가를 깨달았고 근육증가 쉐입(몸매라기엔 비루하고) 에는 도움되네요
    안뛰었으면 더 아팠을건데 달리기로 덜했을거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고
    다른 운동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저는 수술로 자외선 차단해야해서 바깥 달리기에서 실내운동으로 바꾼건데 의외로 할만하네요

  • 5. ....
    '24.9.1 8:22 PM (39.7.xxx.100)

    현재에 집중하는 힘!!
    진짜요 그렇죠?
    숨이 너무 차는데 지금 이 한 호흡에만 집중 집중 집중
    하다보면 달리기 끝나있어요
    달리기 명상이라고 불러도 되겠어요

  • 6. 오우
    '24.9.1 8:33 PM (58.234.xxx.21)

    저도 달리고 싶네요
    근데 왜 시작을 못하니 ㅜ

  • 7. 무릎
    '24.9.1 9:19 PM (217.149.xxx.62)

    괜찮으세요?

  • 8. 혀니미니맘
    '24.9.1 10:59 PM (111.171.xxx.8)

    저도 런데이앱으로 시작해서 달린지 1년 6개월쯤 되었는데요 일주일에 두세번 3~10키로 좀 편하게 달렸습니다. 살은 안빠지고 근육도 없고 그런데 평정심 생기고 지구력이 늘었어요. 뛰고 나면 기분이 무척 상쾌한데 7월에 갑자기 허리통증이 시작되었네요. 무릎은 멀쩡한데 허리가 말썽이라 달리기 쉬고 식단했는데 한달새 2키로 빠지고 기운도 사라졌어요. ㅜㅜ

  • 9. ..
    '24.9.1 11:42 PM (125.133.xxx.195)

    달리기하는데 살이 안빠진다는건 너무 이상한데요?
    걷기만 하면 살안빠지지만 달리기는 키로수가 굉장히 빨리 내리는 운동인데... 제 경험에요.

  • 10. ㅁㅁㅁ
    '24.9.2 1:25 AM (1.243.xxx.162)

    요즘에 달리기가 유행이에요
    젊은 여자들 옷차림 보면 다 런닝 복장입니다 ㅋㅋ
    젋은 사람들 벙개로 뛰고 술마시러 가더군요

  • 11. 뛸때
    '24.9.2 1:54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스마트폰은 어떻게 하시나요?

  • 12. 뛸때
    '24.9.2 1:55 AM (116.32.xxx.155)

    스마트폰은 어떻게 하시나요?
    음악은 안 들으세요?

  • 13.
    '24.9.2 5:59 AM (220.71.xxx.176)

    애플 워치 산 이후로 휴댜폰은 두고 다녀요
    아무것도 듣지않고 이런저런 생각합니다
    좋아요 아이디어도 많이 떠오르구요

  • 14. ...
    '24.9.2 8:12 AM (115.40.xxx.251)

    달릴때 폰은 러닝벨트 차고 그 안에 넣어요.
    저도 최근 샀어요.
    다이소에 가성비 러닝벨트라고 2천원짜리 있는데
    제가 사는 곳 다이소들에는 전부 없데요.

    저도 런데이 앱 켜고 달리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데요.
    우리 세대한테 달리기는 체력장때의 몸서리 쳐지는 고행이었잖아요.
    그 때의 나쁜 경험에서 벗어나는게 참 필요했던것 같아요.

    달리기라는게 힘들잖아요.
    특히 오르막이면 숨차고 다리 아프고...
    그럼에도 자꾸 달리고 싶은 이유를 생각해보니
    세상에서 내 뜻대로 되는게 별로 없잖아요.
    자식도 때론 남편도 내 일도
    댓통도 저 지랄이고.
    그런데 내 달리기는 내가 전적으로 통제 할수있어요.
    오늘 달릴지 말지, 언제 달릴지, 어디서 달릴지, 얼마나 달릴지...
    이것만큼은 내 뜻대로 되니까, 다른 많은 일들이 안 풀려도
    덜 스트레스 받고 견뎌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정체된 것 같은 내 삶이
    달리기라는 행위를 통해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느낌을 받는데
    착시일수도 있으나, 정신적으로 분명히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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