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비싸도 자주 사드시죠?

[식단]

매끼니 식단에 야채부터 먹고 밥 먹어서 야채가 다 비싸다보니 두명 같이 먹으니 어마하게 드네요

[아뇨]

오이지 담근거랑 여름 막김치 좀 만들어둔거, 콩나물, 미역, 감자, 양파 정도만 먹어요.
녹색 이파리는 추석 지나고서 가격보고 먹든지 말든지 결정할거예료.

[남편이]

당뇨라서 오이 당근 방울토마토 양배추는
달고 사는데 이마트가니 오이 1개에 1800원
주말 특가로 몇개 묶어놓고 5천원대는
오이가 벌써 문드러져가는거더라구요 ㅠ

방울 토마토도 7천~8천원대
당근은 비싸서 야채싼곳에 갔더니
필리핀산이라는데 여기까지 오려면
농약 얼마나 쳤을가싶고

그나마 요즘 마트 양배추가 싸졌어요

[세상에]

재래시장갔더니 얼갈이 얼마전까지 농협에서 한단에 천원하던거 4천원 받더라고요
너무 흔하고 싸서 잘 먹지도 않던 얼갈이 배추... 귀해서 어디 사먹겠냐구요

[채소가격]

미쳤어요
윤돌콜걸정부야 다 니들이 해먹은거지
양배추가 그나마 싸네요 ㅠㅠ

[아니요]

초록채소는 비싸서 안사요

[원글]

네 양배추랑 가지가 그나마 싸고 오늘 마트가니 부추도 많이 올랐고 오이는 말할거도 없고 당근은 원래 계속 비쌌고 호박도 또 올랐어요

[콩나물이나]

양배추
김치
끝

[여기]

없으면 재철 채소 먹으라는 사람들 이상해요.
재철 채소도 다 비싼데

[아니여]

고기 위주로 먹어요.
야채가 사치품이 되서요.
100 그램당 고기가 더 저렴할 지경.. 열량도 높아 배는 금방 안 꺼지니.
이전엔 돈없어서 고기 못 먹었는데
지금은 돈없어서 고기 먹는게 더 낫다 싶어요

[..]

4인가족인데 반찬 부실하면
시켜먹으려고 해서 야채 반찬도
해놓으려고 노력하죠
지금 냉장고에 깻잎나물볶음
양배추볶음 느타리버섯무침
무생채 콩나물볶음 감자채볶음
오이무침 해놨어요
올여름 거의 저 조합으로 해먹네요
거기에 두부조림 계란말이 소고기무국
해놓구요
한두번 시켜먹으면 외식비로
야채 사고도 남더라구요 ㅡㅡ

[못사먹어요]

과일이 비싸더니 이젠 채소가 비싸고..

[ㅇㅂㅇ]

요즘 가지 엄청싸요
인터넷으로 사세요

[네]

채소 비싸서 냉동채소믹스 사서 볶아먹어요

[추석엔]

물가 장난 아닐듯 ㅜㅜ

[ㅇㅇ]

육식주의자라 고기먹을때 쌈도 안싸먹었는데
야채 비싸지니깐 요즘 챙겨먹고 있어요
요리 못해서 사먹지는 않고 호텔 라운지, 조식때
엄청 먹어요

[ㅡㅡㅡㅡ]

그때그때 저렴한 걸로 사서 먹어요.

[ㅇㅇ]

마트 마감세일할때 사고, 청경채, 콩나물, 두부,계란,어린잎채소, 숙주,감자 이런게 요즘은 싸요,,어쩌다가 채소값까지 걱정하면서 살아야하는지. 생선이 더 싼거같은 느낌이네요

[생선]

생선도 비싸죠 ㅠ.ㅠ

저도 마트 마감할때 가서 사고 온 동네 식자재마트며 마트들 카톡 알람 받아서 세일 하는거 사러 돌아 다녀요.
아니면 차라리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이런 대형마트가 묶음이 커서 그렇지 가끔 가격이 좋아서 그런것도 사고요.

저렴하게 사겠다고 이래저래 장보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게 됩니다.

[...]

청경채도 채소라고 비싸요.
암튼 채소란 채소는 다 비싸서 그림의 떡.
그나마 호박 200원 가지 싸게 파는 마트 5개 2500원.

[진심]

한숨만 나오네요.
야채 사는 게 이토록이나 힘든 세상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