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도 취미도 일하는 중간 중간 쉴 때
알차게 하는 게 진짜 묘미고 꿀맛이고 몰입도 있는 거지
매일 그 날이 그 날이고
하루 온종일 하는 운동 취미
이제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일을 안하니 쉽게 루틴 깨지고
어차피 일 안가는데 뭐 싶으니
취침시간 밀리고 기상 시간 밀리고
운동 시간 놓쳤네 싶으면 이따 하지 뭐 하다
갈수록 운동도 빼먹게 되고
늘어지기만 하고 몸뚱이 안 움직이니
부정적 생각만 가득하고
이제는 일하고 싶은데 세상 밖으로 나가기가 무섭네요
일은 괜찮아요 저는 사람을 못 견뎌요 ㅠ
진짜 이 놈의 대인기피증 비슷한 것이
제 인생을 발목 잡는 것 같아요
사람 스트레스 좀 안 받는 강철 멘탈이면 좋겠어요
거의 뭐 쿠크다스처럼 바사삭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