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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하고 싶고 또 무서워요

에휴 조회수 : 3,002
작성일 : 2024-09-01 17:17:07

 

 

 운동도 취미도 일하는 중간 중간 쉴 때

 알차게 하는 게 진짜 묘미고 꿀맛이고 몰입도 있는 거지

 매일 그 날이 그 날이고

 하루 온종일 하는 운동 취미

 이제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일을 안하니 쉽게 루틴 깨지고

 어차피 일 안가는데 뭐 싶으니

 취침시간 밀리고 기상 시간 밀리고

 운동 시간 놓쳤네 싶으면 이따 하지 뭐 하다

 갈수록 운동도 빼먹게 되고

 늘어지기만 하고 몸뚱이 안 움직이니

 부정적 생각만 가득하고 

 

 이제는 일하고 싶은데 세상 밖으로 나가기가 무섭네요

 일은 괜찮아요 저는 사람을 못 견뎌요 ㅠ

 진짜 이 놈의 대인기피증 비슷한 것이

 제 인생을 발목 잡는 것 같아요

 

 사람 스트레스 좀 안 받는 강철 멘탈이면 좋겠어요

 거의 뭐 쿠크다스처럼 바사삭이라

 

IP : 39.7.xxx.2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 5:20 PM (106.102.xxx.2)

    거의 혼자 하는 일 찾아보세요

  • 2. ..
    '24.9.1 5:20 PM (183.107.xxx.46)

    혼자 할수 있는 일 찾으시면 좋겠어요
    수입은 적더라도.
    사장님 혼자 하는 작은 기업체 경리 같은거요
    외근 나가서 하루 마주치는 시간 적어요
    혼자 사무실 지키는 일 찾아보세요
    단점은 혼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것
    물어볼 사람 없어서

  • 3. 혼자사무실지키는일
    '24.9.1 5:30 PM (118.235.xxx.17)

    그런황금직장은 어디서 구할까요.
    혼자사무실지키며 쉴세없이 일시켜도 혼자만 할수있다면야.. 대인기피22223

  • 4. 미투미투
    '24.9.1 6:01 PM (125.185.xxx.27)

    저도 사람이 무서워요
    인덕이 지지리도 없어서....불안하기까지

    이렇게 인덕없고 사람이 싫고 못견딜줄 알앗으면 ....완전문과지만 고생해서 약사라도 될껄 그랬어요..약사들 부러워요
    의사도 강한것들 다 모인 집단이라 못견뎠지싶어요

  • 5. 미투미투
    '24.9.1 6:03 PM (125.185.xxx.27)

    부동산 어때요? 미용실,,
    주식 데이트레이너
    혼자 반찬가게

    사람 못견디는 사람은 뭘 차려야하지....어디 소속돼서 오래 못있어요.
    누가 괴롭혀도 괴롭히거등요...
    못땟게 못사는 타잎이면 혼자일 해야해요...내가 직원 써는게 낫지....
    못벌고 덜벌어도 그게 속편해요.

  • 6. ㅇㅇ
    '24.9.1 6:05 PM (49.175.xxx.61)

    맞아요 일 자체보다는 사람과의 문제조. 혼자 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요 모든 월급장이들은 고용주와의 관계가 있고, 자영업자는 고객과 관계니 사람상대안하는 일은 유튜버나 있겠죠

  • 7. 원글
    '24.9.1 7:09 PM (39.7.xxx.100)

    맞아요 궁극적으로는 어떻게든 인간과 엮일 수 밖에 없으니
    제 멘탈이 강화되는 게 더 빠를거예요
    막상 나가면 또 나름 어찌 돌파할텐데
    집에서 생각만 돌리니까 더 무섭고 더 못 나가겠고 악순환이네요
    눈 딱 감고 그냥 쿠팡 알바 신청해서 확 나가버릴까
    그렇게라도 일단 시작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
    달아주신 댓글들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공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었어요

  • 8. mm
    '24.9.1 11:14 PM (125.185.xxx.27)

    쿠팡은 애들도 좋닫고 하잖아요...인간하고 안엮인다고

  • 9. ...
    '24.9.1 11:32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잘해주고 뭐고간에 사람이 싫고 귀찮아요.
    지난번 회사는 자의반타의반 왕따라 편하고 좋았는데
    지금 회사는 자꾸 궁금하지도 않은 사담에 어디 산책가자하고
    귀찮아 죽겠네요. 한 얘기 또하고 또하고 안지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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