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6학년인데 계곡, 워터파크, 인근 박물관 과학관 다 다녀서 소재 고갈인데
어제 경주 갔더니 걷는것도 힘들어하고
크게 신나하지 않더라구요. ( 넘 덥긴했음 ㅠㅠ)
남아라 그런지 소품샵도 첨 한두곳만 좋아하고 그 담부턴 시큰둥하고,
쫀디기도 십원빵도 사주려했더니 안먹구요(통통이가 어쩐일로 ㅠ)
다리 아프다고 언능 집에 가자네요 ㅠㅠ
가만히 주위 보니 초 고학년애들도 거의 없고
중학생도 거의 없고 고등은 아예 안보이고
대학생이나 좀 큰 어른은 오히려 엄빠랑 다니는게 보였어요.
덥다보니 엄마 아빠들이 아이들한테 짜증도 내고
, 애가 사진안찍고 구경도 안하려니 차에서 보자고 협박하는 부모들도 보이구요 ㅎㅎㅎㅎ ㅜㅜ
중고등학생들은 나들이 같이 안가나요?
어디갔나요 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