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제부부? 저 잘할 수 있겠죠?

글쎄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24-09-01 10:20:27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아서 

세상 경험도 적고, 

그래서 주로 듣는말이 순수하다. 착하다 등등 인데, 

얼마전부터 관심이 생겨 본 제 사주 구성도 

순수하고 해맑은데 고집 센 걸로 나오더라구요. 

 

아마 이 고집이 없었다면

지금껏 세상 사는데 

더 힘들고 사기도 당하지 않았나 싶은데, 

다행히도 사기 당한 적은 없어요.

 

이번에 남편과 주말부부, 월말 부부도 아닌 

국제부부가 되어어요. 

 

사춘기 아이 둘인데, 

각자 방문닫고 나오지도 않는 애들,

저 혼자 케어하며 

저 잘할수 있겠죠? 

자꾸 마음이 콩딱거려요ㅠ

 

IP : 180.111.xxx.1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 10:23 AM (125.177.xxx.20)

    그 시기 전 늘 자기 체면을 걸었어요.
    난 잘할 수 있고 잘 해내야만 5년후부터 자유다, 자유다.

    자유의 시기를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사춘기 두아이와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원글님 잘하실 수 있고 응원합니다.

  • 2.
    '24.9.1 10:25 AM (180.111.xxx.192)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의연할 줄 알았는데
    잠도 설치고 마음이 불안정해요 ㅠ

  • 3. ...
    '24.9.1 10:48 AM (39.125.xxx.154)

    남편 떠나기 전이 젤 불안하고 걱정되고 적적하더라구요

    막상 보내고 나면 홀가분하기도 하고 애들도 아빠 떨어져서
    엄마랑만 산다는 현실에 철도 조금 드는 거 같아요

    외국에 나가 혼자 사는 남편이 걱정이지 한국 있는 사람들은
    다 잘 살아요.

    사춘기 애들 있을 정도면 부부관계 썩 좋다할 수도 없을 시기인데
    떨어져 살아 더 애틋해지기도 하구요

    남자들 혼자 살면 잘 안 챙겨 먹어서 살이 쪽 빠지죠ㅠ

  • 4. 저도
    '24.9.1 11:03 AM (161.142.xxx.88)

    지금 남편이랑 따로 있어요. 주재 나왔다가 아이 졸업까지 1년 더 있어야 해서요.
    첫댓님 말씀처럼 잘할수 있다는 자기최면도 중요하고요. 아이들과 대화도 많이 하면 지내고 있습니디.
    잘 해내실 수 있어요.
    응원합니다.

  • 5. 잘 해야죠
    '24.9.1 11:12 AM (223.62.xxx.119)

    이미 결정 내린거
    잘 해야죠
    잘 해 봅시다, 화이팅!

  • 6.
    '24.9.1 11:24 AM (180.111.xxx.192) - 삭제된댓글

    결정된거 잘 해보겠습니다.
    사춘기 피크라서 감당이 될지
    그게 걱정이네요.
    아이들이 아빠는 어려워하고, 엄마는 너무 편하게 생각했는데
    이번에 규칙을 정해야 겠어요.

    그리고 주재하시는 님 해외 어디신지 모르지만
    화이팅입니다. 아이 입시도 꼭 성공허시길요.

  • 7.
    '24.9.1 11:27 AM (180.111.xxx.192)

    결정된거 잘 해보겠습니다.
    사춘기 피크라서 감당이 될지
    그게 걱정이네요.
    아이들이 아빠는 어려워하고, 엄마는 너무 편하게 생각했는데
    이번에 규칙을 정해야 겠어요.

    그리고 외국에 주재하신 님 해외 어디신지 모르지만
    화이팅입니다.
    같이 힘내보아요.

  • 8.
    '24.9.1 11:45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진짜 다 해주는 좋은 남편 만나서 아무것도 몰라도 되는 우물안 개구리로 보호 받고 살았나보다

  • 9.
    '24.9.1 11:47 AM (1.237.xxx.38)

    돈 뿐 아니라 진짜 뭐든 다 나서서 해주는 좋은 남편 만나서 아무것도 몰라도 되는 우물안 개구리로 보호 받고 살았나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996 백세주 맛술로 사용 가능할까요? 6 100살 2024/09/13 673
1629995 그럼 가만히 있는데 예쁜 애 칭찬하면서 깎아내리는 건 무슨 심리.. 4 .. 2024/09/13 1,100
1629994 월급 받을 때마다 적금대신 주식 샀다는 사람 3 ..... 2024/09/13 3,389
1629993 마라탕에 양배추 넣어도 될까요? 2 ... 2024/09/13 393
1629992 김치 5키 샀는데 너무 싱거워요 4 2024/09/13 1,236
1629991 김건희 대통령,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 참석 24 안끼는데가... 2024/09/13 2,860
1629990 아니 장마도 아니고 뭐가 이래요 6 ........ 2024/09/13 2,727
1629989 꾸란에도 새술은 새부대에..라는 4 .... 2024/09/13 569
1629988 미스터션샤인 보다 눈물이 터졌네요 20 ... 2024/09/13 2,951
1629987 스마트폰 없던 시절 16 스마트폰 2024/09/13 2,211
1629986 택배 사고, 비양심 이웃 8 ㅇㅇ 2024/09/13 2,833
1629985 삼전 내부자 줍줍 기사 17 ㅇㅇ 2024/09/13 5,169
1629984 유어아너 ㅡ 망작이네요 14 ㆍㆍ 2024/09/13 3,761
1629983 저의 괴식취향 하나 5 나왜이래 2024/09/13 1,949
1629982 어쩌면 진짜 몰라서 저러는것 같아요 10 ... 2024/09/13 3,151
1629981 프리랜서라서 불안해요 24 2024/09/13 2,814
1629980 참기름ㆍ들기름 정보 1 ㄱㄴ 2024/09/13 1,363
1629979 오늘은 고속도로 덜 막힐까요?? 3 고속도로 2024/09/13 1,133
1629978 알바생 성추행한게 cctv에 찍혔는데 왜 처벌 안하나요..? 7 ㅇㅇ 2024/09/13 2,108
1629977 콩물, 통밀빵 어디서 살까요? 5 ㅇㅇ 2024/09/13 1,231
1629976 단톡방 쎄한거 개웃기네요 이거 왕딴가봐요 9 ㅇㅇㅇ 2024/09/13 3,535
1629975 월세 계약했는데 임대인이 임대사업자라는데 문제될게 있나요? 7 2013 2024/09/13 1,334
1629974 집에서 쌀, 쑥 갈아서 송편가능한가요 13 믹서기 2024/09/13 1,173
1629973 핸드폰 없던 시절 만날 사람 기다릴때 15 ㅓㅏ 2024/09/13 2,486
1629972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정말 웃기네요 10 ㅇㅇ 2024/09/13 3,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