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들 걱정이되요

궁금이 조회수 : 2,829
작성일 : 2024-09-01 06:52:51

중학교때부터 학원도 잘안다니고 

지금 학교 수업도 유급 언제될지 걱정인데

 

나중에 어른이 됐을때 노력을해서 9등급인것과

아무것도 안하고 9등급인것은 천지차이일것같아요

학교시험기간에 학교를 안가서 9등급 받았어요ㅠ

 

그때 안한것 후회가 많이 남을것같은데 

못해도 좋으니 학교 공부에 의욕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엄마로써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아들을 키워본 맘들의 소중한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IP : 112.156.xxx.1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지
    '24.9.1 6:56 AM (172.225.xxx.193)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목표기 없어서 이닐까요?
    너는 엄마아빠 죽고나면
    뭘로 먹고 살래? 네가 돈을 벌어야 살 수 있으니까 하고 싶은 걸 찾아버ㅏ 하세요...

  • 2. ...
    '24.9.1 7:12 AM (121.133.xxx.136)

    저기 공부를 안하는거보다 학교를 안가는게 다 걱정이 되는데요. 공부는 잘할수도 못할수도 안할수도 있어요. 아이 키우다보면 공부못하는게 젤 작은 문제예요.

  • 3. 공부도 중요한데..
    '24.9.1 7:15 AM (221.147.xxx.70)

    ...좋아(할 수) 하는게 뭔지, 잘 하(할 수)는게 뭔지 부터 얘기 나눠 보시는게...

  • 4. ...
    '24.9.1 7:36 AM (118.176.xxx.8)

    학교를 유급할정도로 안가는게 문제같아요
    차라리 그럴꺼면 검정고시하게하고 하고싶은걸 찾는게..

  • 5.
    '24.9.1 7:42 AM (220.117.xxx.26)

    전 고3 때 병걸려서 공부를 못한 케이스인데
    후회 남들이 생각하는거 만큼 안해요
    아파서 어떡해 시간 다시 되돌리면 열심히 공부 하겠네 ?
    다시 돌아가도 공부 안하고 잘 놀 생각해요
    엄마의 짐작으로 아이 후회를 결정 짓지 마세요
    그것보다 학교 안가고 이런게 문제죠
    우울증이나 학교의 즐거움이 없다는거
    그러다 성인되면 정신 차리기전에 군대가는거
    군대 가면 정신 차릴 수도 있지만
    요즘 군대 아이들 없어서 싸이코 소시오패스 애들
    다 모여요 그 사이에 치일 아이가 문제죠
    지금은 공부 아니고 멘탈이나 우울증 상담 해야겠어요

  • 6. 아드님
    '24.9.1 7:50 AM (76.36.xxx.149)

    너무 걱정되어서 글 남겨요.
    이미 우울이 심한것 같아요.
    절대 공부가 문제인 상태가 아니니 기대를 많이 내리시고 아이를 도오주세요.
    병원 상담도 해보시구요.
    저희 아이는 중 3때부터 등교거부했고 병원도 다녔고 결국 우여곡절끝에 외국나와있어요. 한국이 너무 극단적인 환경이예요. 아이가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7. ㅇㅇ
    '24.9.1 8:24 AM (49.164.xxx.30)

    문제가 뭔데요? 공부 꼴등이어도 결석안하고성실하게 다니는친구들은 뭐든 하고 잘 살아요. 불성실한 애들이 문제죠. 이유는 엄마가
    더 잘알겠죠

  • 8. ...
    '24.9.1 8:39 AM (1.237.xxx.240)

    정신의학과 데려가서 심리 검사해보세요

  • 9. ㅇㅇ
    '24.9.1 9:16 AM (118.219.xxx.214)

    공부 못하고 속 썩여도
    학교 안 빠지고 성실하게 다니는게 중요하더군요
    언니 아들이 중딩 때 부터 게임 중독에 빠지고
    공부 꼴찌만 함
    그런데 개근상 받을 정도로 학교는 안 빠짐
    실업계교 조리과 가서도 게임 하고 학교 열심히 다님
    전문대 조리학과 들어감
    졸업 후 호텔 취업
    취업 3년 후 모은 돈으로 일본 유학감
    괜찮은 호텔 일식당에 취업해서 승진
    지금은 결혼 해서 애낳고 잘 삼
    언니가 애 사춘기 때 게임중독에 꼴찌 해서
    맘 고생 많이 하고 상담도 하고 했는데
    공부 못하고 속 썩여도 성실하게 학교만 다니면
    나중에 자기 길 찾아서 가는구나 싶더군요

  • 10. ..
    '24.9.1 9:46 AM (211.234.xxx.156) - 삭제된댓글

    공부가 문제가 아니고 일단 학교를 가야 해요. 매일 출석자체가 성실해야 가능 .학교가 졸업해서 보면 그냥 사회축소판이고 온갖 성격 진상 왕따 다모여서 간접체험 하는공간이라 생각해요 그나마 어리고 나름 순수할때라
    맘에 맞는 좋은친구사겨볼 기회도 제공되구요 공부는 본인 욕심의지있어야 가능 하고요

  • 11. 바람소리2
    '24.9.1 9:57 AM (114.204.xxx.203)

    심적 안정이 우선이죠
    그정도면 졸업에 의의를 두세요
    공뷰는 원하면 나중에라도 할수 있어요

  • 12. ....
    '24.9.1 10:49 AM (175.116.xxx.96)

    지금 9등급이 문제가 아닌걸로 보입니다. 아이가 등교 거부를 하는 이유가 뭔지 잘 알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교우관계나 학폭때문은 아닌지 잘 살펴 보시고,그게 아니라 무기력, 우울로 인한 등교 거부하면 상담이나 정신과 치료를 알아보셔야 하구요.
    공부가 아니라 지금 제일 문제는 등교 거부입니다.

    우선 유급을 면하고 학교를 졸업하는걸 목표로 하세요. 학교에서 버틴 아이들은 사실 공부가 아니라도 어떤 방법으로라도 다 자기 살길 찾아갑니다.
    상담이든, 정신과든 뭔가 부모가 나서서 방법을 찾아주어야 할것 같아요.

  • 13. 변해요 용기를
    '24.9.1 11:39 AM (211.234.xxx.56)

    제 아들이 꼴등이였을 겁니다.
    성적표 본적이 없어요.
    맨날 지각하고
    동네학원도 테스트해서 들어 가는데 미달로 못들어가고
    의기소침은 그때 뿐...
    명문대생 과외선생 부치면 뭐하나요. 결국 자기공부하고
    나가는 돈에 비해 성과는 제로!

    다 자르고 학교만 다니게 함
    고등생 때 알바 함, 주방 설거지 담당인데 앞치마 상의 모자 널면 음쓰 냄새가 ... 그래도 구박하지 않음

    학원 등 끊은 돈으로 트럭이나 사줘서 "계란이 왔어요~"
    뭐라도 하라고 밑천 만들어 주는게 낫다 판단

    군대라도 빨리 다녀오라는 조언에
    고3때 지원, 졸업 후 10여일 있다 최전방 갈건데
    먼 지방대학 특수과? 결원생겨 입학,

    군대 다녀오고
    노트북 뚜껑이나 열 줄 아나? 싶을정도로 믿음이 없었는데
    어라? 화상 강의도 들을 줄 아네, 감탄!

    2년 열심히 하고 전과도 하고
    교수님 뵐 일 있음 가서 의논도 하고
    이우~ 아주 잘해요. 졸업학점도 우수하고
    복수전공 합격해서 서울캠퍼스에서 다닐 예정입니다.

    아이가 변한 시기는 군대 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운동하는데 거기서도 영향을 받은것 같아요.
    제가 사회운동 권했는데,
    아이는 그때
    '아ㅡ 귀찮아, 그래 내가 한번 가주마. 잔소리듣기 싫으니'
    사회운동은 아니지만 이거저거하다 인생운동 찾아서 즐겨하고 있어요.

  • 14. ..
    '24.9.1 12:05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저..윗님
    사회운동이 뭔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737 이런경우 차 값을 드리는게 나을까요? 2 .... 22:09:40 170
1631736 저희 시어머니 보통아니신데 고마운게있어요 1 ㅇㅇ 22:09:15 338
1631735 탄산수 매일 마시면 안 좋겠죠? 4 ^^ 22:07:59 197
1631734 오늘 fomc 1 .. 22:01:16 426
1631733 저한테 시아버지가 하신말씀인데요 11 21:59:59 960
1631732 정해인같이 생긴 남편이랑 사시는분 계신가요? 10 와와 21:57:36 699
1631731 부모님 유품 다 버리시나요???? 5 ㅇㅇ 21:50:30 874
1631730 김여사 심야 개산책 영상 … 15 21:48:29 1,366
1631729 부동산 계약서에 매도인 계좌번호 없으면 안 되나요? 5 .... 21:46:26 397
1631728 냄비에 미쳤는지 자꾸 사게되네요 ㅠ 25 냄비 21:46:00 1,247
1631727 울집 고양이의 의리 4 냐냥 21:44:31 577
1631726 방이 5개인 집은 5 ㄴㅇㄹ 21:44:09 882
1631725 식당에서 음식 남기고 나올 때요 16 오지라퍼 21:44:05 1,063
1631724 파친코 이상한점 찾기^^ 5 파친코 21:40:53 705
1631723 얼어죽는건 고통이 별로 없을까요? 3 문득 궁금 21:38:54 1,074
1631722 우리나라 중산층 14 중산층 21:37:16 1,330
1631721 내일 33도 지나면 더 이상 더위는 없겠죠? 7 더위 21:35:27 1,495
1631720 일주일간격 두번의 소개팅 때는 어찌해야해요? 5 소리 21:33:30 472
1631719 인내심 바닥나려고 해요 2 21:29:34 1,400
1631718 인생은 운이 크네요 12 .. 21:27:02 2,548
1631717 멍절 친정에서 보내고 싶어요. 13 .. 21:25:51 1,310
1631716 사상 첫 ‘추석 열대야' 라네요 5 아우 21:24:31 1,420
1631715 도대체 사람은 어디서 만나나요 (남자말고) 7 싱글 21:22:49 866
1631714 운전면허 적성검사때는 무조건 면허증을 새로 발급받는 건가요? 2 궁금 21:22:34 280
1631713 “중독 유발 가능성” 인스타 10대 계정 비공개로 바뀐다 1 ㅇㅇ 21:21:47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