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에 계신 엄마

Oo 조회수 : 4,592
작성일 : 2024-09-01 02:13:29

84세이신 우리 엄마 치매와 뇌졸중 편마비로 누워만 계신지 2년 째라 뼈만 남으셨어요. 지금 요양원에 계시는데 최근에  가래가 많이 끓는데 목근육이 너무 약해서 가래를 뱉어내시 못하십니다.

 

폐렴이 걱정되어서 사설구급차타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볼까싶은데 요즘 의료대란이라 치료못받을까 걱정입니다.

 

결핵성폐수종으로 호흡기 내과 진료 1년 넘게 받은 이력이 있구요.

 

좌측편마비라 식사때 음식 삼키는 걸 너무 힘들어 하셔서 식사 중에 땀을 뻘뻘 흘리세요.

식이는 완전유동식입니다.

식후에 가래가 너무 끓는데 이걸 못 뱉어내세요.

 

지역은 대구이고 칠곡 경대병원에 진료받으로 다니셨어요 

 

다음 주에 칠곡 경대 응급실 가보려는데 안받아줘서 덜텅 거리는 구급차에서 고생만 하실까 걱정되어 조언을 얻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IP : 112.165.xxx.1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9.1 2:44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요양원에 간호팀 없나요? 썩션이 기본적으로 가능할텐데요
    안되는 사정이 있다면 가정간호사 방문하는거 상의해보세요.
    요양원이나 시설에도 방문 됩니다.
    정확한 절차는 요양원과 상의해보세요. 가능하면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석션 받으시고 비용은 들지만 직접 나가시는 것보단 덜 고생하시니까요.
    요양원에서 간호사가 썩션 할 수 있는지 물어도보세요.

  • 2. 상의
    '24.9.1 2:45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요양원에 간호팀 없나요? 썩션이 기본적으로 가능할텐데요
    안되는 사정이 있다면 가정간호사 방문하는거 상의해보세요.
    개인 가정 아니어도 요양원이나 시설에도 방문 됩니다.
    정확한 절차는 요양원과 상의해보세요.
    가능하면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석션 받으시고 비용은 들지만 직접 나가시는 것보단 덜 고생하시니까요.
    요양원에서 간호사가 썩션 할 수 있는지 물어도보세요.
    흡인성 폐렴걸리실까 걱정이네요~
    좋은 방법 찾으실 수 있기를요~

  • 3. 원글이
    '24.9.1 2:55 AM (112.165.xxx.172)

    상의님/가정간호 방문에 대해 문의하니까 응급실이든 외래든 병원 진료 후에 방문간호팀에서 방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의사 왕진이라도 받아야겠다 싶어 왕진 가능한 병원에 문의하니까 요양원은 왕진이 안된다네요.

    현재 계신 요양원은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만 있는데 썩션할려면 의사처방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열은 없지만 가래가 심해 열 안나는 흡인성 폐렴이 걱정되어 이곳에 문의했어요.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4. 상의
    '24.9.1 3:00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의사 처방이야 촉탁의로 가능할텐데요~ 외부진료가 필요하시면 결국 한번은 모시고 나가야겠네요. 날 좋은날 외출 겸 다녀오세요.
    일반 차 어려우시면 장애인콜이나 사설 119 이용하세요~

  • 5. ...
    '24.9.1 3:08 AM (210.126.xxx.42)

    어느 요양원이고 일주일에 한두번 방문하는 촉탁의 의사 선생님이 있어요 그분이 처방할 순 없나요?

  • 6. Oo
    '24.9.1 3:35 AM (112.165.xxx.172) - 삭제된댓글

    210.126님/ 요양원 바로 앞에 요양원과 연계한 병원이 있고 촉탁의 의사선생님 주당 2번 방문진료하는데요.우리 어머니는 그 병원이 아닌 원래 다니시던 경대칠곡병원에 다니기로 해서 계속 칠곡경대로 진료받으러 가셨어요.촉탁병원 의사 샘 방문진료받으려면 그 병원에서 새로 검진받아야 하고 주보호자가 언니인데 방치하고 있습니다.

  • 7. 원글이
    '24.9.1 3:38 AM (112.165.xxx.172)

    210.126님/ 요양원 바로 앞에 요양원과 연계한 병원이 있고 촉탁의 의사선생님 주당 2번 방문진료하는데요.우리 어머니는 그 병원이 아닌 원래 다니시던 경대칠곡병원에 다니기로 해서 계속 칠곡경대로 진료받으러 가셨어요.촉탁병원 의사 샘 방문진료받으려면 그 병원에서 새로 검진받고 진료병원을 바꿔야 하는데 주보호자가 언니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 8. 원글이
    '24.9.1 3:44 AM (112.165.xxx.172)

    210.126님/ 위탁의에게 진료받게 하자는 말도 무시하고 요양원 면회도 안와서 엄마 상태도 모릅니다.그래서 제가 엄마를 경대칠곡응급실로 일단 모시고 가려고 하는거구요.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 9. ...
    '24.9.1 8:47 AM (218.155.xxx.169)

    응급실에 전화해서 받아주는지 확인하고 가세요
    요양병원 있는 동생 병원에서 전화하고 받아준다고 해서 갛었어요
    며칠 전 얘기 입니다

  • 10. ㄱㄴㄷ
    '24.9.1 8:47 AM (59.18.xxx.55)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모시는게 좋겠습니다. 요양병원은 의사, 간호사가 의료 처치를 해주니 석션도 수시로 해줍니다.

  • 11. ***
    '24.9.1 10:57 A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요새 응급환자도 응급실에 못들어가요
    촉탁병원 의사 샘 방문진료받으려면 그 병원에서 새로 검진받고 진료병원을 바꿔야 하는데 ~원글님이 가서 검진받고 진료병원 바꾸는게 빠르겠네요

  • 12. ***
    '24.9.1 10:59 A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요새 응급환자도 응급실에 못들어가요
    촉탁병원 의사 샘 방문진료받으려면 그 병원에서 새로 검진받고 진료병원을 바꿔야 하는데 ~원글님이 가서 검진받고 진료병원 바꾸는게 빠르겠네요 요양병원은 요양원보다 비용이 훨씬 비싸요

  • 13.
    '24.9.1 11:00 AM (58.228.xxx.36)

    요양병원으로 가세요
    거긴 의사분,간호사분이 진료,처치다해줍니다

  • 14. Emm
    '24.9.1 2:42 PM (104.175.xxx.64)

    oral 관리 철저하게 해주세요 가실때 마다라도 치카치카 부터 해서 석션해 드리고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138 악필교정 가능할까요? 14 악필교정 2024/09/22 1,328
1626137 폭염에 폭우 지났지만 ‘가을’은 없다…25일부터 고온다습 44 흠... 2024/09/22 27,100
1626136 당근으로 물건 팔아서 27만원.. 16 당근 2024/09/22 6,615
1626135 혼주한복 12 ** 2024/09/22 2,241
1626134 액상과당과 아스파탐은 다른건가요? 10 궁금 2024/09/22 1,097
1626133 비행기 탈 때 약 처방 받았던 분 계신가요? 6 삶은 감자 2024/09/22 1,224
1626132 면접날 운세를 보니 망신살이 있다고 뜨고 4 ㅇㅇㅇ 2024/09/22 1,611
1626131 모든 사람에게서 단점을 찾아내는 불행한 인간 31 2024/09/22 5,246
1626130 노인이 노인 싫다는거 뭐라할건 아닙니다 26 ㄷㅈ 2024/09/22 4,396
1626129 날씨가 쌀쌀해요 넘 좋네요 6 호호 2024/09/22 2,173
1626128 4도어냉장고와 4도어김냉을 3 Fhjkk 2024/09/22 1,075
1626127 깍뚜기 할때 배를 갈아넣었더니 3 초보 2024/09/22 4,195
1626126 세상 맛있는 냄새 다 들어오고 있네요 8 ㅎㅎㅎ 2024/09/22 3,088
1626125 [급질]반딧불이 조명 부품 파는 곳 2 조명 2024/09/22 350
1626124 건성피부를 위한 쿠션 추천부탁드려요. 1 화장품 2024/09/22 1,450
1626123 (엑셀) 엑셀에서도 아래아한글처럼 총 글자수 알 수 있나요? 3 초보 2024/09/22 717
1626122 이렇게 하시면 암 재발 가능성이 1/10 이하로 줄어듭니다. 2 .. 2024/09/22 4,519
1626121 고1아들 친구가 와서 하루종일 있네요.ㅎ 28 .. 2024/09/22 8,779
1626120 전 한복이 제일 이쁘던데 9 ㅎㄹㄹㅇ 2024/09/22 2,346
1626119 에르메스 켈리백 모양 가방 살까요? 12 adler 2024/09/22 2,606
1626118 비행기 매너(아이들 보다 부모가 문제) 16 혈압상승 2024/09/22 4,511
1626117 자기얘기 한참하더니 내얘기하니깐 잠온다고 5 초록 2024/09/22 2,421
1626116 문과인데 경제수학 들으면 좋을까요 2 ... 2024/09/22 807
1626115 치과고민 5 치과 2024/09/22 1,048
1626114 1살 차이로 보험료 150만원↑정부 '차등인상안'에 억울한 75.. 3 !!!!! 2024/09/22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