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교식 장례문화에 대해 궁금합니다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24-08-31 20:40:56

법당안에서 49재 할때 스님들이 독경 염불하시고 할때 상주들이 많이 우나요?

고인추모하는 글 같은거 읽으면서 울고 감동하고 하나요. 

큰절에서 하는 경우 그런가요?

불교에서는 큰스님들이 돌아가시면 많이 우시던데요,

원래 저는 49재나 천도재할때 스님들이 우는 거 못들어봐서요

IP : 220.144.xxx.2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주
    '24.8.31 8:48 PM (121.171.xxx.224)

    외가쪽이 독실한 불교라 49재 두 번 봤어요.
    직계가족은 울더라고요.
    스님 기도하시고 이것저것 하는데 평소 신심이 깊었다면 눈물이 나오는 분위기더라고요.

  • 2. ....
    '24.8.31 8:51 PM (14.36.xxx.207)

    봄에 부친상 치렀는데 49재라면 장례 치르고도 한참 후라 우는 분위기 아니에요. 고인 추모하는 개인적인 글 읽거나 하지 않고요, 조용히 스님 주도 하에 정해진 불교의식을 행합니다. 가족들은 스님이 시키는 대로 절 하고 술 올리는 것 해요.

  • 3. ....
    '24.8.31 8:52 PM (125.177.xxx.20)

    친정 독실한 불교집안이고 시재부터 49재까지 다 지냈는데 49재 유품태우고 탑 돌 때 정말 많이 울었어요

  • 4.
    '24.8.31 8:58 PM (220.144.xxx.243)

    법당안에서 불교의식에 따라 행할때 직계가족이 편지낭독하는 경우는 특별한 경우인가요? 절에서 시키기도 하나요?

  • 5. ...
    '24.8.31 8:58 PM (106.102.xxx.198) - 삭제된댓글

    상주들이 우는 건 고인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거지
    불교라 그러는 건 아니죠

  • 6. 울죠
    '24.8.31 8:58 PM (14.56.xxx.81)

    개인차가 있겠지만 49재날은 많이 눈물이 났어요 정말 마지막이다 라는 느낌이랄까 ...
    마지막에 반야용선인가 그거 태우고 할때 많이 울었어요

  • 7.
    '24.8.31 9:03 PM (220.144.xxx.243)

    고인에게 꼭 감사의 편지를 읽어드리고 싶다고 하면 하게 해주시나요?

  • 8. 안울어요.
    '24.8.31 10:50 PM (106.102.xxx.140)

    독경인가 그런게 길고 비용이 많이 들 뿐.

  • 9. ...
    '24.8.31 11:26 P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아이고 아이고~
    이런 곡하면서 우는건 없어요
    스님이 설명해주시고 불경 듣고
    책보면서 따라읽고
    스님이 그냥 불경외듯하는게 아니라
    무슨 무대에서 뮤지컬원맨쇼?하듯이
    불경을 소리의 고저,빠르게 느리게, 가쁜 거친호흡 목탁소리등등 카타르시스에 이르는 때가 있어요. 아주 감동적이었고 마음이 한길로 모이는 느낌.. 극락세상으로 인도받는 안식감같은거..암튼 처음 법당안에 들어가서
    절하는 방법도 스님께 배우고 7번 갔었는데요.. 곡 소리내며 울거나 유도하지는 않아요.
    혼자 스스로 감정에 눈물을 훔쳤다면 모를까.
    들썩이는 어깨

  • 10. ..
    '24.8.31 11:29 PM (58.231.xxx.145)

    아이고 아이고~
    이런 곡하면서 우는건 없어요
    스님이 설명해주시고 불경 듣고
    책보면서 따라읽고
    스님이 그냥 불경외듯하는게 아니라
    무슨 무대에서 뮤지컬원맨쇼?하듯이
    불경을 소리의 고저,빠르게 느리게, 가쁜 거친호흡 들썩이는 어깨 격렬한 목탁소리등등 카타르시스에 이르는때가 있어요. 아주 감동적이었고 마음이 한길로 모이는 느낌.. 극락세상으로 인도받은안식감같은거..암튼 처음 법당안에 들어가 절하는 방법도 스님께 배우고 매번 7번 모두 갔었는데요.. 곡 소리내며 울거나 유도하지는 않아요. 혼자 스스로 감정에 눈물을 훔쳤다면 모를까.

  • 11. 엄마 49재
    '24.8.31 11:43 PM (124.53.xxx.169)

    저 울지 않았어요.
    이후 10년동안 울고 살았지만
    재 모실때는 아무도 울지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622 땅콩버터 너무 많이 먹지 마세요 15 아들셋맘 2024/10/12 6,941
1629621 세안비누 추천해주세요 4 ㅇㅇㅇ 2024/10/12 942
1629620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1 화성 2024/10/12 241
1629619 본문 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58 미칠노릇입니.. 2024/10/12 32,286
1629618 그냥 내 삶들 1 아주 오래된.. 2024/10/12 729
1629617 매사에 머뭇거림... 2 행복하다 2024/10/12 590
1629616 2007년 가입자입니다 2 2007 2024/10/12 343
1629615 집냥이 이뻐죽겠어요 5 .. 2024/10/12 880
1629614 계란, 이제는 난각번호보고 사고있어요 28 ㅇㅇ 2024/10/12 2,978
1629613 공주 2 고앵이 2024/10/12 535
1629612 한강 작가 책 중에서 평이한 것 추천바랍니다. 6 ... 2024/10/12 1,202
1629611 전셋집 명의를 본인으로 해달라는 남편 32 .... 2024/10/12 3,356
1629610 친환경 섬유탈취제 있을까요???????? 1 ... 2024/10/12 355
1629609 아 글 쓰는게 필수군요.. 4 애들엄마들 2024/10/12 912
1629608 강동원 여전히 잘생겼네요 5 .... 2024/10/12 1,247
1629607 35개월 기저귀를 못 뗐어요 3 임산부 2024/10/12 708
1629606 안동여행 사과 어디가서 살까요? 7 질문 2024/10/12 809
1629605 우리국민들 너무 부지런해요ㅠㅠ 6 세라피나 2024/10/12 1,897
1629604 뭔가 변화가 있을 때 제가 하는 일 3 . . . 2024/10/12 703
1629603 사전투표소가 한산하답니다 6 2024/10/12 629
1629602 전2008년 가입했네요 1 .... 2024/10/12 305
1629601 82오랜 회원 ㅎㅎ 2 좋아 2024/10/12 348
1629600 숙제글입니다. BTS 알엠(남준)이 이런 저런 짧은 얘기들. 20 쓸개코 2024/10/12 1,997
1629599 우리나라 지역축제는 다 똑같은거 같아요 2 .. 2024/10/12 874
1629598 생존신고 1 .... 2024/10/12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