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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응급의료 잘 돌아간다" 의대교수들 -충격적 인식, 구급차 타보길

00 조회수 : 3,401
작성일 : 2024-08-31 16:25:47

윤 "응급의료 잘 돌아간다" 발언에 의대교수들 "충격적 인식, 구급차 타보길"    https://n.news.naver.com/article/661/0000044195?sid=100

 

 

전의교협은 전날( 30 일) 논평을 내고 "현재의 상황은 하루하루 악화되고 있고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는데 문제없다는 발언과 인식은 과연 어떤 근거에 기반을 하고 있는 것인가"라며 "의료붕괴, 의대교육 파탄 상황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은 논평이 불가능할 정도로 충격적이었다"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  29 일 열린 국정 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의료 현장을 한 번 가보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 특히 지역의 종합병원 등을 가 보시라"며 "여러 문제가 있지만 일단 비상 진료체제가 그래도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고, 정부도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한 반박입니다.

 


전의교협은 "전국  408 개 응급의료기관 중  300 여 기관은 원래 전공의가 근무하는 곳이 아니다. 즉, 6개월 이전과 상황이 다르지 않은 곳"이라며 "수련기관으로 있던 응급의료기관  100 여 개의 기관의 문제가 심해지고 있고 그 기관들이 중증환자를 주로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과로를 버티지 못하고 떠나고 있고 최종 치료를 제공해야 할 배후진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인데 응급실이 문을 열고 있다고 해서 모든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심각한 정보의 왜곡"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의교협은 그러면서 "기자들에게 의료 현장을 가보라고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대통령실, 복지부 관계자들을 일선 의료기관에 가보라고 해보길 바란다. 아니 직접  119  구급차를 타 보길 권한다"라고 일침했습니다.

아울러 "의대정원이 원래대로 3천명으로 유지되더라도 현재의 상황이 지속되어 학생들이 유급이나 휴학이 되면 내년 1학년은 6천명이 수업을 받아야 한다"라며 "현재대로 증원되면 7, 500 명이 수업을 받아야 한다. 의과대학은 아무런 준비가 돼있지 않다. 교수도, 시설도, 기자재도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해야 할 예산도 준비돼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IP : 211.234.xxx.19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8.31 4:26 PM (211.234.xxx.199)

    https://n.news.naver.com/article/661/0000044195?sid=100

  • 2. 보세요.
    '24.8.31 4:29 PM (76.168.xxx.21)

    매불쇼에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과 전화통화해
    최욱이 전화로 인터뷰했는데 한번 보시길..
    6개월간 혼자서 버텼다고.. 죽어가는 환자 10명 중 3명정도 겨우 받고 있다고..
    오른 손이 잘 안움직고 눈도 잘 안보인데도 잠을 잘 못자서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 지 모른다고 합니다.
    전문의 데려다 응급실 운영한다니 어이없어 웃네요.

    링크 걸어요
    https://www.youtube.com/live/a-gkQQRFw9A?si=sJ1NmKIIl0K_hiC6

  • 3. 제가
    '24.8.31 4:30 PM (61.101.xxx.163)

    봐도 의료대란은 아닌거같아요.
    교수들이 워낙 잘 버텨쥐서요.
    내가 윤이라도 든든하고 걱정없겠어요.
    전 국민이 욕하고 조롱히고.. 윤은 의료계를 도탄에 빠지게 했는데
    정작 중추인 교수들덕에 윤은 원하는대로 의료개혁을 하는 아이러니....

  • 4. 에휴
    '24.8.31 4:30 PM (118.235.xxx.96)

    허언증
    알고싶지않은 현실망각증
    국민과 대치하는 인간이 그 자리에
    있다니 참담합니다

  • 5. 61.101
    '24.8.31 4:35 PM (211.234.xxx.199)

    추석 앞두고 떠는 응급실 의사들..."더이상 감당 불가" -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899093?sid=105

  • 6. 국민
    '24.8.31 4:38 PM (210.222.xxx.250)

    수준의 대통령과 영부인

    나라를 뜨는게 살길이다.

  • 7.
    '24.8.31 4:51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국민 90프로가 대찬성한 의대증원인데
    그냥 이 댓가를 치뤄야돼요.
    응급의학 의사들 다 소송걸려서 일도 할수도 없죠. 다 억대 소송이래요
    그 의사들 그만두니
    이번겨울이 문제에요
    추석은 지나갈건데
    겨울이 걱정입니다

  • 8. 61.101
    '24.8.31 4:52 PM (116.125.xxx.12)

    응급실 가봤어요?
    이런 ㅁㅊ
    지지난주 응급실 갔는데요
    의사도 없구요
    간호사들도 지쳐있어요
    댁같은것들 때문에 나까지 피해보는거에요

  • 9.
    '24.8.31 4:54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겨울즈음엔
    빅5빼고는 응급실 전부 문닫을텐데
    그래서
    이제 다른과 교수들보고 야간당직서고
    외래진료도 보라고 하나봐요

    그러면 진짜 타과 교수들도 다 그만둘거에요
    내년에 전공의들도 0명인데
    무슨 전문의중심병원?

  • 10. ...
    '24.8.31 5:01 PM (121.177.xxx.92)

    윤띵이한테 딸린 의사만 50명인데
    얼마나 팍팍 잘 돌아가겠어요.
    나는 괜찮던데? 아프면 째깍째깍이던데? 그 얘기겠지.
    미췬...

  • 11. 제가
    '24.8.31 5:11 PM (61.101.xxx.163)

    저한테 뭐라하지마세요.
    여기 제가 증원반대글 쓴것만도 수백번은 될겁니다.
    찬성한 80%분들 이런거 예상못했어요?
    용산 일하는 스타일까지 안가더라도 2000질러놓고 아무 일도 안일어날거라고들 생각해서 환호한거냐구요.
    이건 당연히 예상했어야지요.
    저한테 따지지마세요.
    80%가 넘게 찬성한다면서 국민의 승리라고...드디어 의사들 페이가 반토막났다면서 조금만 버티면 된다고 써대던 사람들한테 따지시구요. 여전히 그래도 의사는 늘려야한다고..이래서 늘려야한다고 물정모르는 소리하는 사람들한테 따지세요. 그런 대가리가 장식이고 생각같은걸 못하는 모지리들이 아직도 그런 소리하니 용산돼지새끼도 버티는거 아닌가요.
    모지리 80%들 덕분입니다.

  • 12. 진짜
    '24.8.31 5:13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이정도면 정신감자으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고.

  • 13. 진짜
    '24.8.31 5:13 PM (211.211.xxx.168)

    이정도면 정신감정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고.

  • 14. 맞아요
    '24.8.31 5:59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나도반대했음
    근데 돌아오는건 조롱과 욕.
    이건 국민90프로가찬성.
    댓가는 국민들 건보 독일처럼 15프로

  • 15. ..
    '24.8.31 7:39 PM (218.236.xxx.8)

    최초로 성형외과 주치의로 둔 대통령부부..이정도면 정신병

  • 16. 의대교수들도
    '24.8.31 7:40 PM (223.38.xxx.26)

    이제야 목소리를 좀 내는군요

    그동안 노예처럼 부리던 전공의들, 그리고 불과 반년 전까지 강의실에사 수업 듣던 제자들이 피눈물 철철 흘려 가며 정부 폭압에 항거할 때
    조용히 입다물고 꾸역꾸역 자기 할 일만 하던 분들이..

    윤 돼지 한 마디가 엄청난 충격을 주기는 주었나 보네요.

    의사로서 현장을 떠나기 힘든 거 이해합니다.
    환자를 버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의대 “교수”라면
    본인이 가르치는 대상인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왜 증원을 반대하는지, 귀 기울이고
    그들을 제대로 수련/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나 제도를 만드는 것이 더 우선이라는 것을,
    이대로 내년에 증원하면
    온 나라에 결국 7500명의 유급생을 만든다는 것을
    제대로 알리고 외치셨어야죠.

    그게 힘들면 “교수”직은 내려놓고 의사만 하셔야 합니다
    충북대 사직한 배장환 교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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