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천성은 아마 굉장히 게으른 사람인거 같아요
그런데 제 삶은 저를 게으르게 두지 않더라구요 제 주변에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저처럼 집안일이든 바깥일이든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그 일이라는것이 내 자식들 내 가족(친정, 시집) 나 먹고사는 일들이지 남을 위한 일이 아닌데 일하다 지쳐 입에서 쓴내가 날때면 갑자기 억울해져요
내가 왜 이러고 사는지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어쩔수 없는 상황에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나는 왜 이리 삶이 고단한가 언제쯤 쉴 수 있을까
죽기전에 쉼이라는게 허락할까 싶게 끝이 안보여요 ㅠㅠ
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