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사랑과 야망 유튜브로 봐요. 거기서 미자(차화연)가 대성공을 거두는 아름다운 여배우에요.
미자와 우여곡절끝에 결혼하는 태준은 춘천이 낳은 수재 소리 들으며 가난한 집안을 일으킬거라는 기대를 안고 서울대 졸업 외시 합격 그러다 회사 들어가 초고속 승진중. 결혼하면서 배우 은퇴.
무료한 미자가 다시 컴백한다고 하니 태준이 격하게 반대해요.
그따위 영화나 찍겠다고 남편 앞길 막냐고요..
더 재밌는건 태준 회사사람들이 태준의 와이프가 배우로써 신문에 오르내리는것도 싫어해요.
이게 1970년대 중반쯤 되는것 같아요.
유지인씨가 1980년 초반쯤 결혼할때 의사남편과 결혼했느데 당시 남자쪽에서 여자가 배우라고 반대를 많이 했다고 기사본적 있네요.
정말 40년만에 천지개벽한것 같아요.
이제 집안 일으키려면 공부가 아니라 연예인으로 나가야 하나봐요.
그 사이 공부로 집안 일으키기는 커녕 서울 집 한채 빚없이 사는것도 힘들어진 세상이 되었구요.
대문보다가 공부최상위와 연예인최상위의 처지가 이렇게 뒤바뀌었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