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준 집 매매할 때 팁있을까요?

dma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24-08-31 12:31:23

전세 준 집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매매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입주 때부터 오래 살던 세입자이고 

그 사이 전세법이 바뀌어 갱신청구권도 한 번 썼고요.

본래 세입자가 한 사이클 더 살지 아닐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경우 2년 대비 시세 많이 오르긴 했어요), 먼저 나가겠다는 연락은 없었습니다. 

어쨌거나 매매를 한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요. 

왜 이렇게 입이 안 떨어지는지 ㅠ

그냥 담백하게 알리고, 잘 부탁드린다고 하면 될까요? 

세입자 입장에서는 귀찮고 싫겠지요?

매매가 빨이 진행되면 좋은데, 사실 부딪쳐봐야 아는 거고

최악의 경우 계약기간 만료 후까지 집이 안 나가면 전세금을 임차인에게 내줘야하는 거지요? 

 

처음 집을 팔다보니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ㅜ

IP : 220.65.xxx.1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31 12:46 PM (1.237.xxx.240)

    솔직히 세입자 입장에서는 제일 짜증 나는 일이 매매할 집 보여주는거에요
    전세 빼기 보다 몇배는 힘들거든요
    계약 만료 되면 집이 나가건 안나가건 당연히 전세금 내줘야 합니다

  • 2. 담백하게 알려도
    '24.8.31 12:46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되고 부동산 통해서 매매한다고 해도됩니다.
    매매할때 수수료 낼거잖아요.

    그리고 팁같은건 없고
    입주때부터 오래~ 산 세입자면 진짜 자기집처럼 빌려쓴다는 생각 없이 막썼을 확률이 높아서 전체 리모델링할 매수자가 사길 바랍니다.

    아무리 전세가가 많이 올랐어도 세입자는 오래산 세입자 집 안들어와요.
    오래산만큼 잔짐 늘고 애들 크면서 산 흔적 진짜 가보면 한숨 나와요.

  • 3. 담백하게 말해도
    '24.8.31 12:49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은행에 알아보시고 전세반환대출 단기라도 받아서 짐 다 빼고
    청소라도 한 상태라야 전세는 나가고

    매매면 올수리할 사람이 싸게 설 마음에 살거예요.

    경험상 세입자 오래사는 거 진짜 좋은거 아닙니다.

    임대 20년 넘게 했는데 저는 4년 돠면 월세 전환하던가 수리한다고 따박따박 내보내요.

  • 4.
    '24.8.31 12:52 PM (211.234.xxx.160)

    부동산서 알아서 해줍니다

  • 5. 전세 끼면
    '24.8.31 1:07 PM (223.38.xxx.246)

    보통 싸게 내놓자나요
    매수자가 바로 입주할 수도 없구요

    저도 세낀 집 샀어요
    그때 마침 집 매물이 거의 없었어요
    세입자가 안 보여줘서 집 계약하고 나서 집 볼 수 있었어요

  • 6. 원글
    '24.8.31 1:13 PM (211.234.xxx.46)

    계약 만료에 맞추어 진행하는 거라, 전세끼고 매매는 아니구요.
    물론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네요.
    일하는 분이고 주말도 바빠서 집 보여주는 시간이 제한적인 게 문제네요. 잘 부탁드린다는 말밖에 할 게 없겠죠? 추석 선물이라도 보내야 할까요 ㅠ

  • 7. 원글
    '24.8.31 1:15 PM (211.234.xxx.252)

    혹시나 히여 전세금 내줄 돈도 맞춰두는 중입니다. 가진 돈과 신용대출 등…

  • 8. ㅇㅇ
    '24.8.31 1:19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세입자에게 연락해서 집 매매할 계획인데 매수 의향 있냐고 물어보고 없다고 하면
    부동산에 집 내놨으니까 집 좀 보여 달라고 하세요.
    남의 집이라도 한집에 오래 살면 나가는게 쉽지 않다는 걸 염두해 두시고
    세입자가 집 안보여주고 꼬장 부린다고 집 망가뜨리면 골치 아프니까 최대한
    서로 마음 상하지 않게 친절하게 말하시는 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471 유럽여행 가면 미술관 관람 즐기시나요? 22 ... 2024/10/12 1,783
1629470 고등남아가 계속 피곤하다는데 14 올리버 2024/10/12 1,231
1629469 나혼자 생일 보내기 5 유칼리 2024/10/12 861
1629468 지금 수액맞고있어요 9 ... 2024/10/12 1,348
1629467 울엄마의 한글공부 4 스테파네트 2024/10/12 638
1629466 쉬는 날 한가한게 싫어요 4 2024/10/12 1,050
1629465 걷기를 (유료로 자세교정) 제대로 배우고 싶어요. 4 잘걷자. 2024/10/12 815
1629464 집주인 3 ㅅㅇ 2024/10/12 670
1629463 82 가입한지.. 6 저도 2024/10/12 478
1629462 장인수기자가 보도한 김형숙교수의 실체 7 .. 2024/10/12 2,170
1629461 인사 1 2024/10/12 274
1629460 갑자기 구미를 가는데요 5 구미여행 2024/10/12 577
1629459 스웨덴 노벨상 그리고 닐스 5 한별 2024/10/12 919
1629458 듣기 싫은 사람 옆에서 음악 듣기 5 .. 2024/10/12 640
1629457 안과 검진 매해 하나요? 5 ㅇㅇ 2024/10/12 805
1629456 악몽(흉몽) 을 너무 많이 꿨어요.... 4 악몽 2024/10/12 835
1629455 또다른 눈팅회원 1 엔지 2024/10/12 464
1629454 저도 어린이집에서 일해요 2 ........ 2024/10/12 1,749
1629453 아들이 결혼합니다 30 아들 결혼 2024/10/12 5,578
1629452 82 오랫만입니다 2 메이 2024/10/12 348
1629451 대학생딸이 남친을 집에 데려온거같아요 19 궁금이 2024/10/12 6,041
1629450 도와주세요. 좌욕기가 꼭 필요해요.. ㅠ.ㅠ 7 ㅠ.ㅠ 2024/10/12 917
1629449 지난주 월요일부터 37.5도 열이 오락가락해요 중1 1 곰배령 2024/10/12 589
1629448 여행 떠납니다 3 강퇴방지 2024/10/12 766
1629447 제가 너무 무심했나봐요 2 회원유지 2024/10/12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