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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의대교수가 제일 불쌍합니다.

조회수 : 4,217
작성일 : 2024-08-31 09:30:13

라고 쓰면 거부감 느끼겠죠.예.알아요.더 힘든 사람 많은거.

주4일제 근무다.

재택근무다.

다른 국민에겐 잘 보이려 애쓰면서

의사를 공공의 적으로 겨냥하여 

표심을 모으려는지

의대교수들은 주4일근무 재택근무가 뭡니까.

전공의 나간 자리를 

전공의 아닌 전공의가 되어

몸으로 발로 뛰고 있습니다.

당직도 늘어나 집에도 거의 못들어가고

휴가철 미어터진다는 공항도 구경 못하고요.

그러니 의사 더 뽑자구요?

건물마다 즐비한 병원 간판은 무엇인가요?

반년 되가도록 의료시스템 그래도 유지하는 것은 의사가 모자라지 않기 때문이죠.

5년간 만명뽑아서 누가 가르치는겁니까?

유치원도 원생이 70프로 늘어나면

가르치고 돌보기는 커녕 사고날까 두려울텐데요.

입으로 율동으로 가르치는 것도 아닌 의사를요.

그러나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IP : 211.36.xxx.21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24.8.31 9:34 AM (210.100.xxx.239)

    의사들 걱정을 하고 그러세요
    내년엔 이 정원 그대로 못뽑을거예요

  • 2. 암환자
    '24.8.31 9:37 AM (118.235.xxx.99)

    저 담당주치의 진짜 뼈를깎아넣으시고 계세요
    이기적인 생각시지만 제치료 다 마칠때까지만이라도 계셔줏길ㅜ

  • 3. 사람
    '24.8.31 9:39 AM (220.73.xxx.15)

    간호대 졸업생수를 엄청 늘렸는데 여전히 간호사가 부족해요 더 늘일까요? 전국민이 간호사 자격 받도록?
    아니죠 시스템과 간호행위에 대한 의료수가가 문제입니다
    학비는 개인이 내니 정부는 돈 안들고 사학은 돈 벌고 병원협회(의사아닌 사업가)는 싸게 인력쓰고 버리고
    경력자는 퇴출당하고 (인건비 비싸니)
    이런 구조가 반복된 결과입니다

    여기에 두고 시골에 간호사 부족하더라 간호대 더 늘이자 이렇게 말하면 언발에 오줌누기죠

    의사 사태도 맥락이 비슷합니다

  • 4. 봄99
    '24.8.31 9:40 AM (211.235.xxx.149) - 삭제된댓글

    나라가 미쳐가지요. 아무런 근거없이 대책없이 그냥 2천명 증원이라니...
    윤가가 미쳣음을 확인시켜 주는 예입니다.

    의사걱정할거 없다는 분들은 공부할 머리도 안되면서 똑똑한 사람들이죠. 의사걱정 할 필요없다는 사람들은 그말로 본인수준 드러낸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를 내포하죠.

    최상권학생이 10년이상 죽도록 공부해서 그정도 버는것은 생각도 안하고 나보다 잘사는 것만 배가 아파 같이 망하자는 것일뿐입니다.

    의료붕괴되면.....의사걱정 할 거 없다는 서민들이 가장 큰피해를 봅니다.
    전세계에서 한국의료는 최상위 의료수준인데 가장 저렴하고 빠릅니다. 이렇게 쉽게 전문의진료를 이렇게 저렴하게 보는 나란.ㄴ 전세계에 한국밖에 없습니다.

    의사걱정할거 없다는분 앞으로 본인 의료를 걱정하세요.

  • 5. ㅏㅡ
    '24.8.31 9:41 AM (211.217.xxx.96)

    쓸데 없는 걱정

  • 6. 봄99
    '24.8.31 9:41 AM (211.235.xxx.149)

    나라가 미쳐가지요. 아무런 근거없이 대책없이 그냥 2천명 증원이라니...
    윤가가 미쳣음을 확인시켜 주는 예입니다.

    의사걱정 할 필요없다는 사람들은..... 그말로 본인수준 드러낸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를 내포하죠.

    최상권학생이 10년이상 죽도록 공부해서 그정도 버는것은 생각도 안하고~~의사가 나보다 잘사는 것만 배가 아파 같이 망하자는 것일뿐입니다.

    의료붕괴되면.....의사걱정 할 거 없다는 서민들이 가장 큰피해를 봅니다.
    전세계에서 한국의료는 최상위 의료수준입니다.
    가장 저렴하고 빠릅니다. 이렇게 쉽게 전문의진료를 이렇게 저렴하게 보는 나라는 전세계에 한국밖에 없습니다.

    의사걱정할거 없다는분 앞으로 본인 의료를 걱정하세요.

  • 7. 일단
    '24.8.31 9:41 AM (122.36.xxx.22)

    올해는 입시요강 나오고 재외국민 의전원 입시지원 끝났고
    9월6일부터 수시접수 하기때문에 판 뒤집을수는 없어요
    내년 의대상황과 전공의복귀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느냐에
    따라 정원조정 하겠죠

  • 8. 과마다
    '24.8.31 9:43 AM (59.10.xxx.95)

    과나름이래요
    어떤과는 교수들이 당직비 받아 코인산다고 하더라구요
    환자줄어서 편하다고.
    간호사들도 입원환자줄어서 너무편하다고...

  • 9. 저는
    '24.8.31 9:44 AM (61.101.xxx.163)

    필수과 부족문제는 정책의 문제같은데 여도 야도 국민도 증원이 안돼서 그렇다고 판단하는게 맞나싶어요.
    해마다 전문의가 3천명이 넘게 나오는 나라에서 필수과를 기피하는건 분명 정책의 문제거든요.
    뭐가 문제인지 문제를 해결부터 해야지 증원이 안돼서 그래.... 초딩인가?
    암튼 이제 의료는 날라갔네요.
    복지부 굿잡.

  • 10. 그래봐야
    '24.8.31 10:06 AM (175.208.xxx.213)

    누가 알아주던가요?
    과로로 번아웃온 의사한테 쉬겠다 한다고 면허정지 협박하는 나라예요.

    의사가 유대인이 됐고 진료실은 홀로코스트예요.
    스스로 바로 잡을 기회를 왜 놓치고 공멸로 가나요?

  • 11. ㅋㅋ
    '24.8.31 10:26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살다살다ㅋㅋ
    의사들 들으면 실소나올듯ㅡㆍㅡ

  • 12. oo
    '24.8.31 10:34 AM (211.58.xxx.63) - 삭제된댓글

    실소라뇨? 저 가족이 대학병원서 암치료 받았고.. 10분에 환자 3명씩 배당받아 화장실도 못가며 진료보는 의사들 보면 안그래도 힘들어보였어요. 응급실도 마찬가지고.. 실소나온다는 분은 건강한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 13. ㅇㅇㅇ
    '24.8.31 10:34 AM (211.234.xxx.90)

    지금처럼 하면 의사 더 뽑아봤자 여기서 의사면허 따서 미쿡가요. 미쿡이 시스템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어요.

  • 14. oo
    '24.8.31 10:34 AM (211.58.xxx.63)

    실소라뇨? 저 가족이 대학병원서 암치료 받았고.. 10분에 환자 3명씩 배당받아 화장실도 못가며 진료보는 의사들 보면 안그래도 힘들어보였어요. 지금은 더 하겠죠. 응급실도 마찬가지고.. 실소나온다는 분은 건강한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 15. ..
    '24.8.31 10:39 AM (117.111.xxx.58) - 삭제된댓글

    의사들을 볼 때
    큰 병원에서 수술과 응급치료 담당하는 분들
    그리고
    개업해서 온갖 수단으로 돈 긁어모으는 사람들
    그리고
    그 중간 어디쯤에 있는 사람들
    이렇게 구분을 해서 봐야 하는데
    의사를 모두 한 카테고리에 넣고 보는 게 문제예요.

  • 16. 딴건됬고
    '24.8.31 10:40 AM (59.7.xxx.113)

    우리 동생 주치의샘은 저에게는 천사이고 신입니다. 집에도 못가고 당직 또또 당직. 이런 의사샘들도 많이 계신게 현실이고요.

  • 17. ㅇㅇ
    '24.8.31 10:45 AM (211.234.xxx.136)

    간호사 태움 문제도 해결 바래요.

  • 18. 윗님
    '24.8.31 10:51 AM (61.101.xxx.163)

    간호사 태움은 간협에 문의하세요.
    간호사태움을 의사가 시키나요?

  • 19. ....
    '24.8.31 10:52 AM (211.218.xxx.194)

    간호수가도 챙겨주고, 의사 필수과도 원가를 맞춰주면 되는데
    그럼 우리가 돈을 더내야되잖아요.
    국민이 돈더내기 싫으니까 이 난리죠.

    그냥 이돈으로 맞춰라..안되면 면허를 더 찍어내야지 뭐..
    지금 이상황.

    강원대 응급실 이제 지쳤다고 하니까
    지쳐도 그만 못둔다고 처벌한다고.
    응급의학과가 젤먼저 없어질듯.

  • 20. 댓글 수준
    '24.8.31 10:56 AM (175.208.xxx.213)

    이런 인식으로 증원 찬성했다고
    윤석열이 지금 그거 믿고 저리 날뛰는거죠?
    딱 그 국민에 그 수준으로 가네요

  • 21. 간호사 태움
    '24.8.31 10:58 AM (211.218.xxx.194)

    신규간호사가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환자랑 보호자0가 길길이 날뛸건데.
    니가 한번 할수 있을때까지 찔러봐라.
    사람이 살면서 실수할수도 있지 이런 환자가 몇명이나 되겠어요.
    막상 당하면 뒤집어 엎을거면서.

  • 22. ....
    '24.8.31 11:21 AM (175.116.xxx.96)

    딸아이가 난치병으로 빅5 대학병원 진료 중입니다.
    전공의없어서 교수님 혼자 이리뛰고 저리 뛰고 화장실도 못 가고, 밥도 못 먹고 진료보십니다.

    참 좋으신 분인데, 요즘은 '너무너무'피곤해 보이셔서 뭐 묻기도 조심스럽네요.
    혹시 저러다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참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난치병이라 이 병 보시는 분도 거의 없는데 저 교수님 번아웃되어 쓰러지면 우리애는 어디로 가야할까 하고 올초부터 걱정이 한가득입니다.

    실소가 나오신다는분?? 본인이 이런 상황 한번 겪어보시면 그 실소 확 들어갈 겁니다.

  • 23. 의료개혁
    '24.8.31 11:31 AM (211.218.xxx.194)

    이건 안아픈 사람들이 찬성하는 겁니다. 옆에서 구경만 하는 사람들이.

  • 24. ~~
    '24.8.31 11:39 AM (211.196.xxx.67) - 삭제된댓글

    저 의대 교수입니다. 대학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제가 있는 서울의 메이저 의대 병원은
    사실상 전공의 사직사태 전 70% 이상으로 환자를 보고 있습니다.
    이게 유지되는건, 지금 교수 세대가 하라면 하는? 해야하면 하는? 근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MZ세대가 교수의 대다수라면 불가능했을 일이라고들 해요.
    정부와 복지부는 대학병원이 잘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교수들은 무리다 싶게 돌아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 25. 봄99
    '24.8.31 11:53 AM (115.138.xxx.26)

    의대교수 월급 안많아요.
    학교마다 다르고 전공마다 다르지만 실수령액 천만원정도입니다.
    최상급 학생이 그전공을 20년 이상 연구하고 그돈버는게 많습니까?????

    그리고 개원의도 대부분은 대박 많이 버는거 아니고 망해가는 병원도 많아요.

    음식점 장사도 잘되는 곳은 달에 억버는것도 많습니다.
    음식점이 억버는건 능력이라고 인정하면서 병원이 1~3천 버는것엔 왜이리 부들부들 거립니까???

    진짜 지금 MZ세대가 교수일때 윤가놈 의료대란났으면 바로 아비규환이었을겁니다.

    지금세대는 책임감으로 사명감으로 뼈를 갈아 넣고 있는겁니다.

    의사욕 좀 그만하시고 본인 의료비 폭등이나 걱정하세요.
    2천명증원으로 의료수준도 떨어질겁니다.

  • 26. 봄99
    '24.8.31 11:55 AM (115.138.xxx.26)

    이 미친짓은 올해로 마감해야합니다.

  • 27. ㅇㅇ
    '24.8.31 12:00 PM (211.109.xxx.157)

    간호수가도 챙겨주고, 의사 필수과도 원가를 맞춰주면 되는데
    그럼 우리가 돈을 더내야되잖아요.
    국민이 돈더내기 싫으니까 이 난리죠.

    그냥 이돈으로 맞춰라..안되면 면허를 더 찍어내야지 뭐..
    지금 이상황.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럼 결국엔 병원비가 무지막지하게 오를 거라는 것

  • 28. 남편 필수과 의사
    '24.8.31 1:31 PM (118.42.xxx.210) - 삭제된댓글

    제목처럼 뇌수술 전문의 입니다. 이번주 주중 하루 병원당직, 주말 오늘 아침 외래부터 당직서고 월요일 근무하고 저녁에 집에 옵니다. 지금은 수술방에서 수술합니다. 긴수술은 24시간도 합니다. 가족으로서...음...건강이 염려됩니다. 다들 50대 정도면 직장에서도 한발 뒤로 물러서고 시간적 여유가 있을 시기인데...돈을 벌고 싶었던 사람이면 병원에 남아있지 않았을거 같아요. 우스개말처럼 크락스 끌고 다니는 젊은 애들이 안보여 병원에 활기가 없답니다. 내가 아프면 누가 수술해줄까 서로 염려한대요.

  • 29. 아이구
    '24.8.31 3:12 PM (175.208.xxx.213)

    저 위 70프로 가동률 자랑하는 교수님 근성있어 좋으시겠습니다.
    의사를 한낱 도구로 취급하고 기본권도 못 누리는 존재로 대하는 이 정부 의료 사태를 보면서 근성으로 현장지켜 기쁘십니까?
    미래 의사들은 꿈도 자존감도 다 짓밟히고 이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수련받고 의업을 이어갈지는 관심도 없으신가요? 교수라면서요?
    그 아이들이 있어야 당신이 교수 아닌가요?
    수업도 없으니 시간 많고 수당 받아 든든하신가요?

  • 30. 아이구님
    '24.9.1 2:39 PM (125.132.xxx.160)

    의견 존중합니다. 위 교수께서 눈뜨고는 환자 죽어가는 못보는 것도 이해하지만...
    그런걸로 인해 눈치없는 윤씨가 응급실 이상없이 돌아간다고 씨부리는게 하는거니 썩 좋아보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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