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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촌 언니에게 이 사실을 다 알릴까요.

.. 조회수 : 30,049
작성일 : 2024-08-31 09:17:21

제 부모님이 6살에 돌아가시고

저희 자매는 작은아버지 집에서 얹혀살았어요.

 

작은 아버지 남자 사촌들에게

성적학대, 정신적 학대, 물리적 학대를 당하고

18살에 취업하면서 그 집을 탈출.

 

큰아버지 딸, 사촌언니는 몰라요.

이번에 큰아버지 딸이 결혼을 하는데

저는 그 결혼식에 못 갈 것 같아요.

작은아버지 가족부터

저희를 괴롭혔던 두형제들도 다 온대요.

 

독립하고 작은집이랑 인연 끊고

겨우 사람 구실하며 살고 있는데

작은집 사람들은 저희 자매를 키워준 은혜도 모르는 

불효자식이라고 친척들에게 소문 내고 욕해서 

친척들 사이에서 저희 자매는 쓰레기에요

 

무엇보다도 작은집 오빠들을 보면 트라우마가 떠오르고

바로 죽이고 싶을 것 같아요.

가방에 총이라도 넣고싶을만큼.

 

큰아버지 사촌언니는 저랑 친한데

모두다 오는 결혼식에 제가 못 간다하니 속상해해요.

오늘 저녁 만나기로 했어요.

 

근데 계속 왜 안오는지 캐물어요.

서운하다고요. 

이미 불효녀에 자기까지 버리는 사람으로 생각해요.

 

사촌언니에게 말할까요

그 간의 일들을.

 

아마 충격 받아서 결혼식때 쓰러지려나.

사촌언니는 죄가 없는데

이런 얘기 다하면 거짓말이라고 하려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들어요.

 

큰아버지 사촌언니와 

작은아버지 아들들은 죽고 못 살아요

오빠들이 엄청 잘해준대요.

 

저만 부모가 없지,

큰아버지와 작은아버지는 베스트프렌드라 친하니

자주보고 자식들도 친하고..

(사촌들, 저희 자매 모두 30대 입니다.)

 

저희 자매만 죽을ㄴ...

 

정말 그 결혼식 못 갈 것 같은데...

절대 작은집 식구들 마주 할 수 없어요

얼굴보면 바로 현기증으로 쓰러질 것 같아요. 

 

사촌언니에게 다 터트리는 거 말고는 답이 없는데

모든 얘길 다하면

작은집 사촌과 어른들이 저를 죽이러 올 것 같아요.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회사일로 바빠서 못 간다고 할까요.

다 터트리고 두근거리면 일생을 살까요..

 

축의는 못 가니 미안해서 백만원 할 예정이에요..

미안한 마음 돈으로 표현하는 바보에요

 

IP : 222.234.xxx.119
2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31 9:22 A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얘기하세요
    아니 친인척한테 다얘기하세요
    어짜피 욕 먹었잖아요
    재워주고 밥먹여준건 고맙죠
    그세월 참고사신 두분자매분들 고생하셨어요

  • 2. 퐁퐁
    '24.8.31 9:23 AM (222.117.xxx.165)

    절대 쓰러지지 않습니다. 사촌 일에 그렇게 감정이입 하지 않으니 말씀하세요. 생각보다 파장 별로 없을겁니다.

  • 3. 퐁퐁
    '24.8.31 9:24 AM (222.117.xxx.165)

    진짜 나쁜놈들 때문에 피해자인 내가 나쁜년 소리 들을 이유가 전혀 없잖아요. ㅠㅠ

  • 4. ㅇㅇ
    '24.8.31 9:24 AM (211.58.xxx.63)

    저라도 이야기하고 결혼식 안갈것같아요 인간같지 않은것들 뭐하러 봐요?

  • 5. ooo
    '24.8.31 9:25 AM (1.226.xxx.74)

    제일 무서운게 오해지요.
    당한것도 억울한데,
    반대로 은혜를 모르는 사람으로 됐다잖아요.
    이번에 여자사촌 만나면 그간의 사정을 얘기하세요.
    너무 힘들었을텐데 ,자립하신것 대단하네요

  • 6. ...
    '24.8.31 9:25 AM (118.176.xxx.8)

    얘기하세요 피해자인데 왜 욕을 먹나요

  • 7. 피하지마세요..
    '24.8.31 9:26 AM (106.101.xxx.21)

    결혼식가셔서 마주치면 옆에 친척들 있을때 들릴정도의 목소리만 키워서 눈 똑바로보고 말해주세요..

    어릴때라고 잊은 줄 알았냐고..전부 기억한다고..우리앞에서 세상 잘해준 척 웃지말라고 하세요..고소안당한걸 다행인줄 알고 평생 사죄하며 살라고 하세요...

  • 8. 세상에
    '24.8.31 9:27 AM (1.236.xxx.93)

    경찰에 사촌남자형제들 고소해야 합니다!
    죽고싶을만큼 트라우마가 생겼고
    오히려 어린시절에ㅜ기억을 산산히 조각낸 그 사람들을
    법으로 징벌받도록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큰집 딸에게 이야기 하세요 경찰신고도 하구요

  • 9. 허허
    '24.8.31 9:28 AM (1.236.xxx.93)

    경찰서에가서 신고하세요
    납작 업드릴겁니다

  • 10. 봄99
    '24.8.31 9:28 AM (211.235.xxx.149)

    사촌에게 이야기하지말고 반드시 고소하세요.

  • 11. 순진하십니다
    '24.8.31 9:28 AM (121.166.xxx.251)

    큰집이 그 망할 작은집 옹호할걸요
    평생 이어온 혈연지간을 끊을까요
    아님 그 쳐죽일것들이 순순히 자백하겠어요
    원글님의 피끓는 고통은 그들에겐 숨기고싶은 치부일뿐이예요

  • 12.
    '24.8.31 9:29 AM (14.47.xxx.36) - 삭제된댓글

    얘기하세요.
    꼭이요.

  • 13. 사실이야기
    '24.8.31 9:30 AM (172.224.xxx.23)

    하세요. 윗님처럼 옹호하던말던 그 중 누군가는 이사람들 상종못할 인간들이구나 생각할꺼예요 큰집 자식중 하나라도요
    숨지마세요

  • 14.
    '24.8.31 9:31 AM (1.236.xxx.93)

    범죄자ㅜ새끼들

  • 15. ditto
    '24.8.31 9:31 AM (211.203.xxx.132) - 삭제된댓글

    안간다 못 가겠다 하면 뻔히 짐작가지 않나요? 굳이 캐물으려 온다는 건 진실을 직면하고자 함이니 알려주세요 원글님이 지금 잃을 게 뭐가 있나요 어릴 적 그렇게 학대 당하고 사셨는데 그보다 더 두려운 일이 뭐가 있을까요. 좋은 일 앞두고 입다물고 가만 있어주는 것도(아무리 본인 일 아니라도) 부조라고 하던데 굳이 그렇게 나온다면 말해 줄 수 밖에요. 온 집안 풍비박산이니 뭐니 말 나오면 그 잘못을 저지른 원흉들에게 가서 말하라 그러세요 덮고 살려한 엄한 사람 들쑤시지 말고.

  • 16. ...
    '24.8.31 9:32 AM (118.235.xxx.159)

    얘기하세요. 응원합니다.

  • 17. ....
    '24.8.31 9:33 AM (211.234.xxx.169) - 삭제된댓글

    왜 쓰러질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사람은 다 자기 이익대로 움직이는 동물이고 님이 자기 결혼식에 분란 일으키고 방해 될꺼라 생각하면 님을 손절할걸요 아직 어린 아가씨 같은데요 저라면 작은 아버지 가족에게 트라우마가 있다 내가 다시 만나면 결혼식장에서 기절할 수도 있다 정도로 말할것 같아요 사촌도 그 정도 이야기 하면 알아 들을것 같아요

  • 18. ㅠㅠ
    '24.8.31 9:33 AM (1.242.xxx.4) - 삭제된댓글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사촌한테 말하세요. 절대 사촌 안쓰러져요.
    왜 피해자가 나쁜사람돼야 하나요?
    가해자가 더 나쁜사람이에요.
    피해자가 눈치까지 보고 살아야 되나요?
    너무 착하신분...ㅠㅠ

  • 19. 하 무섭네요
    '24.8.31 9:34 AM (121.121.xxx.251)

    가족간 성적학대 영혼을 피폐하게 만들었네요.
    절대 용서하지 마시고 다 폭로하세요.
    용기 잃지 않고 독립하신거 정말 잘하셨어요.

  • 20. 저기
    '24.8.31 9:34 AM (211.211.xxx.168)

    언니랑 둘이 동시에 당했다면 증거도 확실한 편인데 뭐가 걱정이에요,
    그냥 사촌에게 아러이러해서 난 못간다,
    니 결혼식은 꼭 가고 샆은데 그들 얼굴 보는게 너무 괴롭다, 이해해 달라
    이렇게 이야기 하세요.

  • 21. 고소해봐야
    '24.8.31 9:35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시간이지나서 처벌가능할까요?
    그리고
    큰집서 옹호하던말던
    원글님 억울한소리듣지말고 사촌하게
    속시원허게 말하세요
    알사람은 알아야죠

  • 22. 원글
    '24.8.31 9:35 AM (223.38.xxx.222)

    댓글 읽으며 눈물 줄줄 계속 나요
    저는 다 터트리자 주의고 저희언니는
    이렇게 인연끊고 다 잊고 그냥 사니까
    말하지말고 큰 분란 만들지 말쟤요

    죽기전에 대자보라도 쓰고 죽고싶은데
    언니가 너무 말려서..
    이 댓글 저희언니 보여주고 생각 돌려보려고요..

    저희언니는 저보다 더 많이 맞고
    더 많이 학대 당해서 작은집 입에만 올려도
    무서워하고 울고 그래요

    그냥 이렇게 살자구
    그 또라이 같은 사람들이 우리를 해할까 겁내요
    저는 우리도 성인이니까
    이제 그냥 당하지 않는다! 해도 언니는 무서워해요

  • 23. ㅠㅠ
    '24.8.31 9:35 AM (1.242.xxx.4)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사촌한테 말하세요. 절대 사촌 안쓰러져요.
    왜 피해자가 나쁜사람돼야 하나요?
    가해자가 나쁜사람이에요.
    피해자가 눈치까지 보고 살아야 되나요?
    너무 착하신분...ㅠㅠ

  • 24. 고소해봐야
    '24.8.31 9:35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시간이지나서 처벌가능할까요?
    그리고
    큰집서 옹호하던말던
    원글님 억울한소리듣지말고 사촌에게
    속시원허게 말하세요
    알사람은 알아야죠

  • 25. ..........
    '24.8.31 9:35 AM (210.95.xxx.227)

    의외로 그 남자사촌들 편들면서 원글님을 믿지 않을수도 있어요.
    우리나라 친족 성폭행이 일어날때 제일 상처 받는게 부모가 가해자 편드는거잖아요.
    그쪽은 이미 서로들 친하고 그 관계를 망가트리고싶지 않아 할거 같아요.
    원글님이 친척과 이미 척지고 있고 서로 관계될 일도 없는거면 경찰에 신고해서 법으로 혼내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놈들이 아무일 없다는듯이 결혼도 하고 아들딸 낳고 잘 사는거 보는게 괴로우실거잖아요.
    오점하나 만들어 주고 연락처 차단하고 사시는게 제일 좋은거 같은데요.

  • 26. ㅇㄹ
    '24.8.31 9:36 AM (125.183.xxx.169)

    가지고 계신 증거가 있으실때 시작하세요.
    원글님 꼭 상처 치유하시길 바랍니다

  • 27. ....
    '24.8.31 9:37 AM (211.234.xxx.169)

    쓰러질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사람은 다 자기 이익대로 움직이는 동물이고 님이 자기 결혼식에 분란 일으키고 방해 될꺼라 생각하면 님을 손절할걸요 아직 어린 아가씨 같은데요 저라면 작은 아버지 가족에게 트라우마가 있다 내가 다시 만나면 결혼식장에서 기절할 수도 있다 정도로 말할것 같아요 사촌도 그 정도 이야기 하면 알아 들을것 같아요 ( 이야기할 용기가 각오가 되셨다면 전부 이야기 하는게 원글님 정신건강을 위해서 베스트긴 합니다만요)

  • 28. 휴식
    '24.8.31 9:42 AM (125.176.xxx.8)

    말하세요
    그들도 알아야죠
    당당하게 ~
    이미 지나간 과거고 그들은 더 이상 원글님을 괴롭힐수 없어요.
    그러니 이제는 말하셔도 되요
    그 정도 베짱은 갖고 사세요.
    말하고 터트려서 그쪽에서 뭐라하던 내 할말은 하고 사세요.
    늙어서 후회 안하게.

  • 29. 세월
    '24.8.31 9:42 A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시간이 많이 지난 거라 증거없다고
    처벌이 안되는것 아닐까요?
    누가 본 사람들이 있으면 증언을 해줄지 몰라도
    물적 증거가 없어 어떨지요.
    그런 힘든 기억을 갖고 있으면 그런 사람들 저라도
    못 볼 것 같아요.
    못된 인간들....
    일단 사촌에게 털어 놓으세요.
    이래 욕 먹나 저래 욕 먹나 원글님은 그쪽 사람들에게
    거두어 준 은혜도 모르는 검은머리 짐승이 된
    것이니....

  • 30. ...
    '24.8.31 9:46 AM (222.117.xxx.223)

    언니 말이 맞아요.
    님은 사촌언니를 믿는거같은데
    님 사촌은 원글 자매2.나머지 본인 부모.작은집 식구들중
    하나를 선택해야 되요.
    원글님 입장에서 움직이면 본인 아빠와도 갈등생겨요.
    님..인생 살아보면요 친척이 이웃사촌보다 못한 존재이기도 해요. 님이 그들을 처단할 파워..돈.권력 있지 않음
    권선징악은 옛 이야기일뿐 입니다.
    제대로 변호사 선임. 증거수집 가해자 불러 녹취라도 해서
    숨통 잡지 않을꺼면 지금은 그대로 있어야 됩니다.
    정..사촌언니 걸림
    언니가 모르는 사정있다. 남들은 몰라 우릴 그럴수 있다 정도만 표현하세요

  • 31. 되려 당함
    '24.8.31 9:47 AM (125.132.xxx.178)

    결혼식장가서 폭로요? 되려 당합니다
    그냥 지금이라도 경찰에 신고를 하시고요,
    사촌한테 굳이 말하고 싶다면 211.234님이 말하는 정도로만 얘기를 하세요.의미심장하게 걔들 손버릇안좋으니까 너도 걔들이랑 너무 어울려 다니지말라 덧붙이는 것도 좋겠죠.

    또 다 얘기하셔도 상관없지만 그걸로 상황이 반전될 거라 기대는 안하시는 게 좋아요. 가장 좋은 결말이래봐야 어머 몰랐어.. 정도의 답이 돌아오는 걸거고요, 아마 두 집이 똘똘 뭉쳐 이제 거짓말 사람 모함하는 것들이라 온 동네방네 떠드는 엔딩이 될 거에요
    그래서 어설프게 말로 하는 것보다 법으로 해결하는 게 좋아요.

  • 32. ....
    '24.8.31 9:49 AM (1.241.xxx.216)

    원글님...
    사촌언니를 비롯한 친척들이 어떤 반응과 어떤 대응을 할지 모르지만..놀라긴 하겠지만 생각보다 원글님 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말이 돌고돌아 힘이 없는 원글님 자매에게 참아라 비밀로 해라는둥 은폐를 시키거나 기러준 은혜가 어쩌고 하며 비수를 꽂을 수도 있어요
    어정쩡한 중간자 입장으로 애매하게 행동하는 것을 보면서 더 상처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말을 꺼낼 때는 마음을 단단히 하세요
    말할 때 단호하고 담담하게 간결하게 얘기하시고
    상황봐서 고소할 생각도 하고 있다고 하세요
    절대 용서할 생각 없다고요

  • 33. 아무도
    '24.8.31 9:51 AM (220.73.xxx.15)

    아무도 안 믿고 님들만 정신병 취급받습니다 그럴만 했겠지부터 질투로 망상이 생겼다고 하고요 비슷한 경우 (사촌 성폭행) 피해자만 심지어 가족에게서도 터트린 이후 버림받았습니다
    트라우마 치료 받으시고 알린다면 경찰에 (공소시효가 된다면) 신고하시되 미리 법률 자문을 무료자문이라도 받으시고 그냥 그들과 무관하게 사세요

  • 34. 어떤 형태로든
    '24.8.31 9:52 AM (180.68.xxx.158)

    제대로 응징하세요.
    감정적 대응이 아니라 법적인 대응요.
    그리고
    결혼식은 누군가에게는 인생 최대의 이벤트이니,
    결혼식 지나고 꼭! 제대로 하세요.
    사촌언니한테 얘기하는건 아무 도움도 안될거예요.
    그사람만 곤란한 상태에 빠질거고,
    복수의 대상은 아니잖아요.
    사적인 복수도 법적인 응징이 최고입니다.

  • 35. 요하나
    '24.8.31 9:54 AM (58.29.xxx.1)

    없었던 일도 아닌데 왜 겁을 먹으세요?
    죽인다고 찾아온다고요? 안그래요.
    죽이려면 죽이라고 하세요,

  • 36. ...
    '24.8.31 9:55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큰집 사촌보다도 작은집 그 짐승들에게 직접 경고해야하는데...
    일단 그 정도의 용기가 없으시면 큰아버지 딸에게 말하세요
    만약 그 짐승들 귀에 들어가 원글님에게 협박하면 직장이나 인터넷에 오픈시키겠다고 말하세요
    바로 꼬리 내릴겁니다
    그들이 결혼한 상태라면 더 잃을게 많으니 원글님이 우위에 설수 있어요
    힘내세요
    이젠 그들이 원글님에게 손끝하나 해칠수 없어요
    일처리 되어가는 과정을 연재하셔도 됩니다
    그 짐승에게 알리구요
    82쿡에 연재하겠다고 말하세요
    엄청 두려워할겁니다 매장당할수도 있으니.

  • 37. ..
    '24.8.31 9:59 AM (175.121.xxx.114)

    아마.설마 그랬겠어 할지도모르죠 휴 그냥 가족없다거 여기세요

  • 38. 미적미적
    '24.8.31 10:00 AM (211.173.xxx.12)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과 동감해요
    큰아버지 딸이 쓰러질까 두렵다....그렇지 않을수도 있어요
    어찌되던간에 나와 내 언니가 제일 중요합니다.
    마음속의 원망과 트라우마는 내가 말을 해야 좀 줄어들어요

    큰집 사촌에게 말하고 나면
    누가 나의 가족인지 알수있을것 같아요
    내 언니가 강력하게 반대한다면 서로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가족의 경계를 정하고 우리의 길을 가야죠 친척 아무 소용없어요
    자매가 우리 가족의 중심이고 가족을 만들어야죠
    큰집 언니에게 말하고 나서 작은집은 물론 큰집과 정리될수도 있지만 어차피 억지로 가족, 혹은 친척이 이어질수도 없는 거니까 너무 상심할필요도 없구요

  • 39. ..
    '24.8.31 10:03 AM (223.38.xxx.17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안아드리고싶어요
    다 폭로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원글님은 소중한 존재고 사랑입니다
    응원드릴게요
    힘내세요

  • 40. ...
    '24.8.31 10:03 AM (223.38.xxx.17)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리고 JTBC 사건반장에도 제보하세요.

  • 41. ..꼭
    '24.8.31 10:04 AM (118.235.xxx.147)

    말하세요!!!

  • 42. ㅇㅇㅇㅇㅇ
    '24.8.31 10:05 AM (183.103.xxx.153) - 삭제된댓글

    님바보예요?
    무슨 백만원을 한다고
    사촌한테 말해도 되는데 쓰러지지않아요
    아마 사실이든 거짓으로 인식하든
    님하고 멀리 할수도 있어요
    작은집 은 이미 안본다면서요
    근데 왜 백만원을?
    정신차리고
    가제는 개편입니다

  • 43.
    '24.8.31 10:05 AM (27.166.xxx.142)

    사촌언니한테 말하고, 어떻게 생각하던지 사촌언니하고도 연 끊을래요. 사촌언니는 원글 말 안믿을수도있고, 다 그쪽편들수있어요. 그래도 말은 할래요. 이래서 난 너희들이랑 연끊는다

  • 44. ㅇㅇㅇㅇㅇ
    '24.8.31 10:06 AM (183.103.xxx.153) - 삭제된댓글

    안가는건 당연하고 돈부주는 ㅣ0 만원만 해도
    충분이 넘칩니다

  • 45. ㅁㅁㅁ
    '24.8.31 10:06 AM (118.235.xxx.3)

    원글님 상대방에서 무고나 명예훼손으로 걸면요? 저도 비슷한 경험자인데 당사자는 예뻐해줬더니 은혜도 모른다 하고 주변은 방관하더라고요, 증거가 없다면 감정적으로만 해결하는 건 위험할 수 있어요

  • 46. .....
    '24.8.31 10:06 AM (116.36.xxx.74)

    안 보고 사세요. 사촌언니한테는 못 가서 미안하다고 나중에 사정 말하겠다고 해요. 나중에 따로 만나요.

  • 47. 글고
    '24.8.31 10:10 AM (211.211.xxx.168)

    형편이 아주 좋고 돈이 남아도시는 거 아니시면 백만원도 오바에요.
    원글님, 학대받아서 인정 욕구가 있으신 것 같아요.
    어니랑 사이 좋으시면 둘이 잘 보듬고 사세요.

    솔찍히 사촌언니는 모르겠지만 큰아빠는 알것 같아요. 바보도 아니고,

  • 48. ㅇㅇ
    '24.8.31 10:10 AM (39.118.xxx.131) - 삭제된댓글

    피해자가 계속 스스로를 피해자로 낙인찍는거 같네요
    성피해는 시간지나고 늙어도 줄어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괴롭힐 뿐이예요.
    사촌에게
    ㅡ 무엇보다도 작은집 오빠들을 보면 트라우마가 떠오르고
    바로 죽이고 싶을 것 같아요.
    가방에 총이라도 넣고싶을만큼. ㅡ

    이것만 얘기하고 축의금 전해주고 오세요.
    피해보고 살지않은 큰아버지네 가족까지 걱정하다니요.
    오지랖이예요. 말하고 관계가 어찌되나 보세요.
    그들과도 관계를 끊게 되면 그때.비로소 자립하는 겁니다.

  • 49. ㅇㅇㅇㅇㅇ
    '24.8.31 10:13 AM (183.103.xxx.153) - 삭제된댓글

    말해서 내가 트라우마가 좀나아질거 같음
    하세요
    그리고 무고죄 못걸어요
    어떤행위에 무고죄인데 스스로 밝힐까요?
    그렇게된다면 오히려 그들의 죄를 말할수있어
    더더욱 좋죠
    요즘 성범죄 가볍게 안봅니다

  • 50. 글고
    '24.8.31 10:13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직접 터뜨리란 말은 무시하세요. 현실을 무시한 조언. 해꼬지 당할 위험도 있다는데 저런 조언 어이 없네요. 자기일 아니라고.

    차라리 경찰 신고가 낮지요. 그 대신 작은 집 식구들에게ㅡ사과하라담담히 이야기 하고 녹음해서 증거 수집한 후에요.

  • 51. 글고
    '24.8.31 10:14 AM (211.211.xxx.168)

    직접 터뜨리란 말은 무시하세요. 현실을 무시한 조언. 해꼬지 당할 위험도 있다는데 저런 조언 어이 없네요. 자기일 아니라고.

    차라리 경찰 신고가 낮지요. 그 대신 작은 집 식구들에게 사과하라 담담히 이야기 하고 녹음해서 증거 수집한 후에요.

  • 52. ...
    '24.8.31 10:14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건들면 물어버린다란는 독기와 용기가 필요해요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법으로 진행하기엔 무리고
    널 매장시킬수도 있다고 세게 나가는거죠.
    대자보까지 붙이고 싶은 심정이라면 움직이셔야합니다.

  • 53. 야미야미
    '24.8.31 10:20 AM (121.138.xxx.34)

    헐 백만원요? 넣어두세요

  • 54. ㅇ__ㅇ
    '24.8.31 10:22 AM (211.217.xxx.54)

    내가 왜 안 가려고 하는지 너희 오빠는 잘 알 거다. 오빠는 잊었을지 모르겠는데 나는 도저히 잊을 수가 없고 너무 힘들다.

  • 55. ㅁㅁ
    '24.8.31 10:23 A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그냥 말 못할 가슴아픈일이있어,라고만 언질을 주고
    그들이 올거같은 행사만 빠지세요
    자칫 너도 죽고 나도 죽자가 됩니다

  • 56. 저라면
    '24.8.31 10:24 AM (180.66.xxx.110)

    1. 복수하고 싶은가, 그냥 넘어가고 싶은가 2.복수하고 싶으면 고소고발까지 생각하고 지금부터 그동안 밌었던 일을 세세하게 적는다. 아주 세세하게가 관건! 3. 병원 혹은 상담치료 센터를 정기적으로 다니고 필요한 처방을 받는다 이렇게 증거를 차곡차곡 모은다. 결혼식은 일단 코로나 걸렸다고 하고 가지 않는다. 그깟 친척 없어도 살수 있어요. 자식낳고 사는 남편하고도 이흔하면 남인데 무슨 사촌이 대수. 나 자신을 위해 담대해지세요. 행운을 빕니다

  • 57. 미적미적
    '24.8.31 10:26 AM (211.173.xxx.12)

    위에 댓글과 동감해요
    큰아버지 딸이 쓰러질까 두렵다....그렇지 않을수도 있어요
    어찌되던간에 나와 내 언니가 제일 중요합니다.
    마음속의 원망과 트라우마는 내가 오롯이 잘살면 되요 그런데 잘 살기 위해서 말을 하고 싶다면 큰집 언니에게 말을 하세요 내가 작은집에서 안좋은 일들이 있었다 그래서 같이 만나고 싶진 않다

    큰집 사촌에게 말하고 나면
    누가 나의 가족인지 알수있을텐데요 원글의 이야기를 듣고도 작은집과 여전히 연락하고 잘 지낼수 있어요 그게 사람이예요 내가 당한 일이 아니고 삶은 그렇게 이어지더라구요
    내 언니가 강력하게 반대한다면 우리의 길을 가야죠 친척 아무 소용없어요
    자매가 우리 가족의 중심이고 가족을 만들어야죠

    추가로 축의금 백만원 과합니다.
    연봉 일억정도로 자산이 많으시면 몰라도 못가니까 미안하다...내언니와 나를 위해 얼마나 쓰시는지 생각해보세요 내가 결혼할때 사촌언니나 큰집에서 100만원 축의금 줄까요? 상부상조하는겁니다. 사촌끼리 마음은 2-30만원도 충분해요

  • 58. ㅡㅡ
    '24.8.31 10:40 AM (211.234.xxx.85)

    에효ㅜㅜ 넘 마음이 아프네요
    어려서 부모 잃은 불쌍한 자매를
    짐승만도 못한 친척이네요

    원글님, 사람들은 자기가 믿고 싶은대로 믿어요
    님이 사촌에게 얘기하는거 저는 반대예요
    더 상처받으실 수도 있어요
    저라면 조용히, 가만히 그들과 연을 끊을거예요
    친척들 행사 때문에 상처가 또 소환되는 거잖아요

    그렇게 끊고 살다가도 복수심이 불타오르면
    본인들이 피해받지 않을 선에서 지혜롭게 복수 발휘해야 해요.
    잊혀질 과거가 아니겠지만, 지금에 집중해서 살다보면 또다른 나와 건강하게 살 수 있어요..
    상처받고 학대받았지만 그건 그 짐승들의 악행, 추태고 자매들의 의지가 아니었잖아요
    상처 안 받은 원래의 자신들로 사시길 바래요~ 친척들과는 거리 두시고요.

  • 59. 문제를직면하세요
    '24.8.31 10:41 AM (122.34.xxx.42)

    회피해봐야 좋을것없어요.
    특히 언니에게는 너무 힘든일이겠지만 죽기전에 해결해야할 일입니다.
    그래야 인생이 편안해집니다.
    이거 해결안하면 평생 괴로워요.
    빨리 해결할수록 새로운인생이 빨리 열리는겁니다.
    경찰에 신고하세요.
    가해자들 처벌이 되고안되고는 다음일이구요, 일단 문제를 끄집어내서 직면하셔야합니다.
    응원합니다.

  • 60. 저라면
    '24.8.31 10:46 AM (59.10.xxx.174)

    아주 비장하게 이야기 할 것 같아요
    울고불고 해도 되구요
    일단 누구에게라도 터뜨리세요
    은근히 협박성으로 귀에 들어가라고 사실 고소할 생각도 하고있다......고요
    그래서 놀라서 그 집 식구들 귀에 들어가서 미친ㄴ 소리를 듣더라도
    사실대로 폭로는 하시는게 답입니다!!!!!!
    축의금요?
    하지 마셔야 원글님 말이 사실이 됩니다
    고민도 하지마시고 일단 이야기 하시고
    은근슬쩍 협박처럼 들리게 하셔야 저쪽에서도 막가파로 못나와요
    사촌에게 오빠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하세요
    그래야 님 말이 거짓이 아닌겁니다

  • 61. ㅇㅇ
    '24.8.31 10:47 AM (14.7.xxx.90) - 삭제된댓글

    이 글을 링크 걸어 사촌언니한테 보내세요.
    원글님이 쓴 거라고 하면서..

  • 62. 저는
    '24.8.31 10:47 AM (211.219.xxx.174)

    돌아가신 부모님이 하늘에서도 한이 맺혀 어찌 눈을
    감으셨을까 싶어요ㅠㅠ

    보복 당할까봐 겁내는 언니도 이해되고
    분명 친척들이 원글님자매편이 아닐거라 짐작도 돼요.
    큰아버지에게 원글님네는 삼촌지간이지만
    작은아빠는 2촌이라 더 가깝기고 하고
    두 집이 그렇게 친하다면 더더구나

    그래도 결혼 당사자인 사촌언니에게는 사실을 말하고
    괜히 억울하게 더 이상 욕 들어먹지는 마세요.
    원글님자매 뿐만이 아니라 돌아가신 부모님께도,
    배은망덕 후레자식이라고 친척들이 욕하는거 듣게
    하면 안되잖아요.

    사촌언니에게도 혼자만 알고 있건 친척들에게 다
    전하건 그건 알아서하라고 하고
    언니와 개인적으로라면 몰라도 작은집까지 봐야 할
    친족 행사는 우리자매 죽을때까지 없는거라고
    못 박으시구요.

    그리고 우리 자매와 부모님까지 욕먹이는 소리 계속
    귀에 들리면
    언제라도 작은집 부자들 성폭력으로 고소하겠다고도 하세요.

    사람은 상대한테 바라고 기대는 마음이 있으면 을이 돼요.
    친척 누구에게도 도움이나 의지하려는 마음 없으시면
    용기내서 말하셔야해요.
    언니분처럼 덮고 산다고 상처가 없어지지 않잖아요.
    속으로 더 곪아 나중에 심신이 다 병들어요ㅠㅠ

    부디 자매들의 억울함과 상처가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계속 글 올려주시고, 도움도 요청하고 그래주세요.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 63. mmmm
    '24.8.31 10:48 AM (211.119.xxx.188)

    큰집 사촌이 쓰러질 일 없으니 그건 걱정마세요
    놀라긴 하겠으나 그사람 입장에서 보면 사촌과 사촌간의 일인걸요
    작은집 사람들만 안보고 싶다 이야기하면 어렴풋이 짐작은 할테지요
    원글님 자매가 상처가 크신거 같아 걱정이네요

  • 64. ㅁㅁ
    '24.8.31 10:49 AM (112.187.xxx.168)

    늘 느끼는건데 슬프게도 이런 류의 글엔
    남자들은 입 다물어버림

  • 65. 원글님
    '24.8.31 10:49 AM (119.192.xxx.50)

    왜 이제껏 말 안하고 뒤집어쓰셨어요?
    그들은 당한 당사자들이 아니라서 절대 안쓰러지고
    절대 집안파탄 안납니다
    얘기하시거나 말 꺼내기 어려우면
    윗분 조언처럼 이 글 링크해서
    보내주세요

  • 66. ...
    '24.8.31 10:50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친언니가 반대한다면 생각해볼 문제지만 그 외에는 그들에게 스트레스라도 받게해야 내가 받은 고통이 희석된다고봅니다.
    참고 사는게 능사가 아니예요
    친척들 사이에서 말이 돌아 그 사람들 부끄러움이라도 느껴서 각종 행사에 참석 못하게라도 해야죠
    그런적 없다고 날뛰겠지만 친척들 색안경낍니다.
    말 안하고 있으면 원글님 자매 두분의 고통은 영원하고 그 인간들은 아무 데미지없이 질먹고 잘살면 너무 불공평해요

  • 67. 얘기도하고 신고
    '24.8.31 10:52 AM (118.235.xxx.17)

    얘기하세요. 발길 끊더라도 그놈들가면 확 벗겨버리세요.

  • 68.
    '24.8.31 10:53 AM (223.38.xxx.246)

    경찰신고
    사건반장제보2222222222

  • 69. .....
    '24.8.31 11:00 AM (123.109.xxx.246)

    아씨 화난다

    큰집 사촌에게 털어나도 그집하고도 멀어질 가능성 있어요.
    님 편들어 적극적으로 해결을 하겠습니까. 작은집 사촌이 님 말이 맞다고 인정을 하겠습니까.
    그냥 어정쩡한 상태로 님과 멀어지는 거죠. 근데 그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자꾸 엮여 생각나 괴로운거 보단 인연 끊겨 안보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죠.

    저라면 가해자 발뻗고 못자게 뭐든 할거 같아요.
    이젠 님에게 함부로 할 수 없어요. 겁먹지 마세요

  • 70. 얘기하세요
    '24.8.31 11:00 A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

    작은 사촌 오빠들 죽여버리고 싶을 만큼 꼴도 보기 싫다 그래서 안 보고 살았다 어린 여자애들 더부살이가 오죽했겠냐 정도로 얘기하면 알아듣겠죠 후에 큰 사촌 언니가 어떤 선택을 하든 마음은 비우시고 친언니와 알콩달콩 사세요 참 얘기한다고 해도 결혼식에 아무 영향은 없을 걸요
    작은집 어른들은 알고 있을지도요 자기 자식들 죄를 감추려고 더욱더 적반하장 격으로 원글님 자매를 더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거구요

  • 71. ㅇㅇ
    '24.8.31 11:09 A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

    증거가 있다면.. 신고하세요.
    일기라든가 친구애게 말을 했던정황도 도움된데요.

  • 72. ㅇㅇㅇ
    '24.8.31 11:12 AM (58.29.xxx.196) - 삭제된댓글

    도움준적도 없는 사촌에게 먼노므 축의금을 백만원씩이나 하나요
    3십이면 차고 넘치겠구만

  • 73. .......
    '24.8.31 11:18 AM (106.101.xxx.167) - 삭제된댓글

    사촌한테 의미심장하게 걔들 손버릇안좋다 언니도 여자고 이제ㅜ결혼하면 저항력없는 애기들 특히 여자애기들 작은집남자들과.두는일 없도록해라. 우리자매 처럼 죽을때까지 트라우마안고 인간같이 못사는 일없게 부모가 지켜줘야한다. 결혼식장가서 그들보면 내가 발작와서 결혼식 망칠거같아 못가는거라 미안해.언니
    이렇게만 말하세요. 그후는 사촌언니가 행방을 정할건데 조심은 하면서 만나긴할겁니다. 곧 어린 아기생길집이고 가족끼리 그리 친해서 자주 만나면 아기신경안쓰일수가 없어요. 아빠한텐 말못해도 엄마한텐 말할수도있고 여튼 적극적으로 못하시겠고 무서우시면 이정도로 일단 흘리세요. 그리고 여유가있다면 모를까 30만이면충분해요

  • 74.
    '24.8.31 11:18 AM (124.50.xxx.208)

    쓰러지긴요 말하세요 내가당한거 말하면 신문기사감이다 경찰서에 안간걸 다행으로생각해야한다 등등 말해야해요

  • 75. .......
    '24.8.31 11:19 AM (106.101.xxx.16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너무슬프네요 부모없는 아이들은 정말 친척있어도 없느니 못하군요ㅜㅜ 안전한 시설에 갔으면 이러진 않았을텐데ㅜㅜ

  • 76. 원글
    '24.8.31 11:20 AM (112.168.xxx.97)

    댓글을 쓰려고 하는데 손이 벌벌 떨리고
    눈물이 계속 나서 댓글만 하염없이 읽고 또 읽고 해요

    저희 편에서 이야기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일단 저희 언니에게 인터넷에 글 써보겠다고 하니
    이런 글들도 문제 되는거 아니냐고
    왜자꾸 긁어서 부스럼 만드냐고 해요..

    그냥 분란없이 그냥 이렇게 살자 왜 자꾸 날뛰는 거냐고..
    그냥 모든걸 기억에서 버리는게
    복수다 하는데 저는 그게 안되고..
    결국 글을 쓰고 힘을 받고 당당해졌어요
    이따가 이런저런 말 나누다가
    눈물 터지면 사촌언니에게 링크 보낼지도 몰라요.

    돈을 100만원이나 하는 이유는
    저희가 방학때 가끔씩 큰아버지댁에 갔어요
    작은집에서 저희를 계속 돌보는게 힘드시니
    방학땐 저희를 큰집으로 보냈어요

    그럴때 큰아버지는 놀이동산도 데려가 주시고
    맛있는 밥도 해주시고 언니랑 재미있는 추억도 많아요
    그게 벌써 20년전이니 물가상승률 해서 더하면
    아깝지않게 보답하는 길이에요

    언니랑 저는 정말 거지같이 입고 거지같이 먹었는데
    큰집에가면 큰엄마가 옷도 사주고
    따스한 생선도 구워주고..정말 감사했거든요

    비록 지금은 사촌언니를 제외한
    큰아버지네와 연락 끊고 살지만..
    사촌언니가 외동이라 더 축의할 일도 없고
    언니랑 저랑 그냥 그렇게 어릴때 갚는걸로 하자
    얘기 마쳤어요. 이건 뭐라고 하지말아주세요..
    부자도 아니고 연봉도 별로에요
    그렇지만 이렇게 하고싶어요..자존심인지뭔지.

  • 77. ......
    '24.8.31 11:23 AM (106.101.xxx.167)

    사촌한테 의미심장하게 걔들 손버릇안좋다 언니도 여자고 이제ㅜ결혼하면 저항력없는 애기들 특히 여자애기들 작은집남자들과.두는일 없도록해라. 우리자매 처럼 죽을때까지 트라우마안고 인간같이 못사는 일없게 부모가 지켜줘야한다. (남자사촌들 결혼해서 애있다면) 언니가 친하니까 사촌 와이프들에게도 엄미가 애기들 지키라 얘기해주면좋겠다. 자기 손주 자식이라고 다를거라 생각하기엔 뉴스에봐도 애들에게 그러는 할아버지 아버지많다. 애들이불쌍해서 이기회에 언니한테 이정도만얘기한다.결혼식장가서 그들보면 내가 발작와서 결혼식 망칠거같아 못가는거라 미안하다.
    이렇게만 말하세요. 그후는 사촌언니가 행방을 정할건데 조심은 하면서 만나긴할겁니다. 곧 어린 아기생길집이고 가족끼리 그리 친해서 자주 만나면 아기신경안쓰일수가 없어요. 아빠한텐 말못해도 엄마한텐 말할수도있고 여튼 알사람들은 알게됩니다
    적극적으로 못하시겠고 무서우시면 이정도로 일단 흘리세요. 그리고 여유가있다면 모를까 30만이면충분해요

  • 78. ㅇㅇ
    '24.8.31 11:24 AM (118.235.xxx.26) - 삭제된댓글

    혼란스럽죠
    말 하자니 뒷일이 감당 될까싶고

    거짓말은 하지마세요

    너에게 말 못할 사정이 있어
    나도 말 하고 후련해지고싶지만
    지금은 힘드네

    이정도가 어떨까요

  • 79. ....
    '24.8.31 11:27 AM (106.101.xxx.128)

    어느정도 눈치는 챘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도 모르는것들이라고 하는건
    그사실을 외면하고 님자매들에게 죄책감과 책임을 지우기 위해서에요
    내눈앞에 보여야 딴짓 안하게 감시라도 하죠
    눈에 안띄면 무슨짓을 할지 불안해 그런거에요
    지금처럼 왕래하지 마시고
    가해자들 결혼할때 참석한다고 해보세요
    아마 기함을 하고 못오게 할겁니다

  • 80. 의외로
    '24.8.31 11:27 AM (123.111.xxx.101)

    희피성 사람들이 많아요
    온라인에서 제 3자의 일이니
    이렇게 분노하고 공감해 주지만
    현실 내 가족 내친족의 서로간의 걸끄로운 일에는
    본인도 생각하면 괴롭기도 하고. 그 사이가 있기 때문에
    회피하고 싶을지도 몰라요.
    (또. 반대로 공감능력과 정의감이 있는 분이라면 원글님과 언니 편에 서서 행동할 수도 있기도 하지만)
    암튼 원글님과 언니의 힘들었던 일을 밝히면
    그냥 작은 연못에 돌던지기로 끝날 수 있어요.
    그럼 원글님 분노는 더 커질거고요.

    결혼식 가지 마시고, 축의금도 최소로 하시고,

  • 81. 그럼
    '24.8.31 11:30 AM (125.132.xxx.178)

    큰 집이랑은 또 그런 사정이 있다하니 축의는 생각한 대로 하시고, 언니한테는 대략적인 언급하시고 작은 집이랑은 정말 얼굴도 보고 싶지않다. 그동안 하지 않은 얘기가 참 많은데 만나면 살인충동을 못이길 것 같으니 언니 결혼식에는 못가겠다 대신 내가 부조는 내 성의껏 할 게 하세요..

    그리고 큰엄마한테도 전화해서, 큰엄마 아빠 얼굴뵈러라도 결혼식에 가야하는데 우리가 못가는 사정이있다 대신 부조금이나마 성의로 받아주시라 인사만 하세요.

    경찰이니 법적 해결도 염두에 두시고요.

  • 82. 그럼
    '24.8.31 11:30 AM (125.132.xxx.178)

    경찰이니->경찰이나
    오타죄송

  • 83. 곰돌이
    '24.8.31 11:30 AM (211.195.xxx.33)

    이 글 링크 보내시면 될 듯요.

  • 84.
    '24.8.31 11:31 AM (39.119.xxx.173)

    어릴때 더부살이에 온갖학대받고 살았는데
    최소한의 행사만 참석하고 살았어요
    그럴때 보는것도 유쾌하지 않았고
    성인이 되고 결혼도 하고 나도 안볼권리있다 생각하는
    힘이 생기더라구요
    제가 아주잘살고 아이들도 잘컸어요
    그들이 어떻게 살든 관심도 없고 그들이 날 어떻게 보든
    상관없어요
    얼마전 그사람이 죽었어요
    죽은것도 고생없이 편안히죽어서 아쉽더라구요
    다른감정이 하나도 없어서 제가 사이코같았어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그냥 당당히 내인생 살면되고
    내가 잘살면 되요
    어린시절 트라우마 극복은 이나이되도 안되긴해요
    그래도 그들 상관말고
    나만 잘살면 된다고 생각하세요

    친척들 다 한통속이예요
    누가 얼마나 정의롭다고 부모없는 머리검은짐승
    편을 들어줄까요

  • 85. ㅇㅇ
    '24.8.31 11:32 AM (110.70.xxx.110) - 삭제된댓글

    큰 사촌 언니는 작은 사촌 사이와는 다르니
    부조는 원글님 마음 편한대로 하세요

  • 86. ......
    '24.8.31 11:32 AM (222.234.xxx.41)

    ㄴ 아 그러네요 말못할거같으시면 언니 내가 직접 말을 못하겠다고 하면서 이글 링크만 보내세요 ㅜㅜ 너무 고생하셨어요

  • 87. 위에
    '24.8.31 11:34 AM (123.111.xxx.101)

    축의금은 좀 크게 하세요.
    돈따라 마음도 가는거니까
    (큰집 혼사였네요)

  • 88. 제3자
    '24.8.31 11:35 AM (175.121.xxx.73)

    원글님 정말 맘고생 많으셨네요
    곁에 계시면 안아드리고 싶어요
    경찰신고, 응징... 다 해야하지만 증거 있나요
    그들이 난 그런일 없다고 절대 없었다고 강력하게 부인하면 어쩔껀가요
    님 자매들만 더 미치고 팔딱뛸이잖아요
    참 답답하고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 89. ~~
    '24.8.31 11:35 AM (211.196.xxx.67)

    꼭 얘기하세요. 물론 큰집이 그 일을 다 덮고 없던 일처럼 넘어가거나
    원글을 공격할 가능성도 있죠.
    하지만 그들도 알거예요. 없던 일이 될 수는 없다는걸.
    원글 자매만 짊어지고 가지 말고
    던지세요. 그들에게.
    그들이 받든지 버리든지 신경쓰지 말고.

  • 90. ..
    '24.8.31 11:43 AM (112.164.xxx.146)

    에구..고생하셨네요 하고싶은데로 하세요
    터트리고 싶으시면 본인들만 생각하시면서 가장 이로운 방법으로요..
    근데 큰아버지네 집에서는 왜 같이 못사셨는지 ㅠㅠ 그 집은 외동딸 한명이라면서
    이해가 ..

  • 91. 원글
    '24.8.31 11:53 AM (222.234.xxx.119)

    저희 아버지가 돈이 조금 있으셨는데
    그거를 작은아버지가 갖는 조건으로
    저희를 떠안은거 같아요.

    커서 다른 친척들에게 들어보니 그래요
    아닐수도 있지만요.
    큰아버지도..풍족하지는 않으셨지만
    그래도 가끔 보니까 잘해주셨고...
    뭔 이해관계들이 이렇게 많은지
    인생이란거 삶이란게..한마디로 정의되지 않는 일들이 많아요ㅠ

  • 92. ....
    '24.8.31 11:58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치명타를 입었으면 반격하는 시늉이라도 하세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 93. ...
    '24.8.31 12:08 PM (113.61.xxx.52)

    이런 심각한 글에는 댓글 잘 안쓰는데..원글님 저랑 크게 나이차이 나지 않는 것 같아 동년배 입장에서 한번 쓸게요.
    원글님, 연대가 주는 힘은 아주 강해요. 이미 큰집과 작은집은 꽤 똘똘 뭉친 공동체입니다. 원글님과 언니분이 겪으셨던 그 힘든 일을 큰집에서 알고 있었든 모르고 있었든 당사자들 만큼의 아픔은 못느껴요. 오늘 말씀하신다고 해도..그냥 대충 덮힐거에요. 저라면 제 큰 아픔을 그렇게 써먹지 않을거에요.
    어렸을 때도 증거같은 건 없으실테니 아예 공론화 할 생각 없으시면 그냥 언니분 말씀처럼 덮으시구요, 오늘 사촌언니 만나실 때는 우리도 우리 은혜 모르는 년이라는 소문 다 안다, 근데 사람일 겪어봐야 아는건데 다 말할 순 없지만 우리도 아주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좋은날에 작은집을 볼 자신이 없다, 큰집에 불만없고 오히려 감사한 기억이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축의금 하는거고 결혼식에 가면 주인공인 언니에게 평생 미안한 일 생길 거 같아 못가는거니 이해해주면 좋겠다. 친척들도 굳이 우리 안보고 싶을텐데 불청객처럼 가고싶지는 않다.
    정도로 말씀하시면 어떨까요? 솔직히 결혼식 망칠 수 있다는데 감행할 신부 없어요. 축의금 진짜 많이 주시는거니까 별말 없을 겁니다. 그리고 이제 슬슬 사촌언니분과도 연락 정리 하세요. 이걸로 은혜 다 갚은 거에요. 이제 원글님이랑 언니분 두분 생각만 하시고 똘똘 뭉쳐서 그냥 행복만 하세요. 그럼 돼요. 더 편안해지시고 행복해지시길 마음깊이 빌어요 원글님.

  • 94. 허허
    '24.8.31 12:18 PM (1.236.xxx.93)

    작은집 사촌 남자형제들 원글님에게 무릎꿇고 빌어야됩니다
    그냥 덮지 마세요 그 세월 힘들었잖아요
    그 남자형제들 인간도 아닙니다 죄를 모르고 살텐데
    경찰서에 가서 흔적을 남겨주세요 유사한 범죄 저지르고 제2, 제3의 피해자가 있을지 모릅니다

  • 95.
    '24.8.31 12:20 PM (14.138.xxx.98)

    이 글 링크 그대로 보내세요

  • 96. 다시 읽어보니
    '24.8.31 12:48 PM (59.10.xxx.174)

    혼사는 큰집이고 ㅎ
    작은집 아들들에게 몹쓸 짓을 당하셨고
    결혼식에 가면 그들을 만날 것이라 ㅠ

    그럼 큰집 언니에게는 사실대로 말하세요
    가면 만날 것 같고 쓰러질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요
    다 이해 할겁니다
    그리고 친한 것과 쓰레기짓을 한 것과는 엄연히 달라요
    무조건 다!!!!!!! 언니에게 이야기 하세요
    여기저기 이야기 하셔야 화가 풀려요

  • 97. 큰집
    '24.8.31 12:49 PM (106.101.xxx.88)

    큰집도 조카들 행색보면 가끔 봐도 모르시진 않았을텐데 회피한 건 아닐까요?
    이래도 나쁜년 저래도 나쁜년 될거라면
    사촌언니한테라도 말하세요.
    사촌언니가 어떤 스탠스를 취하냐에 따라서
    앞으로 다 끊고 살든지 조금이라도 이해받고 살든지 갈릴 것 같네요. 저라면 쓰레기 평생 앉고 잊어버고 못 살 것 같네요. 준 사람들한테 버립니다.

  • 98. 333
    '24.8.31 1:07 PM (110.70.xxx.237)

    언니 마음도 이해되는 것이 의지할 어른이 없는 거에요. 하다못해 귀기울여 성덤해 줄 친척이 없는 거지요.

    1. 큰아버지와 큰어머니. 사촌언니에게 다 이야기하세요.
    미리 종이에 써 가세요.
    2. 경제적으로 아주 힘들지 않으면 변호사 사무실에 가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되는지 상의하세요.

    왜 죄없는 사람들이 이런 피해를 받아야 하나요? 지역이 어디인지 모르겠는데 두드려 보세요. 그래야 나중에 화가 안 남아요.

  • 99. 333
    '24.8.31 1:09 PM (110.70.xxx.237)

    여기에 법 분야로 댓글 달아주실 수 있는 능력자분들 많을 것 같아요. 생명 살린다고 생각하고 부디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원글님네 상황이 상상이 되어요.

  • 100. ..
    '24.8.31 1:32 PM (121.154.xxx.208)

    토닥토닥
    먼저 위로 말씀 드립니다.
    무슨생각이시건 본인 마음가는대로 행하세요.
    하지만 결과는 언니가 우려하는거처럼 될수도 있어요.
    또 그게 더 큰 상처로 남게되기도 하고...
    나이든다고 희미해지지도 않고
    그분노와 살인충동이 약해지지도 않습니다.
    한번 터트리면 그나마 약간의 상처는 회복이 되는듯도 합니다만
    또다른 당사자들만 아는 상처에서
    타인들까지 알게되는....
    타인들은 본인일이 아니기에 머리로는 말로는 이해한다 하지만
    시끄러운일 지나간일 취급할수도 있어요.

    제주변에 비슷한 일이 있었어서.......
    당사자는 분노를 풀어내고 상처보듬받고자 터트린 일인데
    생각처럼 되지는 않더라고요.
    다른 문제들도 생기고...
    경우의 수가 완전 다르니까....

    만약 저라면...
    사촌언니한테만큼은 얘기해주고 싶어요.
    상대가 조심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다음 문제는 그다음에....

  • 101. .....
    '24.8.31 1:44 PM (106.102.xxx.168)

    그 인간들은 백퍼 원글님 자매들이 먼저 꼬셨다고 할겁니다.
    어떤 경우에도 님의 영혼에 상처받지 않게 마음 단디 먹으시고 믿을만한 변호사나 경찰 기관 등의 도움을 받아 면밀히 준비하시고 터뜨리세요.

  • 102. 영통
    '24.8.31 1:55 PM (106.101.xxx.35)

    말해야해요
    님 자매 욕이 계속 될 겁니다.
    그것 님 운명에도 안 좋아요

    내가 그렇게 당하고도 못된 며느리 되어서
    시모 돌아가시자마자
    기획 글 1년 글 쓰고
    남편 시켜서 시가 친가 외가 2주일 사이 편지 다 돌렸어요
    남편은 이거 읽어달라고 하고
    이혼 위기라고.
    그러니 다 읽어주었고
    시모도 웟동서의 상상 넘는 갑질이 다 드러났죠..
    알려진 걸로도 난 화병 낫더라구요

  • 103. 원글님
    '24.8.31 2:05 PM (220.65.xxx.124)

    여기 꽤 많은 댓글들이 해봤자 달라지는거 없고 상처만 더 받을거라 덮어두라고 하는데, 이런 말 듣지 마세요. 나이 있는 분들 생각이 경험에서 나온 혜안일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이번에 그냥 덮고가면 님의 상처는 평생 아물지 않고 죽을때까지 자신을 괴롭히는 족쇄가 될겁니다. 님은 피해자인데 천하의 배은망덕한 년 소리 들으며 맘속 상처를 짊어지고 가겠죠. 세상이 변했어요. 님이 그렇게 살아야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요. 이미 성인이고 친척 도움 받아야 살 수 있는것도 아닌데 그들이 뭐라하든 님 사는데 더이상 지장 없어요. 님 자매의 치유를 위해. 꼭 사촌언니에게 말하고 작은집놈들 욕을 실컷 하세요. 이후 바뀌는게 없더라도 말은 하세요. 님은 아픈 비밀을 털어놓고 조금이라도 억운함을 덜거고 작은집놈들은 겉으론 별일 없어도 쓰레기 소리 들을 겁니다. 자기들끼리 암암리에. 그것만 해도 조금은 풀리지 않겠어요? 그냥 덮어두면 죽을때까지 속에서 곪아요. 나중에 정신과의사 잡고 울게 될지도 몰라요. 자신을 위해 이번에 용기를 내세요. 사촌언니가제대로 된 사람이면 원글님 이해하겠죠.

  • 104. 영통
    '24.8.31 2:06 PM (106.101.xxx.35)


    추가로..
    사람들은 님 편 들지 않아요.
    사람 정서가 약자 편 안 들어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은 약자 편 안 들고 약자 더 패죠

    이거 각오하고
    작은아버지 집안 망신은 주는거고 외면 당한다 그거 하나만 보고 하는 거에요

    나도 시가 시모 윗동서가 망신 당하는 거 그거 하나 보고 한 거에요. 윗동서의 위선 다 드러났기에 완전 성공이구요
    당연 내 편은 안 들죠..
    그것도 둘째 며느리..그 편 안들어주죠
    남편이 신임이 좋아 남편이 앞장세웠고
    남편 잘못한 점을 더 많이 써서 마치 남편과 갈등 글에
    시모 윗동서 다 드러니게 썼어오. 기획적으로..
    남편도 자기 잘못 다 드러나서 이미지 망칠거 각오하고 내 편에 서 준거구요..

    님 잃는 거 있어요..얻는 거 하나 보고 하는 거에오

  • 105. 영통
    '24.8.31 2:15 PM (106.101.xxx.35)

    ㄴ 덧붙여 강조하며..
    덮어두라는 댓글들 말 듣지 마세요
    님 한 됩니다..

  • 106. ...
    '24.8.31 2:16 PM (118.235.xxx.122)

    원글님 정말 힘들게 살아오신거 위로 드려요.
    그래도 잘 살아오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 사촌언니한테 링크 주고..
    더 알고 싶으냐?
    그럼 만나자해서 다 말하세요.

    지금이라도 신고하시고 그 인간들 벌 받게 했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언니분과 원글님.

  • 107. ㅂㅂㅂㅂㅂ
    '24.8.31 2:31 PM (103.241.xxx.15)

    말하고 그 사촌언니랑도 인연 끊길거에요

    그냥 말해요

  • 108. 동감
    '24.8.31 2:33 PM (125.184.xxx.70)

    이 글 사촌언니한테 링크 주고..
    더 알고 싶으냐?
    그럼 만나자해서 다 말하세요.2222

  • 109. 어른
    '24.8.31 2:37 PM (121.171.xxx.224)

    어른들이 그 당시 사촌들의 행태를 몰랐을까요?
    사촌 언니는 그땐 몰랐다고 해도 지금은 님을 이해할까요?
    아니요. 님과도 등 돌립니다.

    어차피 세상에 님 자매 둘 뿐이예요.

    모든 연락 끊고 고소가 가능한지 기관에 상담부터 받으세요.

  • 110. ..
    '24.8.31 2:38 PM (110.70.xxx.151)

    미든말든 말해야지요 고소도 가능합니다

  • 111. 증거
    '24.8.31 2:38 PM (211.234.xxx.174)

    혹시 모으셨나요 ?
    사촌언니에게 이유 말하고 증거 보여주세요

    지금껏 말을 하시고 증거도 모으셨어야

    저라면 소송 가요

  • 112. 원글
    '24.8.31 2:39 PM (222.234.xxx.119)

    저녁 같이 먹기로 해서
    지금 할말 쌓고 있어요.
    말해야겠어요

    그동안 말하고 싶었지만
    갑자기 우다다 말하기도,
    덮어두기도 애매했는데.
    이제 결혼식 겸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거 같아요.

    깊이는 말 못 하고
    많은 학대들이 있었고 여자로서의 학대.
    어쩌면 고소할 수도 있다.
    어른이 됐으니 이제 안 볼 권리가 있었다
    그걸 몰랐다 이정도로요

  • 113. 원글님
    '24.8.31 2:45 PM (125.184.xxx.70)

    힘내십시오..

  • 114. ..
    '24.8.31 2:46 PM (110.70.xxx.151)

    원래 강간 성폭행은 친족간에 제일 많이 일어납니다 아님 아는 사이요.오빠 친구. 사촌오빠. 삼촌들. 계부.친오빠.이웃남자들이 피해자 통계의 80프로입니다 벌벌떨면서 말하세요 죽일거같아서 못본다구요

  • 115. 아마
    '24.8.31 2:47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대충 짐작하면서도 불편하니 외면하고 있는 걸지도.
    작은집도 원글님께 한 짓이 있으니 큰집과 더 친하게 지내며
    원글님네를 밀어내고 봉쇄하는 걸 수도.
    나쁜짓 한 쪽도 지들 변명으로 별별 거짓을 만들고 있을걸요.
    검은머리는 어쩌고 하면서
    암튼 디테일하게 다 말하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그 이후는 두 집의 수준에 따른 거라
    원글님네가 감당할 일이 아니예요.

  • 116. ..
    '24.8.31 2:49 PM (110.70.xxx.151)

    울면서 다 토해내세요 당했던거 다 말하시구요 친족 성폭행은 그시대에 많았던 일이라 차마 말못하고 당하는 피해자들 많았지요

  • 117. 세상에
    '24.8.31 2:54 PM (49.164.xxx.30)

    와..나쁜새끼들
    다 말하세요..쓰레기같은것들
    저같아도 죽이고싶을듯요. 원글님 잘못아니에요ㅜ

  • 118. ..
    '24.8.31 2:57 PM (182.220.xxx.5)

    결혼식 가지말고,
    따로 날잡아서 알리세요.

  • 119. 원글님
    '24.8.31 3:05 PM (175.195.xxx.139)

    댓글 쓰면서 눈물을 흘려보기는 처음이네요
    내 나이가 60대 중반이 되고 보니
    원글님 자매가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서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6살에 부모를 잃은
    그 어리고 가엾은 조카딸들을
    그렇게 대하다니 천벌 받을거에요
    어린마음에 부모님의 부재가 얼마나 그립고
    보고프고 서러웠을까요
    아버지 형제가 둘인데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그야말로 남이네요
    기댈곳 없고 의지할 데 없이
    두 자매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저 마음으로 위로해 드리고싶어요
    그동안 당하고도 모자라 친척들한테 억울한 오해까지
    받고 있다니 사촌언니한테는 사실대로 말했으면 좋겠어요 절대 이해를 바라지말고
    같은편이 되어줄거란 기대도 하지말고
    담담하게 사실 그대로만 오랫동안 응어리진 고통을 털어내는 심정으로요
    그후에 벌어질 일은 생각하지 말고요
    트라우마 평생 가지고 살지마세요
    이번 기회로 응어리 풀어내고
    이제부터 자유로워지세요
    두 자매가 잘되기를 기도할게요

  • 120. 아이고
    '24.8.31 3:09 PM (223.38.xxx.187)

    물어봤으니 담담히 싹다 말해주세요
    하지만 큰아빠 사촌언니는 의외로 님들 편이 되지않을거에요 그냥 어머 그랬구나 안됐다 머쓱한 정도겠죠

    혹시 자식낳아 키울때 작은집 멀리하고 혹시 딸을 낳았는데 그런일을 당하면 그때야 이해한다고 연락하겠죠
    (그만큼 내가 안당하면 남일이란 소리에요)

    님들이 큰부자나 되면 모를까 걍 얘네들 덜봐야겠다 할거에요
    그런 느낌으로 친엄마가 친딸 성폭행도 묻는거고 저도 생각해보면 큰일 아픈일은 나만 아프고 힘들지 한다리만 건너서 내살갗 내돈 아니면 귀찮아요

    꼭 얘기하시고 언니 나는 걔들 보면 죽이고 싶고 고통속인데 참고 살아요 고소해봤자 안되는 나라라 참는거다 하시고 얘기하면서 은연중에 말하세요

    언니가 물어봐서 가슴속에 묻으려는 비밀을 털었다
    그간 온갖 욕먹으면서도 참았는데 만약 이걸로 억울하다 보복하겠다 소리 나오면 방송사에 싹다 알리고 다니는 회사나 배우자들 찾아가서 일인시위할거라고 (안하더라도 건드리면 ㅈ된다는걸 알려야해요) 글고 혹시 자매 신상에 뭔일 생기면 알리려고 증거기록도 다 어디보내놨다고 하세요

    무서워서라도 건드리지 못하게요

  • 121. 프린
    '24.8.31 3:12 PM (183.100.xxx.75)

    다시 상처 받으실까 걱정이예요
    말하시는거 좋아요
    말하는것으로도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하실수 있어요
    그리고 말해야 상대도 그저 결혼식에 안오는 것만 서운할텐데 이해가 가겠죠
    하지만 그것으로 변화는 일어나지 않아요
    사촌이 쓰러진다거나 그 가족들이 와해 된다거나 공론화해서 작은집에게 사실을 확인한다거나 하는 일들요
    그렇게 하는건 정말 대단한 용기,투사같은 사람들만 할수 있는일이예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서운해하거나 큰집과도 멀어지므로 스스로를 가두지 마세요
    더 상처 받지 마세요
    내일이 아님 그럴수 있어요
    말하시고 조금만더 가벼워지고 편안해지시길 바래요
    어떤것도 글쓴님의 잘못은 없어요

  • 122. 마음이 아프네요
    '24.8.31 3:2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당사자인 친언니도 조용히 살자고 하는데
    사촌언니도 기대하지말고

    말보다는 글로 자세히 써서 몇장 카피해 봉투에 넣어
    결혼식때 다 모일테니 그때 인사하면서 봉투를 건네세요
    작은집 오빠와 결혼한 부인에게도 빠뜨리지말고 주고 ..

    지지고 볶든지 말든지
    그리고 나서 영원히 안보면 그만..



    부부가 다 읽어볼수 있게 ..그

  • 123. 위로를 보냅니다
    '24.8.31 3:30 PM (125.182.xxx.133)

    그간 있었던 일은 사실대로 다 이야기 하셔야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어릴때 트라우마가 나이 46살 넘어서도 터져 나오더라구요
    신경정신과 치료 받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정신과 선생님은 아버지와의 관계를 끊으라고 얘기 하셨는데
    명절에는 엄마때문에 안 볼 수 없어
    마음에 있는 말을 다 했더니 제 눈치를 보십니다


    참으면 참아지는게 아니라 속 깊은곳에서 병이 되어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나 자신을 괴롭힙니다.
    작은집에서 믿거나 말거나 이제는 제발 다 쏟아내시고
    원글님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지셨으면 합니다.

  • 124. 마음이 아프네요
    '24.8.31 3:3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당사자인 친언니도 조용히 살자고 하는데
    사촌언니도 기대하지말고

    말보다는 글로 자세히 써서 몇장 카피해 봉투에 넣어두었다가
    결혼식때 다 모일때 인사하면서 봉투를 건네세요
    작은집 오빠와 결혼한 부인에게도 빠뜨리지말고 ..

    지들끼리 지지고 볶든지 말든지 다시는 안보면 그만
    그럴용기 없으면 언니처럼 아예 시작을 하지 않는게 ..

  • 125. 저라면
    '24.8.31 3:32 PM (61.79.xxx.95)

    얘기할거에요 다시 못보는 한이 있더라도.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는데, 사촌언니는
    글쓴이님편이 아니라 그 사람들편 들어서
    더 열받게 할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를 제가 봐서요

  • 126. 저라면
    '24.8.31 3:33 PM (61.79.xxx.95)

    언니가 물어봐서 가슴속에 묻으려는 비밀을 털었다
    그간 온갖 욕먹으면서도 참았는데 만약 이걸로 억울하다 보복하겠다 소리 나오면 방송사에 싹다 알리고 다니는 회사나 배우자들 찾아가서 일인시위할거라고 (안하더라도 건드리면 ㅈ된다는걸 알려야해요) 글고 혹시 자매 신상에 뭔일 생기면 알리려고 증거기록도 다 어디보내놨다고 하세요

    무서워서라도 건드리지 못하게요
    2222222

  • 127. 진심
    '24.8.31 3:46 PM (104.156.xxx.30) - 삭제된댓글

    일단 큰 아버지댁 사촌언니네 혼사를 앞두고 있으니 그전에는 말하지 마세요. 남의 집 경사에 재뿌리는 일입니다.
    그 사촌언니와는 상관없는 일이잖아요.
    왜 안오냐고 하면 작은댁 식구들에게 트라우마 있다고 만나면 기절할 것 같다고만 하세요.
    축의금 1백만원은 하세요. 큰 댁이니까요.

    그리고 폭로를 하려면 님이 더 강해져야 해요.
    아직도 약하면 또 당합니다.
    그들을 비웃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질 때 폭로하세요. 언론 제보도 좋아요.

  • 128. 진심
    '24.8.31 3:47 PM (104.156.xxx.30)

    일단 큰 아버지댁 사촌언니네 혼사를 앞두고 있으니 그전에는 말하지 마세요.
    남의 집 경사에 재뿌리는 일입니다.
    그 사촌언니와는 상관없는 일이잖아요.
    왜 안오냐고 하면 작은댁 식구들에게 트라우마 있다고 만나면 기절할 것 같다고만 하세요.
    축의금 1백만원은 하세요. 큰 댁이니까요.

    그리고 폭로를 하려면 님이 더 강해져야 해요.
    아직도 약하면 또 당합니다.
    그들을 비웃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질 때 폭로하세요. 언론 제보도 좋아요.

  • 129. 쓰레기를
    '24.8.31 3:49 PM (112.152.xxx.66)

    왜 품어주시려고 하나요?
    이번엔 언니결혼식이니 참으시고
    얼마후 ᆢ왜 ? 갈수없었는지
    상황설명 하셔요ㅠ
    가슴에 묻는다고 묻어지는게 아닌듯 해요

  • 130. 사촌언니
    '24.8.31 4:00 PM (39.7.xxx.96)

    가 왜 안오느냐고 묻는데
    이번기회에 이유를 말하면서
    깊은 얘기는 안하고 에둘러 말한다는게
    원글님 생각인데요
    조심스럽게 말하는건데 왜 사촌언니 혼사에 재를 뿌리는걸까요
    저녁식사하기로 했다는데
    왜 못가는지에 대해서 말할텐데
    또 거짓말로 이야기하면
    언제 기회가 올까요
    오히려 이 기회에 자연스럽게
    담담하게 말하면
    사촌언니가 제대로 된 사람이면 알아듣고
    일을 키우지는 않을것같아요
    원글님이 못오는거에 대해서는
    섭섭하게 여기지는 않을거잖아요

  • 131.
    '24.8.31 4:05 PM (1.227.xxx.137)

    인간은 이기적이죠.
    언니 혹시라도 딸 낳으면 작은 아빠나 사촌들에게 절대로 만지지 못하게 해라고만 말하면 재깍 알아듣고 그 사람들 혐오하게 될겁니다. 원글님 자매의 깊은 상처보다 생기지도 않은 본인 자녀의 안위가 더 소중해요. 언니가 나빠서가 아니고 인간이 그래요. 언니가 큰엄마에게 말하게 될거고요. 그게 시작이 되야 원들님 자매에게 화살이 덜 올겁니다.

  • 132. ...
    '24.8.31 4:33 PM (14.52.xxx.217)

    말하세요. 그언니 결혼하고 자식낳았는데 딸이면 명절에 백프로 성폭행일어나요. 알려줘야 또다른 피해자가 안생깁니다

  • 133. 위로 드려요
    '24.8.31 4:33 PM (115.41.xxx.13)

    마음이 아프네요
    부모 잃은 아이들에게 몹쓸짓한 작은집에 분노가 입니다
    원글님 자매는 얼마나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을지 가늠도
    안되고요. 그 어린것들을... 못된 사람들 천벌 받기를

  • 134. ...
    '24.8.31 5:23 PM (59.13.xxx.40) - 삭제된댓글

    경사건 아니건 원글님 자매만 생각하세요 응어리 풀어야 남은 인생 삽니다.
    사촌언니는 암 생각 없을거에요. 다른거 샹각하지 말고 원글님 자매님만 생각하세요

  • 135. 경험자
    '24.8.31 5:34 PM (211.235.xxx.249)

    그냥 화나고 슬프지만 언니 말대로 하세요.
    터트리면 원글님 자매분이 살기더 힘들어요ㅠㅠ
    저라면 친척들 안보구 살아요.
    절대로 아무한테도 말안하고 그냥 제 기억에서
    자꾸 지우며 살았어요.
    안당해본 사람들이 고소라라는거예요 그게
    살면서 더 지옥문이 열리는거죠 그놈들 죽이고
    나도 죽어버리겠다 아님 터트리지마세요.
    언니말처럼 묻고 보지말고 살아요 제발.

  • 136. 비슷한 경험자
    '24.8.31 5:39 PM (114.204.xxx.15) - 삭제된댓글

    결혼하는 사촌언니와는 친하셨다니
    사실을 말하는거는 결혼식 이후에 하는게 좋겠습니다.
    쓰러지지는 않아요. 다만 환하게 웃는 얼굴로 결혼식을 하기는 어려울겁니다. 결혼식에 가서 폭로하는것도 남의 결혼 망쳤다는 원망을 들을수도 있어요.
    폭로나 경찰에 고발하는건 증거가 없으면
    저쪽에서 발뺌하고 오히려 이쪽을 몰아갈수 있어요.
    그런일 없었다.
    오빠들이 동생들 예뻐서 쓰다듬었을 뿐이다
    니네들이 꼬리친거 아니냐
    문제삼으면 가만있지 않겠다 등등.
    누구나 이기적이고 자기방어적입니다.

    결혼식 이후 두어달 지나서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사촌언니 불러서
    이러저러해서 저희 자매는 이 친척에서 빠지겠습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어느날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어요.
    못 믿으시겠다면 오빠들을 이 자리로 지금 부르세요.
    (그전에 오빠들과 통화해서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을 녹취하면 좋겠죠.)
    그들은 원글님 자매와 작은아버지네 가족 중 관계선택을 해야할거예요. 큰아버지는 조카자매보다 자기동생네를
    챙길거라 봅니다.

    증거가 명확히 있다면 몰라도
    자꾸 부딪치는건 원글님 자매를 더 힘들게 할수 있어요.
    욕을 먹던 말던 그쪽 친인척 관계에서 빠져나와
    님 자매의 인생을 사시는게 나을수 있어요.

    저는 막내삼촌이 가해자였어요. 너무 오래전의 일이고
    증거가 없었기에 고발은 할수도 없었고
    친인척 행사에 가는게 죽을만큼 고틍스러웠어요.
    웬만한 자리는 피했더니 욕하는게 들려왔어요.
    이러다 내가 나를 해치던 가서 살인을 저지르겠다 싶었죠.
    부모님 모두 돌아가실때까지는 참아보려했는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 새끼가 장례식장에 오는걸 용납할수가
    없어서 동생들과 큰 삼촌에게 털어놓았습니다.
    동생들은 당연히 제 편이 되어줬고
    큰 삼촌도 안타까워 하셨죠.
    그후 큰 삼촌댁에서 그 새끼가 저에게 무릎꿇고 사과했습니다. (제가 그 전에 통화하면서 녹취했다고 했더니
    발뺌을 못하겠어서 그랬는지 진심인지 알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미 어그러진 저와 친척들과의 관계는 회복이 어려워요. 그들 모두에게 사실은 이랬다 말하겠어요?
    또 그들에게 내가 나에게 그들이 인생 좌지우지할
    중요한 존재도 아니예요.
    저는 제게 우호적인 친척들(특히 고모)이나 영문 모르고 욕하던 친척들도 모두 버렸습니다. 친인척 모임에 불편하게 가고 몇날몇일 괴롭기보다
    내 인생에 집중하는걸 선택했죠.

    아직도 영문을 모르는 제 엄마를 통해 들으니
    큰 삼촌이 막내삼촌을 챙긴다 하더군요.
    얼마전 큰 삼촌댁에서
    제 엄마랑 막내삼촌이 우연히 만났는데
    반깁다고 포옹을 하더랍니다.
    (엄마는 제가 친인척 안보고 사는걸 의아해하고
    그들에게 면목이 없겠죠.
    아버지 장례식에 막내시동생은 왜 안왔냐고 두고두고 말해요.
    제가 살기위해 할수 없습니다. 엄마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은게 저로선 엄마에 대한 최선입니다.)

    증거가 없이 고소고발하는건 신중하셔야 할겁니다.

    어떤 방식을 택하든 힘들거예요.
    평생을 따라다닐 고통입니다.
    내 인생을 가장 중심에 두시고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디 힘을 내서 잘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 137. 소중한 원글님
    '24.8.31 5:45 PM (125.129.xxx.109)

    어려운 상황에서도 두 자매가 서로 놓지않고 잘 자라주셔서 훌륭하다고 칭찬드리고 싶어요
    또 이런 이야기 사촌언니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 이해합니다 다만 그들을 봐도 아무렇지 않을만큼 감정의 동요가 없을 때 고소를 하세요. 감정이 조금이라도 흔들린다면 되려 큰 상처를 받아 감당치 못하실까 염려됩니다.
    두 자매의 행색으로도 그집에서 어떨지 이미 큰집 어른들은 알수도 있어요 사촌언니가 편들어줄거라는 생각은 꼭 버리시고 이 사춘언니도 안볼수 있다는 각오로 이야기 하세요 차분하게 꼭 하고 싶은 말만 알리고 싶은거만 정리해서 말하세요.
    그리고 작은아버지 아들들은 이미 구제불능입니다 지금까지 그들의 원글님에게 보내는 비난의 화살과 자신들의 잘못을 침묵하는게 그 증거입니다.
    끝으로 결혼식장은 참석하지 마세요. 굳이 땅에 떨어진 화살을 다시 주어서 가슴에 꽂지마세요.
    사촌언니가 행여 맞장구 쳐줘도 그때뿐이고 시간이 지나도 비참해질뿐입니다. 그리고 사촌언니와의 관계가 이 일로 정리가 되도 괜찮습니다 세상에 영원한 건 없어요 그것조차 원글님의 상처와 기억도 덤으로 흘려보내시길 바래요. 또 마지막으로 집, 직장 등 신상에 대해서 사촌언니에게도 자세히 알리지 마세요.

  • 138. 순이엄마
    '24.8.31 5:52 PM (59.8.xxx.142) - 삭제된댓글

    점3개. 24.8.31. 12:08 PM (113.61.xxx.52)님 의견
    원글님이 참을수만 있다면 좋은데
    하지만 참을수 없다면 공개하세요
    그래봐야 최악이 큰집 작은집 안보는겁니다
    증거는 없을테니 경찰서 고소는 못하겠지만
    억울하시면 온 친척들에게 그 동안의 고통을 편지로 쓰셔서
    다 돌리세요.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할테지만 벌금 내시면 됩니다. 친척들 겉으로는 원글님 자매를 욕하지만
    속으로는 작은집과 예전처럼 지내지는 않아요 절대로
    벌금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게 집집마다 보낸 편지 통수대로 벌금을 내야 하는건지
    아니면 사건 1개로 보는건지를 몰라서

  • 139. 9897
    '24.8.31 5:59 PM (58.29.xxx.135)

    저라면... 저한테 만일 지킬 게 있으면 말 안 하고 사촌언니와도 연 끊고 살 거에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결국 말하면 사촌언니는 자기 가족 편을 들 거거든요. 어쩌면 혼사 앞두고 집안 파탄냈다고 앙심을 품기도 할 거 같은데요.
    그 집 남자들이 혹시라도 복수하겠다고 찾아올 성격들은 아닌가요??

  • 140. ...
    '24.8.31 6:06 PM (106.101.xxx.217)

    몇십년 전에도 피해자였는데
    세월에 이렇게 흐른뒤에도 또다시 피해자가 되지 마세요.

    님이 얘기 안하고 경조사에 참석 안하면
    님네 자매만 키워준 은혜도 모른다는둥 친척들 사이에 입에 오르내리게 되고
    또다시 이 상황의 피해자가 되는거잖아요.

  • 141. 답답한 사람들
    '24.8.31 6:08 PM (118.235.xxx.209) - 삭제된댓글

    피해자가 왜 욕을 먹어야하냐느니 답답한 사람들 있네요

    만일 얘기하면 그사촌언니와도 연 끊겨요
    사촌언니뿐 아니라 모든 친척들과 다 끊겨요

    사촌언니와 친척들 다끊겨도 상관없을때 얘기해야되요
    억울하고 화나지만 어쩔수없는 현실이네요

  • 142. 답답한 인간들
    '24.8.31 6:09 PM (118.235.xxx.209) - 삭제된댓글

    피해자가 왜 욕을 먹어야하냐느니 답답한 사람들 있네요

    만일 얘기하면 그사촌언니와도 연 끊겨요
    사촌언니뿐 아니라 모든 친척들과 다 끊겨요

    다끊겨도 상관없을때 얘기해야되요
    억울하고 화나지만 어쩔수없는 현실이네요

  • 143. 답답한 인간들
    '24.8.31 6:15 PM (118.235.xxx.45) - 삭제된댓글

    피해자가 왜 욕을 먹어야하냐느니 답답한 사람들 있네요

    만일 얘기하면 그사촌언니와도 연 끊겨요
    사촌언니뿐 아니라 모든 친척들과 다 끊겨요
    언니분이 현명하네요 분란만들어 봤자 부모없는 원글님 자매만 낙동강 오리알되요 그억울함은 벗겨지지도 않은체 아니 그 남자사촌이 더 길길이 날뛸거에요 ㆍ저미친것들이 사람 모함한다고

    그냥 다끊겨도 상관없을때 얘기해야되요
    억울하고 화나지만 어쩔수없는 현실이네요

  • 144. ..
    '24.8.31 6:29 PM (61.254.xxx.115)

    사촌언니도 결혼하면 자기 삶 사는거지 어차피 거의 볼일없어요 애기낳고 살면 사촌 만날일도 없네요 사실 지금 연 다 끊어져도 원글님은 상관없는거 아니겠어요? 친족들 결혼식엘 왜 못가는지 말은 해야죠 억울하잖음.

  • 145. 기다리세요
    '24.8.31 6:30 PM (218.48.xxx.143)

    누군가에게 복수하려하지 마세요.
    강가에 앉아 고요히 기다리면 그 자의 시체가 떠오를겁니다.
    인생 좀 더 살아보시면 경험하게 될겁니다.

    위에 소중한 원글님의 댓글에 동의합니다.
    사촌언니에게 원글님이 결혼식에 못가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고 싶다면 얘기하셔도 되지만, 그런다고 사촌언니나 친척들이 원글님편을 들어줄거란 기대는 하지 마세요.
    안좋은 경험들은 잊고, 원글님 인생 열심히 사시는게 가장 최고의 복수입니다.
    작은집식구들은 당연히 절대 만나지 마시고, 사촌언니에게 그들에 대한 얘기는 원글님 앞에서 하지 말아 달라고 하세요. 경조사 당연히 절대 챙기지 마세요.

  • 146. ..
    '24.8.31 6:30 PM (61.254.xxx.115)

    아니 성추행 얘기를 하는게 무슨 남의혼사에 재를 뿌리는겁니까? 말도 안되네요

  • 147. ..
    '24.8.31 6:31 PM (61.254.xxx.115)

    이렇게 다들 쉬쉬하고 숨겨주고 하니 계속 친족 성폭행 강간이 일어나는겁니다 가해자만 좋은 세상 만드는거라구요

  • 148. oo
    '24.8.31 6:36 PM (114.207.xxx.92)

    원글님과 언니의 앞날에 평화롭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참지 마시구요
    언니도 상처를 돌이켜 곱씹는게 싫겠지만 평생 짐으로 지고 우울하게 사는것보다 다 터트려서 해소하는게 낫습니다. 언니와 뜻이 반하더라도 꼭 얘기하세요
    어차피 그 집 식구들 안보고 살거잖아요
    어차피 쓰레기 취급 받고 계시잖아요
    두려운건 내 상처를 헤집어서 기억을 떠올리는 것 뿐이예요. 지금 해소해야 앞날의 삶이 무겁지 않습니다 아직 젊잖아요
    사촌 언니가 님 얘기를 듣고 공감하고 같이 화내준다면 진정한 사이인거고 이 기회로 님을 등진다면 거기 까지인 관계입니다. 두려워마세요. 앞으로 님을 아끼고 사랑하는 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실거예요

  • 149. ..
    '24.8.31 6:59 PM (118.235.xxx.57)

    한번은 얘기할 수 있을때 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고 생각되요. 직접 신고할 수 있다면 최고의 복수가 되겠지만,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 증거도 없고 다시 보는게 스트레스일 수도 있으니 그때의 진실정도는 사촌언니에게 얘기할 것 같아요. 내가 생각한 것과 달리 언니나 큰아버지가 내 편을 안 들어줄 수도 있고 실망스러울 수도 있어요. 큰 기대말고 사실만 알리고, 이래서 내가 큰 아버지댁만 만나는거다. 앞으로 작은 아버지식구 얘기는 내 앞에서 하지말아달라 이렇게 얘기해두는거죠. 어릴때 얼마나 무서웠을지.. 지금이라도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사촌언니 축의금을 백까지 보낼 생각 할 만큼 넉넉하게 잘 자라주었다니 제가 다 뿌듯하네요.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할께요.

  • 150. ......
    '24.8.31 7:35 PM (222.234.xxx.41)

    이미 친척과 끊긴사이인데.친척과 끊기는게 뭐가문젠가요
    솔직히 저런 친척 없느니 못하네요. 길가던 모르는 아이에게도 저렇게 하는 어른보다 보호해주는 어른이 많아요. 하물며 내동생 아이들에게 ..부모잃은 아이들에게 작은아빠 그집아들들 다 성폭력이라니요 .이럴수는없어요. 어차피 안보실거잖아요. 일단 사촌언니결혼식엔 못가는거 미안한 얘기로 시작해서 언니 아기 손못대게해라 여아면 더 조심시켜야한다 난 그부자들 죽이고싶은거 참고산다 언니결혼식 망칠까봐 못가는 맘 이해해달라 고 하면 다 알아듣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계속 만나긴할겁니다만 님 입장은 말씀하셔야해요. 어차피끊기는거 뭐 대숩니까

  • 151. 저는
    '24.8.31 7:35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덮고 친척들 인연 끊으라고 하고 싶어요.
    원글님이 발설해봤자 남사촌들은 법적 처벌 안받고 친척들에게 단죄도 안받아요.
    나이 든 친척들은 이런일 자체가 지저분하다고 생각해 끼어 들기 싫어하고
    그러다 보면 이런 애기 꺼낸 원글님만 이상한 사람되는게 현실이에요.
    정의요? 친인척에게 그런거 기대하면 안되요.

  • 152. ..
    '24.8.31 7:46 PM (116.37.xxx.236)

    사촌언니는 약속했으니 만나시고요.
    그저 아이가 태어나면 절대 작은집 사람들에게 잠깐이라도 맡기거나 단둘이 두지 말라는 말은 해주세요.
    그리고 언니와 정신과 상담 받으시고 법적대응을 할 수 있으면 하시는거 추천해요.

  • 153.
    '24.8.31 7:47 PM (74.75.xxx.126)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네요. 어떻게 그 세월을 견디고 멀쩡하게 잘 성장하셨나요. 원글님 진짜 대단하세요. 박수 쳐 드리고 싶네요.
    이건 혼자 속에 꽁꽁 싸매 놓으면 병이 되어서 나중에 끙끙 앓을 일이에요. 꼭 할 얘기는 하세요. 저라면 일단 큰 집 언니부터 만나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축의금 10만원이 됐든 100만원이 됐든 직접 전달 할 것 같아요. 언니한테 남들한테 아직은 얘기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하고요 (하지만 은근 슬쩍 할 수도 있죠). 더이상 일을 크게 벌이기 싫으면요. 그 못된 짓 한 사촌들에 대한 단죄는, 생각을 해봐야 겠네요. 일단은 큰집 언니랑 얘기하고 결혼식에 가지 마세요. 세상에 그런 큰 일을 겪고 원글님이 전전긍긍해야 하다니, 너무 억울하네요.

  • 154. 원글
    '24.8.31 8:00 PM (223.38.xxx.184)

    지금 언니랑 얘기하고 있어요
    말하다보니 다 하게되고 있어요.
    언니가 너무 놀라서 제가 말하다보니
    언니 지금 듣다가 울고있어요..여기까지 쓸게요...

  • 155. ..
    '24.8.31 8:16 PM (113.61.xxx.52)

    어찌 되었나 싶어 다시 들어왔어요.
    그래도 사촌언니분은 좋으신 분인가봐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셨나봅니다.
    말꺼내신 거 시원하게 다 털어놓으시고 원글님 마음도 조금이나마 편해지시면 좋겠어요!

  • 156. ㅅㅅ
    '24.8.31 8:23 PM (218.234.xxx.212)

    원글님, 행복하세요.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잘 사시길 기원합니다.

  • 157. 허허
    '24.8.31 8:23 PM (1.236.xxx.93)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사촌이라고 넘어가야한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싹 감옥에 쳐 넣어야합니다

  • 158. .......
    '24.8.31 8:38 PM (222.234.xxx.41)

    잘하셨어요 그래도 인간대우해준 언니와 미래의 아기까지 보호하는 일이예요 잘하셨어요 읽으면서 눈물이 나네요ㅜㅜ

  • 159. ㅇㅇ
    '24.8.31 8:43 PM (87.144.xxx.81)

    경찰서에 가셔서 고소하셔야지요..그걸 숨기고 혼자만 끙끙 하실 필요는 요즘시대에 절대 안됨. 법적으로 다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 160. ㅇㅇ
    '24.8.31 8:45 PM (125.176.xxx.30)

    82쿡에 올리신 이 글을 보여주세요

    말로 하기 전에 글로 읽어 보면더 잘 이해될듯..

  • 161. 원글
    '24.8.31 9:00 PM (223.38.xxx.109)

    언니가 계속 어떻게 살았어어떻게살았어...
    지금 화징실이에요..

  • 162. ㅡㅡㅡ
    '24.8.31 9:08 PM (219.248.xxx.133)

    원글님
    토닥토닥....

    님 잘못이 아니예요
    아닌거 아시잖아요
    잘얘기했다고 생각합니다.

    언니랑 두분
    이제 그 구덩이에서
    빠져나와
    당당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시길!!!

    응원하고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 163. 차라리
    '24.8.31 9:22 PM (106.102.xxx.216)

    품성으로 보나 외동 언니 뿐인 큰아버지 댁에서 같이 자매들처럼 컸으면 좋았을텐데 어쩌다 아들들 뿐인 작은 집에서 크게 됐는지...참 운명이란 마음대로 생각대로 되지 않나봐요.
    저희 외사촌도 아버지를 잃고 유복자로 태어났는데 낳은 외숙모가 키우지 않으려고 해 결국 외할아버지의 판단으로 다른 외숙모에게 키워졌는데 따뜻한 외숙모가 아닌 차가운 외숙모밑에 자랐고 그 외삼촌이랑 외숙모는 아이를 키운다는 명목으로 작은 집 한 채값의 돈을 받았음에도 대학도 보내지 않고 고등학교만 졸업시키고 빈털털이로 아이를 내보냈어요.
    어른들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해 평생 방황하는 아이가 되었고 그 가련한 아이의 운명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그 힘든 시기에 모든 것을 어른들에게 알렸으면 좋으련만 약하고 힘없는 아이들은 그 고통을 고스란히 감내하기만 하지 말할 수가 없지요. 그러나 이제라도 그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면 그런 일들은 우리 곁에서 되풀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최소한 진실은 밝혀야지요. 사촌언니에게 잘 말하셨어요.
    고소를 하든 아니든 그 사촌들은 결국 자기들이 한대로 받을 거예요. 그 무엇으로든 자신들이 뿌린 악한 일들의 댓가가 돌아갈 것입니다. 사필귀정이니까요.
    원글님 자매들 힘든 시간들을 잘 이겨냈고 이제는 운명에 맞서 결코 지지마시고 당당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 164.
    '24.8.31 9:22 PM (223.38.xxx.104) - 삭제된댓글

    한번 속시원히 털어놓으십시다
    친척들은 어차피 그 언니빼고 끊긴거고 나중 그언니변할까봐 기대말라는 말 한거고 아마 그 언니한테 말한걸로도 님 많이 치유되실거에요

    친족 성추행 성폭행 많습니다
    저는 작은집 사촌언니를 정말 좋아해서 자주갔는데 사촌오빠가 시켰던 이상한짓을 어려서 뭘 모르고 잊었는데 그리고 청소년기에 볼때도 그게 뭔지도 몰라서 아예 잊어먹었다가
    성인되서 남친생기고 하면서 진짜 악!! 하면서 떠올랐어요

    친구들과 비밀얘길하는데 진짜 많습디다
    다들 본인들의 어두운 비밀서랍같이요

  • 165. 네네네네
    '24.8.31 9:27 PM (211.58.xxx.161)

    얘기하세요
    안그럼 평생 은혜도 모르는 년들이란 소리들을텐데
    왜요 왜 그런소리듣고 살아요

  • 166. 원글
    '24.8.31 9:44 PM (223.38.xxx.113)

    화장실와서 또 댓글봐요
    너 오지마, 너 안와도 돼 너 이해햊
    성범죄자 얼굴 뵨수없어없어 계속 반복

    저 소주 한병이나 ㅇ아셧어ᄋᆢㄷ..

  • 167. .......
    '24.8.31 9:46 PM (222.234.xxx.41)

    얼마나 많은 소녀들이 가족에게 당하고 사는지. 정말 동물들도 자기 가족은 끔찍히돌봅니다. 동물만도 못한게 인간이예요. 남편이 옆에서 보고 죽이는 것도 아깝고 미국 수용소에 쳐넣어서 소녀들 성폭력한 새끼들이라고 거기서 인간취급도 못받고 평생 괴롭힘당하도록 둬야한다고 분노네요. 근데 이런글들엔 남성들 리플이 절대 안달리는것도 놀랍게도 신기합니다. 같이 분노해야하는일 아닌가요 인간이라면....

  • 168. 원글
    '24.8.31 9:49 PM (223.38.xxx.227)

    개새키에요 다 개새끼에요..
    미안해요..들어주어서 고마워요 정말로요..

  • 169.
    '24.8.31 10:18 PM (211.226.xxx.81)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나네요ㅠ
    총량의 법칙이 있다고하니 고통받은만큼 이젠
    앞날에 좋은일 많길 기도합니다

  • 170. 원글님
    '24.8.31 10:23 PM (223.38.xxx.116) - 삭제된댓글

    술 그만 드시고 집에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안전귀가 후 댓글 남겨주시길요.
    오늘 큰 일 하셨어요. 사촌언니한테 털어놓으셨으니
    원글님도 좀 내려놓고 편안해지시길 바라요.
    조심해서 귀가하세요.

  • 171. 토닥토닥
    '24.8.31 10:25 PM (61.254.xxx.115)

    잘하셨어요 같이 울고있네요 다털어놓길 잘했어요 잘한거에요
    토닥토닥...사촌언니가 이해하고 위로해줘서 다행이네요....

  • 172. 원글
    '24.8.31 10:33 PM (223.38.xxx.214)

    집에왔어요
    다 얘시햏어요.
    다 이해해준대요
    언니 결혼식 누구보다 가고싶엏어 하니
    영상.보내준대ᄋᆞ
    저도 언니가 이런 반응 일주 몰랐어요
    ㅣ고마워요. 오빠들 명치 쳐준대요

  • 173. 원글
    '24.8.31 10:34 PM (223.38.xxx.214)

    결혼식 영상.보내준대요
    못 오는거 이해한대요 누구보다이해핟ㄴ대ㅓ요

  • 174. 행복을빌어요
    '24.8.31 10:34 PM (118.235.xxx.98)

    진짜 나쁜놈들 때문에 피해자인 내가 나쁜년 소리 들을 이유가 전혀 없잖아요. 22

  • 175. ...
    '24.8.31 10:36 PM (219.240.xxx.55)

    오늘밤 행복하고 예쁜 꿈 꾸세요

  • 176. .....
    '24.8.31 10:40 PM (114.202.xxx.53)

    원글님 잘 하셨고 아프고 힘들었던 마음이 치유되기를 바라요

  • 177. 이글과댓글
    '24.8.31 10:41 PM (14.7.xxx.189)

    사촌언니께 그대로 보여주시죠

  • 178. 시부야12
    '24.8.31 10:57 PM (1.218.xxx.74)

    원글님과 님 언니 위해 기도했어요.

  • 179. 굿
    '24.8.31 11:14 PM (125.188.xxx.13)

    말 안하면 더 후회할거에요.
    잘 하셨어요~

  • 180. 아까
    '24.8.31 11:15 PM (220.73.xxx.15)

    자주 들어와 답글 보네요 오늘 수고 많았어요 트라우마에 직면하는 용기에 존경합니다 회피하고 숨기면 치유되지 않아요 원글님은 이미 회복을 시작하신 거라고 믿습니다 종교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지만 제 나름대로 저의 종교에서 하는 원글님을 위한 기원을 드릴께요

  • 181. 혹시
    '24.8.31 11:47 PM (74.75.xxx.126)

    관심 있으시면 인도출신 감독이 만든 몬순 웨딩에 비슷한 얘기 나와요.
    사촌 결혼식에 가족들이 다 모이는데 그 때 성추행 했던 삼촌은 아니고 집안 아는 아저씨랑 만나서 어떻게 대응하는지. 기회 있으면 꼭 보시길.

  • 182. ..
    '24.8.31 11:48 PM (61.254.xxx.115)

    분명히 그들귀에 들어가면 무슨말이냐 헛소리한다 할겁니다 내귀에 그딴소리 들어오면 사회적 평판 아주 망가트려주겠다고 소송하겠다고 쎄게 나가세요 그럴생각 없더라도 말이지요

  • 183. .....
    '24.8.31 11:48 PM (106.101.xxx.161)

    저도 일면식 없는 소녀였던 두분 자매를 위해 기도합니다. 부모님이 눈을 못감으셨을것 같아요 ㅜㅜ 어째 이런일이 있을까요. 정말 공적 시설에라도 갔으면 나았지 싶어요. 너무 고생많았습니다. 언니랑 행복하게 사시길 비는 마음을 모아드려요

  • 184. 힘내서사세요
    '24.9.1 12:08 AM (114.200.xxx.141)

    님자매는 생존자예요
    힘들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힘들게 힘들게 지금까지 견뎌오고 살아낸 생존자
    앞으로의 삶이 지금보단 평안해지기를 바래요

  • 185. 고소할거라면
    '24.9.1 1:03 AM (218.144.xxx.81)

    아니 성추행 얘기를 하는게 무슨 남의혼사에 재를 뿌리는겁니까? 말도 안되네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저 댓글은 어떤 작자가 쓰는걸까? 남자? 성추행 가해자인 전력이 있는 남자? 아니면 그런 남자의 모친이나 누나? 하 정말 토나와................. 지금 시대가 어떤 때인데 성폭행을 당해도 여자 탓을 하던 이조 시대 레파토리를 쓰고 있네? 정신 차리고 양심을 갖고 살아라 ㅉㅉㅉ


    원글님 고소할지도 모른다고 했지요? 그럼 사촌언니에게 이야기 하면 안돼요
    그 사촌언니는 성범죄자들인 작은 집 남자ㅅㄲ 들의 직접적인 가족은 아니지만 원글님이 이야기 하면 분명히 그 이야기 큰집 작은집 사람들에게 다 퍼져요
    그럼 증거 수집 못하잖아요

    증거 수집할 방법을 찾으세요 일단. 피해자가 언니까지 두명이라니 이 점이 증거로 충분한건지 아니면 불충분한건지... 해바라기 센터이든 어디든 찾아가서 변호사에게 정확한 조언을 들으시구요.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았다면 꼭!!!!!!!!!!!!!!!!!!!!!!!!!!!! 경찰 신고해서 교도서에서 대가를 치르게 만들어야 해요. 그래야 원글님의 자존감이 비로소 제자리를 찾고 스스로를 제대로 사랑할 수 있게 되어요.

  • 186. 고소할거라면
    '24.9.1 1:04 AM (218.144.xxx.81) - 삭제된댓글

    고마워요. 오빠들 명치 쳐준대요

  • 187. 고소할거라면
    '24.9.1 1:06 AM (218.144.xxx.81)

    댓글 다시 읽어보니 이미 언니에게 이야기 했군요.

    그럼, 신고할거니까 그 전까지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말라고도 덧붙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걱정되는건 이렇게 이야기해도 언니가 본인의 엄마에게라도 이야기할것같고 엄마는 큰아빠에게 이야기해서 결국 이야기가 퍼질까봐..... 저는 원글님이 꼭 신고해서 응징했으면 해서 쓰는 댓글이구요

  • 188. 고소할거라면
    '24.9.1 1:08 AM (218.144.xxx.81) - 삭제된댓글

    고마워요. 오빠들 명치 쳐준대요

  • 189. 고소할거라면
    '24.9.1 1:09 AM (218.144.xxx.81)

    증거 수집할 방법 없을까요? 전화 통화로 "예전에 나 성추행 했던거 기억나?" 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발뺌할거고... 통화로 대화하면서 유도해서 "미안하다 내가 그랬던건 사실인데 이젠 나도 한 가정의 가장이고 어쩌구 저쩌구 ..." 하면서 자연스레 시인하는거 녹음하는 방법이라던가요

  • 190. 고소할거라면
    '24.9.1 1:10 AM (218.144.xxx.81)

    고마워요. 오빠들 명치 쳐준대요

    이게 무슨 위로가 되나요? 찢어죽여도 모자란 버러지 놈들을 고작 명치 정도 떄리는걸로 끝난다니... 역시 제3자는 당사자의 고통을 몰라요

  • 191. 고소할거라면
    '24.9.1 1:14 AM (218.144.xxx.81)

    아마 지금 두 자매분에게 든든한 버팀목,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주고 어떤 상황이든 저 사람은 내편이야 라고 말할 수 있는 상대가 없는거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언니분이 신고한다니까 오히려 해꼬지 당할까 두려워하는것 같고, 원글님도 원글님네 자매분들이 작은집에서 겪은건 길러주었다는 감사한 일도 있지만 성범죄를 당한것도 빼도박도 못하는 사실이고 이 일이 절대 가볍지 않아요. 오히려 너무나도 무거운 죽어서도 용서받지 못하는 범죄이죠. 한 인간의 인생을 인생 초반부터 잔인하고 더럽게 짓밟은 짓이니까요. 그리고 아마도 한두번으로 끝나지 않았을거라고 예상해요... 보는 눈이 없고 제지하는 사람이 없는데 내가 짓밟아도 절대 말도 못하는 철저한 약자라고 본 거죠 그 벌레ㅅㄲ 들이....
    지옥에서 영원히 불태워죽이는 형벌을 내려도 모자란 인간이 아닌 벌레ㅅㄲ 들...

  • 192. 고소할거라면
    '24.9.1 1:19 AM (218.144.xxx.81) - 삭제된댓글

    큰아버지댁, 작은아버지댁 어른들 누구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는게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변호사, 여성인권센터(?)같은 법률자문해주는 곳 먼저 찾아가세요

    저 사촌언니도 자매분들의 반대편에 설수도 있으니까 마음 단단히 먹으시구요...

  • 193. 고소할거라면
    '24.9.1 1:21 AM (218.144.xxx.81)

    큰아버지댁, 작은아버지댁 어른들 누구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는게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당연히 미안하다고 하겠지만 (아니면 아예 잡아떼고 오히려 짜증낼수도?) 미안한건 정말이지 당연~한 일이고 사과 한마디로 어찌저찌 넘어갔으면 해서 어렵지 않게 그냥 사과할수도 있어요. 본심도 아니면서요...
    미안하다는 말을 듣는 것 그 이상의 제대로 처벌받게 하는 것. 이게 지금 원글님에게 필요한 일이지요.
    변호사, 여성인권센터(?)같은 법률자문해주는 곳 먼저 찾아가세요

    저 사촌언니도 자매분들의 반대편에 설수도 있으니까 마음 단단히 먹으시구요..

  • 194. 고소할거라면
    '24.9.1 1:30 AM (218.144.xxx.8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작은집이 자매분들 길러주는 대신 친부께서 남기신 재산을 물려받은 것 같다구요...?
    그럼 길러주었다고 엄청나게 감사할 일도 아니네요? 돈을 받아서 받은 만큼 일을 한건데 무슨 작은 집이 길러주었다고 이렇게나 어려워하고 감사할 일도 아니었네요? 재산 받고 기르기로 한건데 오히려 제대로 의무 이행을 안하고 성범죄에 노출시킨거네요?
    그리고 아마 작은집의 작은아버지나 작은어머니는 몇년에 걸쳐 지속적이었던 범죄라면 분명히 알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되어요. 알고도 쉬쉬하고 넘어갔을거에요. 지들이 불편해지니까, 지 아들들이 범죄자 되니까요

    친부께서 물려주신 돈이 얼마였다고 하나요? 이것도 최대한 정확한 금액 알아야 한다고 보구요

  • 195. 고소할거라면
    '24.9.1 1:33 AM (218.144.xxx.81)

    그리고 작은집이 자매분들 길러주는 대신 친부께서 남기신 재산을 물려받은 것 같다구요...?
    그럼 길러주었다고 엄청나게 감사할 일도 아니네요? 길러준 감사함이 있어서 그 집 범죄자 놈들을 고소하는게 좀 껄끄럽고 어려워..... 라고 할 일도 아니라구요.....!!!

    돈을 받아서 받은 만큼 일을 한건데 무슨 작은 집이 길러주었다고 이렇게나 어려워하고 감사할 일도 아니었네요? 재산 받고 기르기로 한건데 오히려 제대로 의무 이행을 안하고 성범죄에 노출시킨거네요?
    그리고 아마 작은집의 작은아버지나 작은어머니는 몇년에 걸쳐 지속적이었던 범죄라면 분명히 알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되어요. 알고도 쉬쉬하고 넘어갔을거에요. 지들이 불편해지니까, 지 아들들이 범죄자 되니까요

    친부께서 물려주신 돈이 얼마였다고 하나요? 이것도 최대한 정확한 금액 알아야 한다고 보구요

  • 196. 고소할거라면
    '24.9.1 1:35 AM (218.144.xxx.81)

    집안 어른 중에 이모나 고모 처럼 친아버지 친어머니의 여자 형제들 없을까요...? 저 분들이라면 자매분들의 편이 되어줄것 같아서요. 같은 성별이니까 성범죄가 어떤건지 더 잘 알거구요

  • 197. 기도
    '24.9.1 1:42 AM (211.37.xxx.222)

    걱정이 되어 다시 왔어요
    잘 하셨어요
    언니와 님의 상처가 치유되길 기도할게요

  • 198. 사촌에게
    '24.9.1 1:46 AM (115.138.xxx.19)

    말한 거 제 생각이지만 잘하셨어요.
    원글님과 언니는 앞날만 생각하며 사시고
    두 자매 서로 의지하며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 199. 원글님
    '24.9.1 6:32 AM (223.38.xxx.55)

    종교없지만 기도합니다 두소녀가 잊고 둘만 생각하며 살아가시길 ~~ 잘 자라셨으니 된겁니다
    열심히 돈 모으시며 어둡지않게 지내세요
    그냥 재수가 없었던거지 님의 잘못이 없어요

    그렇게 털어놓으신거 넘 잘하신거에요
    친척들 얘기 그래도 늘 거슬리셨을텐데 그 짐도 더세요
    사촌언니가 뭘 더는 못해줘도 안것만으로도 말이 씨앗이되어 퍼질수있으니 보복은 대신 해줄거라 생각합니다

    그 형제들은 변한 사촌의 눈빛에서도 불안함을 느끼겠죠

    혹시라도 만약에 그 형제가 으름장놓는 연락오면 겁먹지마시고 증거가 없고 그런건 중요하지않고 내 몸과 정신이 기억하고 있는데 이렇게 뻔뻔하게 도발하면 내가 가진거 다 털어 너부터 죽이고 천당갈꺼라고 명대로 살고싶으면 몸조심하라고 하세요 위에 한번 썼지만 내 신상에 이상생기면 방송에라도 퍼뜨리려고 다 기록해서 맡겨놓은곳 있다고

  • 200. 긴 하루셨네요
    '24.9.1 7:34 AM (76.97.xxx.255)

    울면서 님 댓글 읽다 집에 잘 들어가시라고 댓글 달려고 했는데
    잘 들어갔단 글 보고 안도했습니다.
    잘 살아오신 님 이제부터 새로운 삶을 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201.
    '24.9.1 8:32 AM (106.101.xxx.48)

    사촌언니 좋은 사람이네요 그 정도로 반응해준거 정말 큰일이에요
    결혼 진심으로 축복해주시고
    이후 언니가 말꺼내기 전까지는 더 얘기 하지 마세요
    서로의 관계를 위해서
    아마 또 얘기하게 될 것 같네요

  • 202. 증거
    '24.9.1 9:15 AM (222.109.xxx.26) - 삭제된댓글

    증거가 없으면 더 억울한 일만 생길듯해요. 둘이 이야기라도 나눠서 과거의 사건을 확실한 물증으로 남기시길.

  • 203.
    '24.9.1 9:33 AM (110.70.xxx.118) - 삭제된댓글

    처음엔 사촌언니가 분노하고 님 편을 들어주겠지만 점점 멀어질수도 있어요
    그거 각오하고 얘기하신건지

    남자사촌 고소든 응징은 친척들 모르게 하시는게 좋았을텐데. 그래도 한은 좀풀리셨을테니 나머지 감당은 각오단단히 하시고 마음 굳게먹으세요

  • 204. 윗님
    '24.9.1 10:07 AM (211.234.xxx.112)

    웃겨요
    무슨 각오까지 ㅋ
    친척들에게까지 개망신을 줘야해요
    님 성폭행 당사자 인가요?
    감당할게 뭐가 있어요?

  • 205. 원글
    '24.9.1 10:27 AM (222.234.xxx.119)

    어제 언니 만나서 이야기 하다가
    제가 술을 잘 못 하는데 너무 많이 마셔버려서..
    화장실 갈때 핸드폰으로 댓글 확인하고
    답 달았는데 정말 취해서 세상에..저런 오타가득한 글을..
    죄송합니다...

    얘기하다가 언니가 저를 완벽히 이해하는 계기가
    너 명절에 볼때마다 팔이나 다리에 멍 많이 봤다고
    언젠가 작은집 놀러가서 본 장면도 있다.
    우산이 부러지게 맞다가 하나 부러지고
    두번째 우산 들때 내가 말린 기억이 있고
    그런 일들을 어려서 꿈인가, 아닌가 그냥 그렇게
    미안하게도 깊이 생각하지 못 했는데
    모든 퍼즐이 맞춰진다고 미안하다 미안하다 계속 울었어요

    그래서 저도 술을 계속 마셔버렸네요..
    3자에게 처음 얘기 하는거라 술 깨고 다음날되니
    확실히 편한 마음 반, 부끄럽고 후회되는 마음 반,
    하지만 언니가 저희가 못 가는거 백번천번 이해해주었고
    언니 결혼식 진짜 보고싶다고 나는 그때도 피해자고
    이 나이가 되서도 가해자 앞에 못 서는 피해자야 울어버렸는데
    결혼식 영상 신청했다고 다 찍어서 보내준다고
    괜찮아괜찮아 해줬어요.

    많은 분들이 댓글 주지 않으셨으면,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도 안오고 회사일 때문에 못가..이정도만 해서
    영원히 서로 오해하고 살았을 텐데 너무 고맙습니다
    인생처음으로 저를 지켜줄 보호자가 생긴 느낌입니다

    하늘에 계신 부모님이 내려주신걸까요.
    아빠가 보내주셨나..헤헤...
    글이 이제 밑으로 밑으로 많이 내려가서 찾기도 어려울텐데
    다시 글 검색해서 들어와서 댓글 남겨주시고
    기도를 해주신다고 하시고 너무 고맙습니다.
    저도 수시로 계속 와서 댓글들 읽을게요.

    어제 언니랑 있는 동안도 댓글이 계속 쌓여서
    순식간에 후딱 읽었는데 이제 한글자한글자
    감사히 정독하며 읽겠습니다.
    정성들여 써주신 글 고맙습니다..

    그냥 지나치지않고 한줄 두줄 써주신 글 덕분에
    피폐해진 한 아이가 또 일어나서 걸을 수 있는
    힘을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 206. 순이엄마
    '24.9.1 12:56 PM (106.102.xxx.214)

    어제부터 본문 읽고 댓글들 꼼꼼히 읽으면서
    다시 찾아 읽으면서도 쉽사리 댓글 달지 못했어요
    몇번을 썼다 지웠다
    언니 말대로 조용히 연끊는게 어떠냐고 했다가
    최악이라고 해 봤자 친척들과 연 끊는거니
    하고싶은대로 하고 증거가 없어 고소는 못해도
    친인척들에게 편지로 그동안 사실을 알리고
    명예훼손 걸리면 벌금 물어버려라
    그러면 작은집은 괜찮은척 해도
    절대 예전으로 돌아갈수 없다 했다가
    결국은 원글님에게 한마디도 못했어요
    그런데 어제 술김에 올린 댓글 보고
    사촌언니가 너무 고맙고 상식적이라
    감사해습니다. 입밖으로 소리 내서 말한다는게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지
    병원에서 상담도 받으시고
    꼭 건강하시고 언니랑 행복하시길
    간절히 바랄게요. 후기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가끔 후기 남겨주세요

  • 207. 화이팅!
    '24.9.1 2:33 PM (115.143.xxx.239)

    원글님과 언니분의 삶을 응원합니다.
    특히 트라우마에 잠식 당하지 않고 당당히 밝히고 이겨내신 거 멋집니다. 이제 그 악인들이 지옥을 경험할 차례입니다. 짧게 보면 과보가 없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길게 보면 과보는 꼭 있습니다.
    무거운 감정 던져버렸으니 이제 평안을 누리시길 그리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208. ㅁㅁ
    '24.9.1 3:09 PM (112.187.xxx.168)

    세상에
    저 글 다시 찾아보길 잘함요
    눈물짜며 원글님 댓글 읽었어요

    원글님
    잘 사세요

    응원합니다

  • 209. sandy
    '24.9.1 6:24 PM (61.79.xxx.95)

    원글님과 언니분의 삶을 응원합니다.
    특히 트라우마에 잠식 당하지 않고 당당히 밝히고 이겨내신 거 멋집니다. 22222

    계속 기도할게요 화이팅!!

  • 210. 원글
    '24.9.1 6:47 PM (222.234.xxx.119)

    저도 하루에 몇번씩 들어와서 읽는데
    그럴때마다 또 새로운 댓글이 읽고.
    정말 따뜻한 세상이에요
    얼굴도 모르는 가여운 아이를 다시 안아주고
    생각해주시고...저 진짜 열심히 살게요!
    화이팅 할게요ㅠㅠㅠㅠ두고두고 계속 이글 볼게요..

  • 211. 여름
    '24.9.1 8:22 PM (175.195.xxx.139)

    두 자매분이 힘내시라고
    또 다시 댓글 달아요
    부모입장에서 내용을 읽어보니
    더 마음이 아리고
    읽을때 마다 눈물이 나네요
    사촌언니를 통해서 위로를 받은것은
    너무 다행이예요
    원글님 마음이 참 따뜻하신 분이고
    언니분도 그러신것같아요
    원글님 생각하면서
    생각날 때 마다 두 자매 항상 지키시고
    보호해주시기를 기도할게요
    소식 궁금할 때 마다
    가끔 들어올테니 소식올려주세요
    용기내시고
    건강 잘 챙기셔야해요

  • 212. 정말
    '24.9.1 10:20 PM (125.130.xxx.219)

    잘하셨고
    사촌언니가 그리 공감하며 같이 아파해주니
    너무 고맙고 다행이에요.
    당분간 고소 복수 그런 건 잠시 제쳐두고
    과거의 악몽으로부터 한 발자욱 헤어나왔구나
    나 너무 잘했다, 이젠 더 숨거나 피하지 말자만 생각하세요.
    어제 원글님 부모님 심경이 어떨지 댓글 썼었는데
    분명히 원글님의 용기 있는 행동에 기뻐하셨을거예요.
    추석때 묘소에 가서 더 환하게 웃으며 만나고 오세요.
    원글님 자매와 사촌언니도 늘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
    더 털어버리고 싶은 것들은 속에 담아두지 말고
    82이모 언니들에게 언제든 말해주세요^^

  • 213. ..
    '24.9.3 12:43 AM (118.235.xxx.117)

    원글님
    잘 하셨어요!!!
    늘 응원할게요.
    살면서 어려운 일 고민되는 일 있음 같이 도와드릴께요.
    언제든 글 남기세요.
    언니 어쩌면 이모뻘이 되겠지만, 원글님 편 되어드릴께요. 화이팅하세요♡

  • 214. ㅇㅇ
    '24.9.16 9:34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참 똑똑하다. 힘내세요. 할 수 있어요.
    직장도 잘 다니시는거 보니 정말 대견하세요.
    내가 단 댓글 다시 보러왔다가 눈물 흘리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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