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는 막을수 없지만 젤 슬픈건
입술이 앏아졌어요.
눈 처짐이야 그렇다 쳐도
입술은..
립스틱을 발라도 예전 느낌이 안나요.
어쩌자고 입술도 쪼그라 드는건지
아침부터 거울 보다가
급 우울합니다.
노화는 막을수 없지만 젤 슬픈건
입술이 앏아졌어요.
눈 처짐이야 그렇다 쳐도
입술은..
립스틱을 발라도 예전 느낌이 안나요.
어쩌자고 입술도 쪼그라 드는건지
아침부터 거울 보다가
급 우울합니다.
피부가 내려오니 인중이 길어지고
입술이 자꾸 얇아져서 립스틱 바르기도 어려워요
통통입술은 다시 돌아오지 않겠죠?
노인들 코구멍이 들려올라가면 정말 늙은거라 하더라구요
70 넘으면 종종 그래요.
나이드는거 좋은건 그래도 많아요
마음이 편해져요. 남의 말 안들리고 안듣고가 옵션사항이 필수가 되어가는거 같아
미안하고 슬퍼요.
원래 도톰해선지 그나마 입술은 변화없네요
나머진 다 쳐지고 주름지고요
근데 코는 왜 올라가나요? 얼굴살이 빠져서?
89에 돌아가신 울 모친 마지막 모습이
입까지 위로 당겨올라사 입을 벌리고 계시더라구요.
피부가 위로 당겨지나 줄어드나 그런거 같았어요. 잘은 몰라도
코가 올라가는게 아니고 쳐지다보니 아래에서 잡아당기는 느낌이라 들창코처럼 콧구멍이 잘보이게 된다는…
그래도 자연스럽게 나이든 분들은 덜한데
성형 좀 한 얼굴들은 무섭고 괴이하게
변화해서 계속 필러든 뭐든 하던데
더이상하고 무섭기까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