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헬스장 주인이 바뀌면서
락커이용료, 운동복 이용료 등을 더 요구하길래
그럼 그만 두겠다, 환불해달라 하니
(기존 관장과 계약할 때와 같은 조건으로 인계된 상태이고
남은 개월수 이용료를 새 관장에게 그대로 다 넘겼다고 한 상태)
처음엔 무조건 안된다 하다가
그럼 계약서를 확인해봐라
추가 비용없이 인계되는걸로 알고 있다 하니까
그런 조건 없었다고 데스크 직원이 언성 높이다가
저한테 영업방해 계속하면 112에 신고하겠다고 하길래
마음대로 하셔라, 내가 소리를 지른 것도 아니고
물건을 부순 것도 아니고 환불요구가 무슨 영업방해냐 하니
진짜로 112에 신고하여 경찰관 두 분 오셔서
자초지종 듣고 직원한테
이건 영업방해 성립이 안된다 하고 철수하셨고요.
그럼 오늘 중으로 환불 입금할테니 계좌번호 적으라더니
음.. 지금까지 입금이 안됐어요.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라 오늘이 아직 20분쯤 남긴했지만,
아마도 오늘 입금할거 같진 않네요.
내일 전화해서 환불해준다더니 왜 안했느냐 물어야겠죠?
아.. 정말 번거롭습니다...
저 정말 언성도 안 높였고, 단지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이 다른거 같으니
인수인계 받을 당시 계약서를 확인해달라고만 했는데
제가 뭘 잘못했지요....
자기들이 먼저 오늘 중으로 입금해줄테니
그만 나가달라고 쫓아내듯 내보내놓고 -_-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