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흰머리가 엄청 좌우하네요

... 조회수 : 11,645
작성일 : 2024-08-30 22:13:37

50인데

동안도 아니지만 노안도 아니라서 제나이로 보여요

간혹 몇살 더 젊게 보기도 하는데

뭐 립서비스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몇살 더 어리게 립서비스 한다는건

제 나이에 비해 노안은 아니라는거잖아요

근데 머리 들추면 흰머리가 많이 났어요

겉머리로 내리니 잘 표가 안나거든요

집에 혼자 있는데 더워서 머리띠로 싹 걷어올렸거든요

그럼 흰머리가 완전 수북히 드러나잖아요

거울보고 정말 깜짝 놀랬어요

솔직히 피부관리 잘된 60대후반이라 해도 믿겠네요

부랴부랴 머리 손질하고 흰머리 가리니

다시 제나이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흰머리냐 검은 머리냐에 따라 15년은 차이나보여요

IP : 182.221.xxx.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4.8.30 10:15 PM (59.1.xxx.109)

    해로운줄 알면서 염색을 하게되네요

  • 2. ㅇㅇ
    '24.8.30 10:15 PM (118.219.xxx.214)

    저희 남편도 염색하면 10년은 젊어보여요
    귀찮아서 안 하려고 해서 잔소리 합니다

  • 3. 그럼요
    '24.8.30 10:17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남녀불문
    10~15년 정도 더 들어 보입니다
    저도 뿌염할 때 되면 이마 라인이 흰색이라
    이마가 더 넓어 보이고 윤곽이 흐릿해 보여요
    뿌염하면 좀 또렷해 보이구요

  • 4. ...
    '24.8.30 10:17 PM (220.75.xxx.108)

    저 71인데 뿌염 막 하면 그 직전보다 10년은 젊어보여요 ㅜㅜ
    뿌염 안 하면 흰머리땜에 두피랑 뭉뚱그려보여서 머리도 휑해보이는데 사실 저 숱도 되게 많거든요.

  • 5. 나이도
    '24.8.30 10:19 PM (59.30.xxx.66)

    나이지만 추리하게 보여서 염색해요

  • 6. 50초
    '24.8.30 10:34 PM (1.229.xxx.243)

    50초반인데 백발입니다
    유전적으로요 ㅜㅜ
    염색안하면 정말
    젊은할머니입니다

  • 7. 네네네네
    '24.8.30 10:38 PM (211.58.xxx.161)

    흰머리가 얼마나 추레해보이는지

    전 조선시대에 태어났음 벌써할매소리듣고도 남았을거에요

  • 8. ...
    '24.8.30 10:46 PM (1.241.xxx.220)

    맞습니다... 40대 중반 새치가 급격히 늘어서 걱정이요...ㅜ

  • 9. ㅡㅡㅡㅡ
    '24.8.30 10:47 PM (61.98.xxx.233)

    백발 아니고 가르마 부분만 커버하면 되면
    새치커버 사용해 보세요.

  • 10. 윗님
    '24.8.30 11:50 PM (223.33.xxx.19)

    새치커버는 어떤걸 사용하시나요?
    꼭 좀 알려주세요. (이왕이면 제품명도..plz)

  • 11. 흐흐
    '24.8.31 1:03 AM (180.70.xxx.42)

    저도 50.. 새치가 나이 들어보이게 하는 거 맞아요.
    그런데 새치 염색 영원히 할 것도 아니고 어차피 50이면 새치가 날 나이다하고 받아들이고 앞으로 염색 안하려구요.
    그래서 오히려 역발상으로, 동안인 50후반 컨셉으로 밀고나가려구요ㅎㅎ

  • 12.
    '24.8.31 2:28 AM (61.80.xxx.232)

    흰머리 염색안했더니 나이들어보여 염색했어오

  • 13.
    '24.8.31 8:37 AM (222.109.xxx.93)

    그냥흰머리~~
    나이들어보이는건 어쩔수 없고....
    그러나
    보는 사람마다 멋있다고 인사 받아요
    염색 안해도 저 처럼 보이면 안하고 싶다고..
    립서비스인줄 알지만 나이든건 사실이고 염색해서 흰머리 올라오는게 더 싫어요

  • 14. 맘대로
    '24.8.31 8:25 PM (74.75.xxx.126)

    전 30대때부터 염색했어요.
    머리가 유난히 노란 머리여서 어렸을 때부터도 별명이 항상 노랑머리였는데 노란 머리가 빨리 싄다고 하더니 정말 40되기 전부터 흰머리가 올라오더라고요. 재미삼아 이 색깔 저 색깔 염색해요. 지금은 잘 어울리는 색을 찾았는데, 염색하는 게 뭐 어때서요. 직장생활 앞으로 10년 이상 더 해야 하는데 할머니 노친네 소리 듣고 싶지 않아요.

  • 15. 흰머리
    '24.8.31 8:26 PM (58.121.xxx.89)

    문숙이라는 미인배우조차도
    흰머리는 할머니에
    심지어 무서워보이기까지 하던데
    본인흰머리는 세련되고 멋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대체 뭐지..

  • 16. ...
    '24.8.31 8:31 PM (39.117.xxx.125)

    피부도 머리도 크게 신경 안쓰는 추레한 50 직딩입니다.
    다만 건강하게 살려고 운동하고 먹는것에 조금더 신경써요.

  • 17.
    '24.8.31 9:15 PM (211.235.xxx.29)

    솔직히 흰 머리, 검은 머리, 보다 더 눈에 들어오는건
    곧은 자세에요.

    다들 염색해대니
    곧은 자세에 눈길이 훨씬 오래 가고
    비결을 묻게 됨.
    운동이 빠지지 않지만요.

  • 18. ..
    '24.8.31 9:24 PM (59.11.xxx.100)

    솔직히 흰 머리, 검은 머리, 보다 더 눈에 들어오는건
    곧은 자세에요. 22

    앞으로 둥글어진 어깨, 휜 등이 더 눈에 띄어요.
    반백 머리 바짝 묶고 바벨 드는 이웃을 본적 있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120 042-7868 이거 어디서 입금 해 주는 건가요? 입금 2024/09/13 631
1630119 남편 의사인 지인...아들 이번에 결혼시키는데... 41 ㅎㅎㅎㅎ 2024/09/13 23,739
1630118 이준석 "내가 A의원, 약간 꼬였다"...김 .. 9 벌레가꼬이나.. 2024/09/13 3,110
1630117 오늘 진짜 엄청 습하네요 7 와 미챠 2024/09/13 2,847
1630116 수시 접수하고 괜시리 눈물나요ㅠ 42 잘해낼꺼야 2024/09/13 4,465
1630115 대학 선배들 다 언니오빠라 불렀지 선배! 이건 ㅠㅠ 33 ㅠㅠ 2024/09/13 2,848
1630114 호밀빵 어디서 사야할까요? 18 ㅇㅇ 2024/09/13 1,929
1630113 손가락 같은 고구마 이름이 뭔가요 9 .. 2024/09/13 2,109
1630112 먹는 방송 설거지 4 ... 2024/09/13 1,518
1630111 수시 교과 경쟁률 5 엄마맘 2024/09/13 1,432
1630110 골프클럽이 문제일까요? 9 포기할까 2024/09/13 1,232
1630109 오아시스나 마켓컬리 이마트같은 새벽배송이요 4 .... 2024/09/13 1,581
1630108 연휴 시작입니다 1 직딩맘님들~.. 2024/09/13 706
1630107 동물에게 이름이 있다는게 넘 재밌어요ㅎ 4 인생은 후이.. 2024/09/13 1,925
1630106 배다른 동생이 있어요 110 OO 2024/09/13 20,945
1630105 오늘부터 응급실 찾는 경증환자 본인 부담 오른다…여야의정 협의체.. 15 윤뚱거니씨바.. 2024/09/13 2,214
1630104 82에 어그로 끌며 배설창고 쓰신님 당신 한두번도 아니죠 12 나참 2024/09/13 1,307
1630103 세탁기문이 안열려요 9 고추 2024/09/13 1,776
1630102 ㅎㅇ대 인터칼리지 뭔가했는데 5 수시진짜 2024/09/13 2,270
1630101 문득... 못 먹고 사는 시절도 아니고 맘만 있음 4 명절이싫다 2024/09/13 1,718
1630100 7시 알릴레오 북's ㅡ 뉴스를 묻다 1부 김어준 / .. 5 같이볼래요 .. 2024/09/13 602
1630099 90년대 대학생 때 미개했던 문화 74 ㅇㅇ 2024/09/13 17,710
1630098 서울시 도보 해설 투어 해보신분? 4 질문 2024/09/13 857
1630097 삶에 도움되는 소소한 장점들 14 하하 2024/09/13 5,137
1630096 데이트 폭력이 급증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11 데이트폭력 2024/09/13 2,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