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진짜 이상하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회사 사람이라 어쩔수 없이 팀 사람이라 매일 봐야 하지만 말하는거나 좀 이상해요.
한 직원이 오늘 저녁에 뭐 먹나? 그것도 고민이라고 이야기 하고요
나도 어릴적에 우리 엄마도 매일 오늘 저녁에 뭐 먹냐고? 물어봤다고 하면서
그때 눈치가 없어서 엄마 그냥 대충 먹고 그런 이야기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미안했다고
이야기 했어요.
그 옆에 있는 직원 왈 " 너는 앞으로 그럴일 없겠지만 주부들은 항상 그런 걱정 한다고?
회사 사람들 다 주부들은 저녁 뭐 먹을까? 그런 걱정한다구요.
하네요. 애들 밥 차려 줘야 한다고 근데 지금은 다 커서 알아서 먹고 다닌다고요.
이 이야기는 즉 저는 남편이랑 둘이 살거든요.
자식이 없어요. 그래서 저런 이야기 한거예요.
저 사람은 진짜 항상 너는 그런일 없겠지만? 하면서 자기는 어떻고 그렇고 이야기를 해요.
너는 그럴일 없겠지만 자식들 키우는데 돈 많이 들어간다고?
항상 먼저 이야기를 저렇게 시작을 해요.
회사 사람이라...피하는데 대화를 하면 항상 저런식이예요.
너보다 내가 낫다라는 우월감이 있는지? 너와 나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