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홍대 미대보내신분들 좀 여쭙니다.

[777]

아이는 일반고고요.. 정시준비하다 혹시몰라 수시 버리지 말라는 조언에 급작스레 수시 미활보 준비중이에요.

세특내용을  디자인과 스럽게 작성했는데요.

미활보를 좀 바꿔서 조소, 유리도예나 판화로 바꾸는건 어떨까요.

그래도 내신이 좀 낮은 과로 바꾸고 싶어서요. 그리고 아이가 공예과 가 너무 가고싶다네요.

미활보가 굉장히 중요하겠지요?

내신이 좀 낮은데로 지원하고싶네요.

컨설팅샘은 미자전으로 하라는데 거긴 내신이  높더군요. ㅠ

가느다란 희망이라도 갖고 싶 어서요.

[제 주위]

디자인에서 바꾸는 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회화에서 판화과로 바꾸는 건 봤어요. 공예과가 너무 가고 싶다면 우선 공예과를 일순위로 미활보 손봐야죠. 디자인에서 공예과가 실기도 준비하기 더 유리할 거 같긴해요. 1차관문인 미활보 넘넘 중요해요. 나만의 언어로 잘 준비해야 나중에 면접 가서도 당황하지 않아요. 면접에서 질문들은 대부분 내 미활보에서 나오고요.

[예고생엄마]

원래 많이들 그렇게 해요. 솔직히 판화과, 가구과 이런 쪽 생기부가 얼마나 되겠어요. 그냥 최대한 엮는거죠. 궁금하시면 인터넷에 그쪽과 합격생 미활보 판매들 많이 하니까 사서 읽어 보세요. 감이 좀 잡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