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고생 했어요

중고나라 조회수 : 2,251
작성일 : 2024-08-30 00:10:25

최대한 팩트기준으로 써볼께요(음,슴체 양해부탁해요)

2주전 목욜에 중고나라에서 너무 갖고싶던 A상품이 올라와서 고심 끝에 115만원을 입금하고 구매함. 제 조건은 금욜에 우체국 택배로 보내주라 했고 판매자 ok함)

그러나..... 월욜까지 물건 발송안함

구매자 왈 금욜에 아파트 택배수거함에 수거 신청하고 토욜부터 휴가시작했다고 주장

구매취소하고 환불요청했으나 휴가중이고 휴가 끝나고 수거함에 있는 물건 확인하고 환불해준다고 함. 일단 믿고 기다림. 휴가가 계속 길어짐 ㅠㅠㅠ

휴가 언제 끝나냐고 하니 일욜까지는 확인여부를 떠나 환불해준다고 약속함

비행기 연착되었다고 이틀 미루고 은행otp없다고 하루 미루고 드뎌 수욜에 무려 4차례에 걸쳐 나눠서 환불함(여기 저기에서 급조한 느낌)

중고나라 판매내역보니 인테리어 소품,슬리퍼,가방 모두 명품임

중고거래 했다가 열흘정도 맘 고생 많이 했어요

안떼먹는다" 고  핑계를 정말 많이 대더라고요

정말 세상 모든 욕 다 해주고 싶었지만 제 주소도 오픈된 상황이라  혹시 모를 두려움에 그저 "빨리 환불해주세요"  만 반복 했네요

환불 다 받고는 그래도 사기 아니라서 다행이다 싶고 당분간 중고거래는 못할것 같아요 

 

 

 

IP : 58.122.xxx.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
    '24.8.30 12:12 AM (210.96.xxx.10)

    어이가 없네요
    100만원도 넘는 물건 우체국 택배로 보내랬더니
    웬 택배수거함??
    환불 받으신거 다행이에요
    이제는 무조건 직거래 하세요

  • 2. ....
    '24.8.30 12:13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중고거래 이용해서 카드깡식으로 돌려막는다는데 거기에 걸린 것 같아요. 사기는 맞을 겁니다. 저도 무서워서 중고나라는 사용못하겠어요.

  • 3. 원글
    '24.8.30 12:27 AM (58.122.xxx.43)

    안전결제 싫다고 했을때 감잡았어야 했는데… 아차 싶더라구요. 선생님,선생님 하면서 여러 핑계데는데 홧병나겠더라구요 생불되는 줄…..

  • 4. ㅁㅊ
    '24.8.30 12:30 AM (125.142.xxx.31)

    돌려막기 하네요
    간댕이도 부었지 ㅉㅉ

  • 5. 원글
    '24.8.30 12:43 AM (58.122.xxx.43)

    돌려막기는 생각 못했네요ㅠㅠ 모든 거래는 신중하고 조심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 6.
    '24.8.30 1:55 AM (211.57.xxx.44)

    고생하셨습니다 ㅠㅠㅠㅠ
    그 며칠 얼마나 힘드셨을지요

  • 7. ....
    '24.8.30 4:12 AM (114.204.xxx.203)

    큰돈인데 택배는....
    비싼건 직거래만 합니다
    시깃꾼 천지에요

  • 8.
    '24.8.30 8:14 AM (182.211.xxx.204)

    믿고 큰 돈을 보내나요? 직거래로 물건 받고 돈줘야죠.
    어지간해선 직거래 아니면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089 우리나라 예술계 미래도 지금 큰 일 난거 아세요? 9 ㅠㅠ 2024/08/30 2,535
1620088 여기 노인혐오. 남녀갈등 유발 ... 역겨운 수준이네요 30 ㅂㅂ 2024/08/30 2,166
1620087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아시나요? 8 왜하필 2024/08/30 573
1620086 윗층 개짖는 소리 때문에 문자신고 했는데 6 112 2024/08/30 2,155
1620085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근래에 보기 힘들었던 진짜 미친.. 1 같이볼래요 .. 2024/08/30 507
1620084 척추협착증 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한가요? 12 d 2024/08/30 1,293
1620083 질문하면 답은 안 주고 쿠사리만 주는 심리는 뭘까요? 12 2024/08/30 1,752
1620082 완벽한 가족. 이 드라마 5 2024/08/30 2,171
1620081 베트남사파여행 13 궁금 2024/08/30 1,567
1620080 핸드폰에 저장된 카드로도 교통카드로 쓸 수 있나요? 12 궁금 2024/08/30 1,867
1620079 재판중에 knock begins,still no knock 이런.. 2 ... 2024/08/30 509
1620078 여러분! 윤석열이 국정농단 인정했어요!!! 24 매불쇼 2024/08/30 3,688
1620077 우리도 조심하기를 7 2024/08/30 1,599
1620076 아이큐 71~84가 7명중 1명 이라고 합니다 32 학습 2024/08/30 4,081
1620075 태아가 죽는 꿈 어떤 의미일까요 8 2024/08/30 1,123
1620074 딥페이크 대화방에 참여해서 ㅋㅋ 거렸던 놈들 4 2024/08/30 1,221
1620073 자식에게도 정 떨어질때 있나요? 7 . 2024/08/30 2,300
1620072 유기된 반려묘 반려견 어디에서 만날수 있을까요 6 만남 2024/08/30 562
1620071 나솔 결혼커플 11 2024/08/30 4,838
1620070 가족간의 이야기라 본문은 삭제하겠습니다 11 ........ 2024/08/30 2,593
1620069 함부러x 함부로O, 일부로x 일부러O 대물림O 23 싸리 2024/08/30 713
1620068 토종닭백숙 하면서 뜬 기름 휴지 적셔서 버라나요? 2 쓰레기 2024/08/30 860
1620067 친구, 모임 없는 50대는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요? 28 잘살아보세 2024/08/30 7,492
1620066 중학생 여행가는거...학원은 그냥 빠지는 건가요? 9 까페 2024/08/30 957
1620065 도벽이 있는 아내 다 아는데 남편만 모른다면 8 고민 2024/08/30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