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완전 아기 때 기억 나시나요?

ㅇㅇ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24-08-29 22:15:24

엄마가 아기인  나를 안고 꽃을 가리키면서 

이거는 ㅇㅇ꽃이야 이렇게 말해 주던

기억이 나는데요. 

나중에 사진 보니 돌 무렵이었던거 

같아요. 태어난지 얼마 안됐지만

인지 능력이 아주 없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아주 아기 때 기억 나시나요?

 

IP : 221.141.xxx.23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9 10:20 PM (119.70.xxx.43)

    저희 남편은 자기 돌때 친구집에 떡 돌린 기억이 있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 2. 네.
    '24.8.29 10:26 PM (211.234.xxx.104)

    엄마 말고 다른 사람한테 안기기 싫어서 운거 기억해요.

    몇가지 정도 생각나요.
    돌 정도 일듯요.

  • 3. ㅇㅇ
    '24.8.29 10:28 PM (59.17.xxx.179)

    제 친구 하나는 몸 뒤집기만 가능하던 아기 시절에 방 천장 무늬가 기억난다고 개 뻥을.

  • 4. 걷기전에
    '24.8.29 10:30 PM (39.118.xxx.224)

    엄마가 낮잠 재워주는거..
    낮잠 자고 일어났는데..암마 없어서 마음이 많이 슬펐던거..
    그래서 울면 엄마가 달려와 안아주곤 했는데
    어느날은 엄마가 한참동안 안 와서 너무너무 서럽고 슬팠던게 기억이 나요.
    그래서 저는 우리 애기 어랬을때 잠에서 깨면 바로바로 달려 갔어요

  • 5. ...
    '24.8.29 10:36 PM (39.7.xxx.13) - 삭제된댓글

    아기 때 기억은 안 나는데
    아기 때 본 뭐뭐와 똑같다고 4살때 동화책에 나온 그림 보고 놀랐던 건 생각나요
    나중에 찾아보니 아기 때 모 절에 가서 본 거고 그 동화책에 나온 그림이랑 똑같이 생겼더라고요
    애들 기억력이 대단하구나 생각했어요

  • 6. 00
    '24.8.29 10:37 PM (1.232.xxx.65)

    돌잔치. 젖먹던 기억. 다 기억나요.진짜로.

  • 7. ..
    '24.8.29 10:40 PM (211.209.xxx.251)

    저도 돌 전이었던 듯 한데
    이웃 친척 (시골집) 사랑방에 막내 고모 나이대의
    친척이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고 있었고
    고모는 나를 안고 그 분을 보면서 얘기하던
    모습이 기억이 나요

  • 8. ㅇㅇ
    '24.8.29 10:59 P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저는 말하기
    전 시기 기억은 안나지만
    기억하는 사람도 있겠지 왜 없겠어요.

  • 9. 와..
    '24.8.29 11:12 PM (211.234.xxx.238)

    저는 어설프게 아장거리며 걸을때니 돌 지나서 기억이 가장 오래된 기억이에요

  • 10. 우와~
    '24.8.29 11:14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전 바보인듯 느껴지네요. 전 처음비억이 거의 6세 정도에요. 그것도 흐릿하게 기억나요.
    초등때 일도 몇몇 에피소드 빼면 그리 선명하지 않고요, 유독 사람과의 관계가 기억이 별로 없어요. 사람들 얼굴도 잘 기억못하는데 중등때 시험공부 하면서 외웠던거는 아직도 기억나요.

  • 11. 우와..
    '24.8.29 11:16 PM (112.187.xxx.89)

    전 바보인듯 느껴지네요. 전 처음 기억이 거의 6세 정도에요. 그것도 흐릿하게 기억나요.
    초등때 일도 몇몇 에피소드 빼면 그리 선명하지 않고요, 유독 사람과의 관계가 기억이 별로 없어요. 지금도 안면인식 장애인가 싶게 사람들 얼굴도 잘 기억못하는데 반면에 중등때 시험공부 하면서 외웠던거는 아직도 기억나요.

  • 12. 사진있으면
    '24.8.29 11:19 PM (121.129.xxx.168)

    어느 시기 그 사진보고
    아기때 기억이라고 착각내지
    덧입히게되는것

  • 13. 저도
    '24.8.29 11:31 PM (58.78.xxx.103)

    제첫돌때,
    오른쪽에 서있는 엄마가 저를 안고
    왼편의 아빠가 있고
    각각 양편에는 아저씨가 두분씩 서있던게 생각나요.
    제게 돼지야 돼지야라고 불러서
    엄마의 얼굴을 보면서
    저 아저씨가 나한테 돼지래 라고
    눈으로 말을 했는데도
    엄마는 전혀 모른채 웃고 있었어요.
    그리고 왼편에 서있는 아저씨는
    제가 그후 초등 4학년때 처음 봤을때
    그때 제 첫돌에 오신분인것을 첫눈에 알아봤고,
    6개월 무렵부터 유모차에 앉아 있을때 제 눈에 어른거리던
    꽃들이 주황색으로, 빨간색으로 흔들리던게 생각나요.
    그리고 언니가 유모차손잡이를 먼저 밀면 유모차가 흔들대면서 길을 달려가다가
    멈추면 또 밀면서 걸어오던게 생각나요.
    그 유모차안에 앉아서 엄청 흔들리면서 왔는데
    한번도 말하지못했다고 하니까 생후 6개월때부터 유모차를 언니가 끌고 다니면서
    귀찮으면 그렇게 밀고 뒤에서 걸어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엄청 머리가 흔들렸던 기억이..

  • 14. ..
    '24.8.29 11:51 PM (116.39.xxx.162)

    엄마 등에 업혀서
    동네 은행나무 아래서
    밤에 아빠 기다리던 거 기억나는데
    그때로 다시 돌아가서
    우리 가족 다시 모여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몇 년전에 하늘로 가신 아빠도 보고 싶고..ㅠ.ㅠ

  • 15. 뇌과학자들이
    '24.8.29 11:56 PM (116.41.xxx.141)

    인간의 착각 인지오루 이런거 연구한거보면
    미국 911사태때 뭐하고있었나 상황 물어보고 적어두었다가 1년지나 다시 설문해보면 그리 많이 다르다네요
    그 중요한 엄청난 사건도 저리 1년만에 새로 왜곡 편집하는게 우리 뇌라고 ...

    유년기 기억은 뒤에 사진보고 편집한게 많겠쥬
    4살은 넘어야 기억회로 작동한다한거같은데

  • 16. 저는
    '24.8.30 12:13 AM (112.186.xxx.86)

    전혀 기억이 없어요.
    3, 4살때 다치기도 했었는데 그 기억도 안나요

  • 17. ㅇㅇ
    '24.8.30 12:31 AM (211.203.xxx.74)

    1,2살때 누워있는데
    아빠가 친구 데려와서 우리딸이야~ 소개하던거 생각나고요
    분유 들어 있던 유리달린 장이 있었는데 그거 발바닥으로 붙여서 열었던거 생각나고요
    아무도 방에 없는데 방문이 열려있어 아싸라비아 하고 기어나갔던 기억도 나요

  • 18. 기억의 오류
    '24.8.30 12:49 AM (211.219.xxx.121)

    데자뷔 현상 비슷하게..
    어른들이 얘기해 주는 거랑 겹치고, 사진 있으면 그 사진이랑 겹쳐서
    마치 스스로 기억하는 것처럼 착각되는 거죠.

  • 19. ㅇㅇ
    '24.8.30 1:37 AM (180.66.xxx.18)

    저는 기억한다는 얘기가
    모두 다 착각이라고 주장하는게
    좀 신기해요.
    물론 저도 대다수는 착각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걔중에는 진짜 기억하는 사람도 있겠지 어떻게 모두 다 착각이라고 확언하는건지.

    성인이 된 지금처럼 매일의 일상을 디테일하게 기억한다는게 아니잖아요. 지금 댓글들도 언어발달 전이니까 주로 지각에 의한 경험을 몇장면 기억하는건데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지요.

  • 20. ㅇㅇ
    '24.8.30 2:02 AM (61.80.xxx.232)

    우리아들 2살때쯤 기억하는거보고 놀랬어요 2층 계단많은집 살았는데 그걸 기억하드라구요 사진찍어논것도없고 계단많은집 살았다는거 얘기해준적도 없었는데~저는5살때 기억나요

  • 21.
    '24.8.30 2:11 AM (74.75.xxx.126)

    기억력 좋기로 유명하고 특히 컨디션 좀 좋은 날에는 혹시 우영우급일까 착각할 정도거든요, 제가 생각해도 신기하게 한 번 본 거 디테일까지 다 생각나고요. 그런데 가장 어릴 때 기억은 사촌언니 손잡고 초코우유 사러 간다고 건널목을 난생 처음 건넜던 거예요. 얼마나 신기하고 뿌듯했던지. 그러니까 적어도 한 세살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의문의 일패네요.

  • 22. 바람소리2
    '24.8.30 6:43 AM (114.204.xxx.203)

    4살정도 기억나요

  • 23. 진짜
    '24.8.30 9:40 AM (222.106.xxx.184)

    기억나는데 착각이라고 우기는 분들도 정말 이해가 안가요
    본인들이 기억 못하면 착각인가?

    저는 3-4살때기억은 진짜 많고요
    아주 신생아일때 그러니까 걷지도 못하는 신생아일때
    엄마가 엄마 가슴팍에서 저를 어딘가에 내려 눕히면서
    "여기서 잠깐 있어라~" 이런 비슷한 말을 했던 기억이 사진처럼 한컷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429 가벼운 화장 자외선차단 크림후 화운데이션? 팩트? 2 어떤거 바르.. 2024/10/27 1,247
1642428 mbti도 변하네요. 3 ㅣㅏ 2024/10/27 1,284
1642427 방탄 진 팬 분들만 보세요. 10 ... 2024/10/27 1,793
1642426 교사라는 직업은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까요? 5 ... 2024/10/27 2,543
1642425 금투세 발의는 국짐당에서 했는데 왜 민주당 금투세라고해요? 34 궁금 2024/10/27 1,367
1642424 본문펑 5 2024/10/27 2,807
1642423 탄수화물 중에서 젤 나쁜게 뭔가요? 23 ? 2024/10/27 6,990
1642422 매일 매일 2024/10/27 477
1642421 양재역 맛집 4 .. 2024/10/27 1,386
1642420 80대 우리 엄마 이야기 ㅎ 11 ㅎㅎ 2024/10/27 5,077
1642419 키토카페에서 체중60프로 감량한 분을 봤어요 15 2024/10/27 3,869
1642418 간편 쌀국수 집에서 해먹기 4 ㅇㅇ 2024/10/27 1,679
1642417 강빛나 판사가 타고 다니는 차 뭔가요? 3 차사야함 2024/10/27 2,057
1642416 중고서점왔는데 ㄷㄷㄷ 2 ㅡㅡ 2024/10/27 2,835
1642415 김수미님 정말 이뻤어요 8 잘 가세요 2024/10/27 3,234
1642414 개신교가 동성애 반대 하는 이유는 뭔가요 27 ㅇㅇ 2024/10/27 3,553
1642413 허벅지 지방흡입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3 2024/10/27 1,133
1642412 전원일기 회장님네 사람들 모였어요 3 ... 2024/10/27 4,724
1642411 자라 매장 괜찮은곳 추천 부탁드려요 2 .. 2024/10/27 1,204
1642410 50중후반 알바면접 4 ..... 2024/10/27 3,347
1642409 오늘 덕수궁 돌담길 과 정동길 다녀오신분 계시나요? 9 안녕가을 2024/10/27 2,328
1642408 몰랐는데 음악듣고 알게 된 배반의 장미 3 돈ㄷㅐ보이 2024/10/27 1,862
1642407 음악하는 사람들이 치매 안 걸린다는 거 사실일까요? 19 정말이냐 2024/10/27 4,692
1642406 50대의 진짜 삶의 질은......... 30 저는 2024/10/27 28,604
1642405 안락사를 택한 친구의 마지막을 함께 해준 친구 19 영화처럼 2024/10/27 8,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