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이 필요한 부모님, 어르신 집 특징
0거실
⁃ 소파를 TV 볼 때 등받이로 사용하며 소파 위에는 벗 어놓은 옷, 가방, 잡동사니가 쌓여 있어서 앉을 수없 다.
⁃TV가 있는 거실장에는 여러 장식품을 올려놔서 먼지 가 쌓여 있다. 코끼리 조각 등 여행가서 사온 이국적 인 조각상들이 맥락 없이 여기저기 진열되어 있다. 숯 을 쟁반에 모아둔 작품(?)이 있다.
⁃ 벽에는 호랑이, 달마도, 부처 불 글자 액자가 걸려 있 다. 또한 절이나 새마을금고, 농협 등에서 준 달력이 걸려 있다
⁃ 오래 전에 찍은 가족사진이 걸려 있다. 동창회나 친 구 모임에서 놀러 가서 찍은 사진을 액자로 걸어 놓았 으나 단체 사진이라서 얼굴이 작게 보인다.
⁃ 커다란 화분에 관엽식물을 키운다. 도자기 화분에 무 늬가 좀 촌스러운 것도 있다. 화분에 노란 영양제를 꽃 아놨다.
⁃바닥에는 전기매트를 깔아놓고 사용한다. 그 위에 밥 상을 가져다 놓고 TV 보며 먹기도 하고, 거기에 누워 자기도 한다. 사람이 집에 있을 때는 늘 TV를 큰 소리 로 켜 둔다.
⁃ 자녀들이 사준 안마의자가 낡아서 레자가 삭아서 부 스러진다. 안마의자를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아까워 서 버리지 못한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운동기구가 놓여 있기도 하다. 어린 손주들이 와서 뛰다가 부딪쳐 서 운다.
⁃ 아일랜드 식탁이 있는 경우 십중팔구 물건들의 무덤 이 된다. 그 위에는 한 금의 공간도 찾아보기 힘들고 어지럽게 물건이 널려 있다.
⁃냄비, 후라이팬, 식기, 반찬통, 모두 개수가 너무 많 다. 싱크대 상부장이 무너지지 않은 게 신기하다.
⁃ 제사를 지내야 해서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그릇이 너 무 많은 경우도 있다. 사용하지 않지만 예뻐서 보관만 하는 커피잔 세트가 여럿 있다.
보온병, 텀블러가 10개, 가위 10개, 과도 10개, 이 런 식으로 너무 많다. 서랍에는 수세미, 잡동사니, 일 회용 수저가 뒤죽박죽 섞여 있다
⁃ 주방에서 자주 쓰는 일회용품을 싱크대 수납장에서 꺼내기가 귀찮아서 모두 내놓고 쓴다. (비닐장갑, 비닐 백, 키친타올 등)
⁃ 싱크대 상판을 세제로 닦는 일을 하지 않아서 누렇 다. 가스렌지 또는 인덕션 위에도 때가 눌어붙어 있 다. 렌지후드는 절대 닦지 않는다. 렌지후드를 아예 사 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온 집안의 벽과 물 건이 끈적하다
⁃간장, 식용유 등 양념을 모아놓은 곳에 보면 유통기 한 지난 것이 많다. 10년 이상 지난 것도 발견할 수 있 다
⁃ 다시마, 김, 건어물을 실온에 두어서 변색되고 상한 것이 여기저기 박혀 있다
⁃ 마늘, 양파 등을 너무 많이 실온에 보관하여 썩은 것 이 있다. 주변에 아는 사람에게서 농사지은 것을 한꺼 번에 대량 구매한다
여름에는 잡곡에 벌레가 생겨서 나방이 날아다니기 도 한다. 벌레를 방지하려고 모든 잡곡을 페트병에 넣 어놓기도 하는데 그 양이 많다. 페트병에 넣어도 실온 에 오래 보관하니 현미의 쌀눈이 썩어있는 등 상태가 좋지 않다
⁃ 냉장고는 보통 3~5개 보유하고 있으며 냉장고 때문 에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 그러나 실제로 밥 먹을 때 꺼내 먹을 것이 별로 없다. 사실 80% 이상이 버려 야 할 것들이다. 검은 봉지에 싸인 알 수 없는 것이 매 우 많다.
⁃ 한약재를 꿀에 절인 것, 무슨무슨 가루 등 몸에 좋다 는 것이 많다. tv를 보고 따라서 만들어 두거나 주변 사람이 준 것인데, 실제로는 먹지 앓아서 몇 년째 냉장 고에 있다.
⁃방에는 문갑이 있고 그 위에는 장식물, 자녀 혹은 손 주 사진, 잡동사니가 쌓여 있고 먼지가 많다. 손주가 고등학생, 성인이 되어도 백일사진, 돌사진을 그대로 두었다.
⁃ 옷장에는 이불과 옷이 꽉 차 있으며 대부분 사용하
하기도 한다. 사실 안 입는 옷을 비우면 옷장에 모두 수납 가능하다.
⁃ 여기저기서 기념품으로 받아온 수건이 50개 이상 옷 장 안에 쌓여 있다. 아까워서 사용하지 않고 낡은 수건 을 계속 쓴다. 옷도 새옷은 아까워서 모셔둔다
-약을 넣은 바구니에 온갖 약이 뒤죽박죽 있고 먼지 가 쌓여 있다. 오래되어 버려야 할 약도 있다.
⁃ 자녀가 출가한 지 오래되었는데 자녀가 쓰던 책상 피아노, 학용품 등 물건을 버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창고, 다용도실
⁃ 전기밥솥이 원래 쓰는 것 외에 창고에 1~2개 더 있 다. 어디서 얻어와서 예비용으로 두거나, 식혜 만도 때 쓴다고한다
커다란 곰솥이 여럿 있다. 곰탕을 끓이거나 한약재 를 끓이거나 빨래를 삶거나 하여간 뭘 대용량으로 삶 아야 한다.
⁃ 여기저기서 건강에 좋다며 준 즙이 박스로 쌓여 있 다. 사과즙 포도즙 배즙 양파즙 등등 몇 년 지난 것도 있는데 거의 안 먹고 아까워서 쌓아둔다
⁃ 코로나 때 여기저기서 받은 마스크가 몇 상자쯤 쌍 여 있다.
⁃자녀들에게 김치, 반찬을 보내줄 때 사용하려고 김치 통, 큰 반찬통을 수십 개 쌓아놨다
⁃각종 비닐봉지를 모아놨는데 여기도 좀 박혀있고 저 기도 좀 박혀있고 두서없이 놓여 있다
⁃ 새 냄비, 그릇 등을 박스채로 쌓아둔다. 사은품으로 받아오기도 하고 싸다고 사서 쟁이기도 한다. 자녀가 시집, 장가 갈 때 줄 거라고 모으는 사람도 있는데 자 녀가 시집, 장가를 안 간다.
⁃ 큰 교자상이 2개 이상 있다. 제사지낼 때 또는 자녀 들, 손님들이 왔을 때 쓴다
⁃ 새 냄비, 그릇 등을 박스채로 쌓아둔다. 사은품으로 받아오기도 하고 싸다고 사서 쟁이기도 한다. 자녀가 시집, 장가 갈 때 출 거라고 모으는 사람도 있는데 자 녀가 시집, 장가를 안간다.
⁃ 큰 교자상이 2개 이상 있다. 제사지낼 때 또는 자녀 들, 손님들이 왔을 때 쓴다.
⁃ 오래 전에 선물받은 큰 물건을 처분하지 못하고 아까 워서 10~20년 쌓아놓았다.
⁃ 고추 말릴 때 쓰는 대나무 채반, 김장할 때 쓰는 큰 플라스틱 채반과 대야들, 기타 가끔만 쓰는 대형 물건 이 있다.
•현관
⁃ 신발장 안에 안 신는 신발이 매우 많다. 넣을 곳이 부 족해서 밖에 나온 신발이 많다.
⁃ 현관에 해바라기 조화, 도자기 등 불필요한 장식품 이 있어서 걸리적거린다
⁃ 현관을 다용도실처럼 쌀포대, 양파같은 식재료를 아두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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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자가 귀한시절을 보내셔서 어르신들이 못버리는것도 이해가 가긴해요.
그렇게 아끼면서 사셔서 자산을 축적하셨으니까요.
우리집이나 쓸데없이 쓰지도 않으면서 쟁여두는
물건이있나 살펴보구 공간에도: 숨통을 좀 틔어주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