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퇴원하라는데 해도 될까요?
수술 한지 3일 되었는데 가스가 안나와서 배가 남산만한하구요.
복강경 수술 자리 드레싱 하러 온 의사선생님이 주치의 선생님도 아느냐고, 이상하다고 빨리 얘기해줘서 CT도 다시 찍었어요.
다행히 CT상 문제는 없다는데 배가 너무 단단히 부풀어 올랐고 아파서 거동을 잘 못해요.
첫 날 분명히 열이 안내려가면 퇴원 못한다했는데 지금 체온이 38도를 넘고 오늘 혈액검사결과 염증 수치도 높게 나왔다는데 내일 퇴원하라고 하니 못미덥내요.
약 먹고 운동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건 그럴 수 있다치거든요. 근데 말이 바뀌는게 너무 이상합니다.
며칠 더 입원해 염증 수치 좀 내렸으면 좋겠는데 안된다고 하는데 의사선생님 말씀을 믿고 따라야하겠지요? 혹시 수술 경험 있으신 분 정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