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코로나를 이번에 처음 걸렸어요
일요일 몸이 잠기고 몸이 좀 무겁길래
월요일 출근 하기 싫어서 그런가 하고 넘겼는데
월요일 출근해서 몸이 좀 이상해서 혹시나 싶어 자가진단 키트 사서 해보니 코로나 라고 나오더군요 ㅜ
병원가서 감기약 받아오고
화요일 하루 쉬는데 몸살기가 올라오더니
새벽에는 목이 찢어 질듯 아파서 가까스로 아침 좀 괜찮길래
수요일 출근 했는데 아파서 오후에 조퇴했어요
수요일 부서 회식 오랜만에 하는데 코로나로 불참하고 혼자 집와서 아픈데 시어머니랑 통화할일이 있어서 통화하는데 코로나랬더니 제걱정은 안하고 어쩌다 걸렸냐고 남편 걸렸을까봐 그 걱정부터 하더라구요 어찌나 서럽던지
온몸이 설명하기 어려운 통증으로 너무 쑤시고 화끈거리고 목은 잠기고
목요일 출근해서 오늘도 혼자 점심먹고 혼자 지내는데 너무 외롭고 서럽네요 ㅠㅜ
아픈것도 서럽고 외톨이가 더 서러워요 ㅠㅜ
코로나 진짜 걸리면 괴롭고 외로운 질병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