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카포냐 서카연이냐 서성한이냐 한성서냐..

ㅁㅁ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24-08-29 13:35:07

.. 저도 고3 맘이고 큰애 입시도 치러봤고..

요 며칠 대학 서열 얘기가 많아서 써봅니다.

정말... 뭣이 중한디...

서카포? 서카연? 서성한? 한성서? 성한서???

... 별로 의미 없고, 그렇게 쉽게 한줄 서기 어려워요.

저도 요즘 원서 써야 해서 입시 유튜브나 자료 정말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요,

저는 일반고라 영과고 전사고는 모르겠고요,

그냥 일반고 입장에서

서울대 붙은애가 카이 떨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카이 붙고 서울대 떨어지고,

고대 붙었는데 성대 떨어지고,

서울대 붙은애가 연대 떨어지고...

등등... 별별일 다 있어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에요.

대학마다 요구하는 인재상이 있고, 점수 반영비율이 수시든 정시든 학교별로 달라요.

수시에서,

서울대가 종합적으로 학력이 우수한 아이를 좋아한다면, 카이스트는 수과학에 미친 좀 똘끼 있는 인재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연고대는 진로적합성을 잘 안보지만, 연대는 그와중에 내신 숫자를 중시 한다면, 고대는 생기부 내용을 많이 보는것 같아요.  그래서 좋은 생기부의 낮은 내신 합격생도 꽤 나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해 그 과에 지원한 지원자 풀과 경쟁률이 해마다 다르므로..

1.5가 여긴 붙고 저긴 떨어졌으니 저기가 더 좋은데다..

이거가 성립하기 어려워요.

보편적으로 애들이 서성한이랑 스카이랑 둘 붙으면 대부분 스카이 선택하니까, 그런 보편성으로 스카이가 좋은데다, 하고 말하는 정도로 충분하지,

그 비슷한 급간에서 내신 반영법, 생기부에서 중점적으로 보는것이 다르고, 정시에서도 어디는 수학을 더 반영하고 어디는 국어를 더 반영하는데, 성대가 더 좋냐 한양대가 더 좋냐 따질일은 아니라고 본다고요.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IP : 58.29.xxx.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하철
    '24.8.29 1:39 PM (175.211.xxx.92)

    이런 말 소용 없어요.
    기준을 모르니 공정하려면 정시가 답이라고 합니다.

    그래놓고 범죄 저지르는 의사 얘기가 나오면 왜 성적만 보고 뽑냐고 하고요.

    저도 길게 써보고 했지만... 에휴...

  • 2. 답답
    '24.8.29 1:42 PM (211.234.xxx.158)

    맞아요. 서열? 솔직히 사회나옴 별것도 아니고 능력이 최고인데 집구석에서 손가락으로 남들 인생 서열짓고 한심합니다.

  • 3. 저도
    '24.8.29 1:44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그냥 일반고 입장에서 저도 원글님 글 보면

    서울대 붙은애가 카이 떨어지기도 하고,
    이건
    서울대 지균인데 카이 비슷한 1전형에서 떨어질수있음

    반대로 카이 붙고 서울대 떨어지고,
    이건 서울대는 떨어지면 카이는 가는데
    카이 티오가있는거고

    고대 붙었는데 성대 떨어지고,
    이건
    성대 장학금 다 주고 취업 계약 그런과일것임

    서울대 붙은애가 연대 떨어지고...
    연대가 서울대보다 정원이 적어요

  • 4. 예전
    '24.8.29 1:47 PM (175.208.xxx.164)

    학력고사 점수 하나로 줄세우기 하던 시절에나 대학서열 의미있지, 지금처럼 다양한 전형과 수시6장 정시3장, 과목별 가중치 다 다르고.. 복잡한 입시에서 대학 줄세우기 무의미하죠.

  • 5. ㅁㅁ
    '24.8.29 1:48 PM (58.29.xxx.46)

    ㄴ그니까요..고대가 대부분 연대보다 정원이 훨씬 많은걸로 알아요. 그래서 연대 떨어지고 고대 붙은 애가 많이 나와요. 그렇다고 해서 그럼 고대가 연대 밑이란게 확실하냐?? 꼭 그렇게 말할수 없다고요. 과별로 다르고 케이스가 다양하니 반드시 그렇게 볼건 없는데, 입시철만 되면 한줄 세우기 논란..

  • 6. 111
    '24.8.29 1:52 PM (14.63.xxx.60)

    같은라인은 다 거기서 거기에요. 서울대vs연대 연대vs 성대 이런비교는 하지 않잖아요.
    사회에서 성대공대 한양대공대 서강대 공대 다 비슷하게 봅니다.

  • 7. ...
    '24.8.29 1:58 PM (115.138.xxx.60)

    서열 필요 없고, 연대 나온 제가 말하지만 사회에 나오면 비슷비슷합니다. 다만 학교 다니는 시기에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다녔고, 지금도 제 아이가 연대 갔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의 자부심. 전 서울대 보다 제 모교가 좋아요. 대학은 간판.. 이런 것도 있지만 다니면서 나에게 맞는 학교가 있어요!!!! 제 친한 친구는 고대 나왔는데 자기는 연대보다 100개 고대가 좋대요 ㅎㅎ 사회 나오면 대접은 비슷비슷합니다. 저 서울대 나온 사람이랑 같이 일해요. 저나 그 분이나 비슷비슷 연봉은 심지어 제가 더 높아요. 그러니까 서열 말고 아이 성향에 맞는 대학가면 좋아요.

  • 8. ...
    '24.8.29 2:09 PM (118.130.xxx.26)

    무슨의미가 있을까요?
    최저 못 맞춰 고대 떨어지고, 연대는 1차 서류합으로 면접갔이지만 최종 불합
    서강대는 면접도 못 간 친구
    서울대 최초합 되는 거 보고 또 한번 느꼈습니다

  • 9.
    '24.8.29 2:15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윗분 글대로 다 떨어진애가
    서울대가니
    서울대 안에서
    1등부터 아래등수가 성적차이가 너무너무 커요
    서울대는
    이 성적차이를 매년 다 조사하는데
    외부에 노출은 안해요
    하지만 매년 고교별 성적 등수 다 봅니다

  • 10. 둘째입시
    '24.8.29 4:15 PM (106.101.xxx.55)

    맞는 말씀입니다.
    댓글중 무조건 정시하자는 아닌거같습니다
    정시50
    교과50 은 어때요?
    그리고
    농어촌은 좀 사기입디다. 정시든 수시든요
    정시로만 하면 어디 지방아이들 스카이문턱이나
    넘겠습니까

  • 11. 여기
    '24.8.29 6:21 PM (182.219.xxx.35)

    할머니들 줄세우기 하던 시절만 생각하고 거품 물고
    서열 나누눈거 보고 절레절레.....
    시대에 뒤떨어지면 가만히나 있지 이래서 나이 들면
    입닫으라 하나봐요.
    그렇다고 무조건 정시는 절대 안되죠.
    지금도 정시는 학군지만 유리하죠.
    전국에 고등학고가 얼마나 많은데요.

  • 12. ..
    '24.8.29 6:32 PM (106.101.xxx.227)

    같은 라인에서는 비교가 별 의미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098 최고의 가지요리를 먹어봐도 별로네요 14 ㅇㅇ 2024/10/19 3,428
1639097 아파트월세 명도소송 강제집행 조언부탁드립니다. 4 구치소 2024/10/19 1,229
1639096 동창 중 다른사람과 전혀 교류없는 친구랑 연락하시는분 계세요.. 4 2024/10/19 2,268
1639095 오로지 평화 2 국민 2024/10/19 557
1639094 콩, 두부가 유방암 유발?…"오히려 안 좋은 건 자주 .. 5 토일 2024/10/19 7,158
1639093 벌써 겨울같은데 트렌치코트 장만할까요?? ㅠ 10 계절 2024/10/19 2,647
1639092 한석규가 환갑이네요. 3 어머 2024/10/19 2,934
1639091 남편이 레즈 여친이랑 해외여행가고 야한영화 봤다면 45 .. 2024/10/19 15,467
1639090 로제 아파트 노래 진짜 좋은데요? 6 ........ 2024/10/19 2,856
1639089 서산 동부시장 젓갈가게에 어리굴젓 주문했어요 2 겨울 2024/10/19 933
1639088 아래 글 참치마요 받고 …난 떡라면 참치김밥! 5 .. 2024/10/19 1,226
1639087 오전에 안면마비로 응급실 다녀온 후기입니다 23 밤호박 2024/10/19 17,384
1639086 육회 2 ..... 2024/10/19 853
1639085 05년생 아들들...군대 언제쯤 보내나요? 20 .. 2024/10/19 2,274
1639084 늦깎이 운전..운전해서 젤 좋은 점 7 ㅇㅇ 2024/10/19 3,381
1639083 미칠듯한 식욕이 이런 꿈까지 꾸게 하네요(내용 추잡함) 5 ... 2024/10/19 1,243
1639082 국회에 제출 불가라던 "퐁피두 MOU" 제 손.. 6 !!!!! 2024/10/19 1,453
1639081 강원도 모 사찰에서 본 사람을 4 신기하다 2024/10/19 3,202
1639080 대화내용이 잘 기억나서 인간관계가 힘든 경우 4 이런경우 2024/10/19 1,376
1639079 중등아이 서술식 문제 점수가 안나오네요 봉숭아학당 2024/10/19 434
1639078 상처한 남자를 찾아라 농담이랍시고 했다는데 34 ㅇㅇ 2024/10/19 6,257
1639077 학벌, 직업으로 험담하고 멀리하는 지인 7 .... 2024/10/19 2,487
1639076 하 전세사는걸 무시하는사람 10 2024/10/19 3,810
1639075 전어는 이미 들어갔나요? 6 가을 2024/10/19 1,097
1639074 미쉘린이거 뭐고 먹고 싶은건 참치마요 2 2024/10/19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