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카포냐 서카연이냐 서성한이냐 한성서냐..

ㅁㅁ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24-08-29 13:35:07

.. 저도 고3 맘이고 큰애 입시도 치러봤고..

요 며칠 대학 서열 얘기가 많아서 써봅니다.

정말... 뭣이 중한디...

서카포? 서카연? 서성한? 한성서? 성한서???

... 별로 의미 없고, 그렇게 쉽게 한줄 서기 어려워요.

저도 요즘 원서 써야 해서 입시 유튜브나 자료 정말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요,

저는 일반고라 영과고 전사고는 모르겠고요,

그냥 일반고 입장에서

서울대 붙은애가 카이 떨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카이 붙고 서울대 떨어지고,

고대 붙었는데 성대 떨어지고,

서울대 붙은애가 연대 떨어지고...

등등... 별별일 다 있어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에요.

대학마다 요구하는 인재상이 있고, 점수 반영비율이 수시든 정시든 학교별로 달라요.

수시에서,

서울대가 종합적으로 학력이 우수한 아이를 좋아한다면, 카이스트는 수과학에 미친 좀 똘끼 있는 인재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연고대는 진로적합성을 잘 안보지만, 연대는 그와중에 내신 숫자를 중시 한다면, 고대는 생기부 내용을 많이 보는것 같아요.  그래서 좋은 생기부의 낮은 내신 합격생도 꽤 나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해 그 과에 지원한 지원자 풀과 경쟁률이 해마다 다르므로..

1.5가 여긴 붙고 저긴 떨어졌으니 저기가 더 좋은데다..

이거가 성립하기 어려워요.

보편적으로 애들이 서성한이랑 스카이랑 둘 붙으면 대부분 스카이 선택하니까, 그런 보편성으로 스카이가 좋은데다, 하고 말하는 정도로 충분하지,

그 비슷한 급간에서 내신 반영법, 생기부에서 중점적으로 보는것이 다르고, 정시에서도 어디는 수학을 더 반영하고 어디는 국어를 더 반영하는데, 성대가 더 좋냐 한양대가 더 좋냐 따질일은 아니라고 본다고요.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IP : 58.29.xxx.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하철
    '24.8.29 1:39 PM (175.211.xxx.92)

    이런 말 소용 없어요.
    기준을 모르니 공정하려면 정시가 답이라고 합니다.

    그래놓고 범죄 저지르는 의사 얘기가 나오면 왜 성적만 보고 뽑냐고 하고요.

    저도 길게 써보고 했지만... 에휴...

  • 2. 답답
    '24.8.29 1:42 PM (211.234.xxx.158)

    맞아요. 서열? 솔직히 사회나옴 별것도 아니고 능력이 최고인데 집구석에서 손가락으로 남들 인생 서열짓고 한심합니다.

  • 3. 저도
    '24.8.29 1:44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그냥 일반고 입장에서 저도 원글님 글 보면

    서울대 붙은애가 카이 떨어지기도 하고,
    이건
    서울대 지균인데 카이 비슷한 1전형에서 떨어질수있음

    반대로 카이 붙고 서울대 떨어지고,
    이건 서울대는 떨어지면 카이는 가는데
    카이 티오가있는거고

    고대 붙었는데 성대 떨어지고,
    이건
    성대 장학금 다 주고 취업 계약 그런과일것임

    서울대 붙은애가 연대 떨어지고...
    연대가 서울대보다 정원이 적어요

  • 4. 예전
    '24.8.29 1:47 PM (175.208.xxx.164)

    학력고사 점수 하나로 줄세우기 하던 시절에나 대학서열 의미있지, 지금처럼 다양한 전형과 수시6장 정시3장, 과목별 가중치 다 다르고.. 복잡한 입시에서 대학 줄세우기 무의미하죠.

  • 5. ㅁㅁ
    '24.8.29 1:48 PM (58.29.xxx.46)

    ㄴ그니까요..고대가 대부분 연대보다 정원이 훨씬 많은걸로 알아요. 그래서 연대 떨어지고 고대 붙은 애가 많이 나와요. 그렇다고 해서 그럼 고대가 연대 밑이란게 확실하냐?? 꼭 그렇게 말할수 없다고요. 과별로 다르고 케이스가 다양하니 반드시 그렇게 볼건 없는데, 입시철만 되면 한줄 세우기 논란..

  • 6. 111
    '24.8.29 1:52 PM (14.63.xxx.60)

    같은라인은 다 거기서 거기에요. 서울대vs연대 연대vs 성대 이런비교는 하지 않잖아요.
    사회에서 성대공대 한양대공대 서강대 공대 다 비슷하게 봅니다.

  • 7. ...
    '24.8.29 1:58 PM (115.138.xxx.60)

    서열 필요 없고, 연대 나온 제가 말하지만 사회에 나오면 비슷비슷합니다. 다만 학교 다니는 시기에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다녔고, 지금도 제 아이가 연대 갔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의 자부심. 전 서울대 보다 제 모교가 좋아요. 대학은 간판.. 이런 것도 있지만 다니면서 나에게 맞는 학교가 있어요!!!! 제 친한 친구는 고대 나왔는데 자기는 연대보다 100개 고대가 좋대요 ㅎㅎ 사회 나오면 대접은 비슷비슷합니다. 저 서울대 나온 사람이랑 같이 일해요. 저나 그 분이나 비슷비슷 연봉은 심지어 제가 더 높아요. 그러니까 서열 말고 아이 성향에 맞는 대학가면 좋아요.

  • 8. ...
    '24.8.29 2:09 PM (118.130.xxx.26)

    무슨의미가 있을까요?
    최저 못 맞춰 고대 떨어지고, 연대는 1차 서류합으로 면접갔이지만 최종 불합
    서강대는 면접도 못 간 친구
    서울대 최초합 되는 거 보고 또 한번 느꼈습니다

  • 9.
    '24.8.29 2:15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윗분 글대로 다 떨어진애가
    서울대가니
    서울대 안에서
    1등부터 아래등수가 성적차이가 너무너무 커요
    서울대는
    이 성적차이를 매년 다 조사하는데
    외부에 노출은 안해요
    하지만 매년 고교별 성적 등수 다 봅니다

  • 10. 둘째입시
    '24.8.29 4:15 PM (106.101.xxx.55)

    맞는 말씀입니다.
    댓글중 무조건 정시하자는 아닌거같습니다
    정시50
    교과50 은 어때요?
    그리고
    농어촌은 좀 사기입디다. 정시든 수시든요
    정시로만 하면 어디 지방아이들 스카이문턱이나
    넘겠습니까

  • 11. 여기
    '24.8.29 6:21 PM (182.219.xxx.35)

    할머니들 줄세우기 하던 시절만 생각하고 거품 물고
    서열 나누눈거 보고 절레절레.....
    시대에 뒤떨어지면 가만히나 있지 이래서 나이 들면
    입닫으라 하나봐요.
    그렇다고 무조건 정시는 절대 안되죠.
    지금도 정시는 학군지만 유리하죠.
    전국에 고등학고가 얼마나 많은데요.

  • 12. ..
    '24.8.29 6:32 PM (106.101.xxx.227)

    같은 라인에서는 비교가 별 의미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724 새폰 놔두고 구형폰 쓰고 있어요.. 3 게으름병 2024/10/30 936
1643723 인스타 럭셔리 전업들 넘 부러워요 44 ㅠㅠ 2024/10/30 6,362
1643722 윤관 신해철부인 뉴스는 끝인가요? 14 뉴스 2024/10/30 5,358
1643721 법사는 뭐하는 사람인가요? 4 ㅇㅇ 2024/10/30 714
1643720 튀긴거 먹지말고 숯불고기 먹지말고 14 먹을게 없어.. 2024/10/30 3,816
1643719 놀이기구 못 타는 엄마인데요 1 놀이 2024/10/30 747
1643718 여가부, 호평 받은 '돌봄 품앗이' 사업 돌연 폐지…왜? 4 아이고야 2024/10/30 1,270
1643717 새차 밧데리가 너무 자주 방전이 되는데... 14 따리 2024/10/30 1,532
1643716 척추 협착증에도 침 맞나요 6 2024/10/30 933
1643715 궁릉유적본부 행사 1 궁릉 2024/10/30 307
1643714 더본코리아 공모주 11 ... 2024/10/30 2,623
1643713 물때없는 낡은 씽크대 관리 비법 풀어주세요. 5 .. 2024/10/30 1,291
1643712 민주당 한준호 김병주 의원 응원합니다 7 민주당 2024/10/30 618
1643711 모처럼 걸으려고 나왔다가 새우튀김 사 왔어요 10 가을하늘 2024/10/30 1,907
1643710 제사 때 이러면 어찌들 하시나요? 30 ㅇㅇ 2024/10/30 4,500
1643709 [국정감사] 복지부 김선민! 3 ../.. 2024/10/30 833
1643708 급 공황이..마음 차분해지는 법. 12 ㅡㅡㅡ 2024/10/30 2,947
1643707 아이폰 사용자님들 도와주세요 4 2024/10/30 666
1643706 갱년기 호르몬 약 처방 받으려면, 검사가 많은가요? 4 ㄱㅈㅋ 2024/10/30 881
1643705 김종대 티비 보니 윤석열이 자기가 세계평화 할거라 착각에 빠져.. 19 00 2024/10/30 1,815
1643704 김병주 "단 1명을 보내도 파병, 국회동의 받지 않으면.. 15 이렇답니다 2024/10/30 2,170
1643703 마약보다 무서운약이 불법유통되고 있다는데.. 28 ........ 2024/10/30 5,162
1643702 11월 2일 다 뛰쳐나오셔야 됩니다. 45 꼬김 2024/10/30 4,969
1643701 네이버 웹툰 불매 운동이 82에는 아직 소식이 안 올라왔군요. 2 여기 2024/10/30 1,056
1643700 밀레 의류건조기 어때요? 8 고민중 2024/10/30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