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병일까요?

무슨 조회수 : 3,983
작성일 : 2024-08-28 22:27:40

남편이 코로나 이후로 후각을 상실했다고 하다가 어딴 향은 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올리브영에 들어갔는데 좋은 향이 났다고 합니다. 그 외엔 거의 냄새가 안난답니다,

그리고 한 일이주 후부터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기름 쩐내 같기도 하고 비린내 같기도 하지만 정확히 표현은 못하겠답니다. 뭐 먹을 땐 끝맛에 그런 맛이 느껴지고 숨 쉴 때도 그 향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병원 저병원 뺑뺑이 돌며 초음파 ct했는데 정확한 원인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이건 뭐가 문제일까요? .어디가서  검사를 받아봐야할까요?

너무 답답해서 조언 구합니다.

IP : 125.133.xxx.9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8 10:30 PM (112.150.xxx.132)

    전에 이런 얘기 몇번 올라왔었고
    저도 비슷해요
    코로나 후유증일 수도 있고
    일종의 틱이나 노화증상일 수도 있대요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기도 하고
    아니면 계속 그런데 별 방법이 없대요

  • 2. ...
    '24.8.28 10:31 PM (112.150.xxx.132)

    저는 집안에 흡연자 없는데도
    가끔 담배냄새가 맡아져요

  • 3. 환취
    '24.8.28 10:32 PM (70.106.xxx.95)

    드물게는 뇌 손상이나 이상으로도 그래요.

  • 4. ㅁㅁ
    '24.8.28 10:33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코로나이후면 후유증 일종일수도요
    별 괴랄맞은 후유증들 그나마 일년 지나고 이년지나니
    시나브로 회복이 되는것들도 있어요
    아들이나 저나 땀샘 폭발 이런건 그냥 고착화된듯하구요

  • 5. ...
    '24.8.28 10:34 PM (112.150.xxx.132)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런가요?
    저는 몇년 돼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어요

  • 6. ...
    '24.8.28 10:36 PM (112.150.xxx.132)

    환취 님,그런가요?
    저는 몇년 돼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어요

  • 7. ..
    '24.8.28 10:36 PM (124.54.xxx.2)

    여기 코로나때 이태리 교민분이 후각 상실이 너무 심각해서 한국 병원이란 병원은 모두 다녔는데 차도가 없었다고 했는데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그때 어떤 분이 지인이 고생하다가 레몬즙냄새를 우연히 맡고 서서히 돌아왔다는 얘기를 했는데 올리브영도 강한 플로랄 냄새가 나잖아요? 그런 영향 아닐까요?

  • 8. 원글
    '24.8.28 10:39 PM (125.133.xxx.94)

    아메리카노나 튀김류는 그 비릿향이 심해서 못먹을 정도고 과일이나 매콤(이건 통증이라 그런가?) 달콤한건 그래도 괜찮다고 해요.

  • 9. 저요
    '24.8.28 10:39 PM (125.181.xxx.232)

    그거 시간 지나면 없어질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그랬거든요.
    코로나 걸리고 제 증상과 너무 똑같아요.
    시간을 가지고 그냥 기다려보세요.
    검사받을 필요 없어요. 그 끝맛 뭔지 이해해요.
    저는 잘 안먹던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지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 없어져요.

  • 10. ....
    '24.8.28 10:44 PM (112.167.xxx.79)

    저는 코로나 접종하고 냄새에 너~~무 예민해 져서 사람이 가까이 엎에 오는 것도 비위 상하고 그래요.

  • 11. ..
    '24.8.28 10:44 PM (124.54.xxx.2)

    제가 커피 중독자인데 코로나 이후에도 한동안 커피를 냄새만 맡아도 역해서 못먹었어요. 지금은 오늘도 커피 4잔째 마시는중

  • 12. 112.150님
    '24.8.28 10:51 PM (123.111.xxx.222)

    제가 그래요.
    흡연자없는데 담배냄새 나서
    혹 밖에서 누가 담배피우나
    나가본 적도 있어요.
    단독주택이거든요.
    요샌 좀 덜하네요.

  • 13. ...
    '24.8.28 10:58 PM (112.150.xxx.132)

    저는 집, 차안, 카페 등등에서 하루에도 몇번씩 그러네요
    검색해보니 그런 경우도 많아서
    왜 그럴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요

  • 14. 윤멧돼지망해라
    '24.8.28 11:24 PM (211.119.xxx.148)

    코로나 후유증이에요.
    후각이던 미각이던 자꾸 자극 주면 좀 더 나아져요.
    자극적인 허브 향을 수시로 맡으면 좋아요.
    저도 감기 몸살인줄 알았다가
    낫고 나서 후각 미각이 사라졌길래
    코로나인줄 알았어요.
    모든 음식이 역겹고 안넘어가서 힘들었는데
    유일하게 단 맛은 괜찮더라고요.
    천연 허브 목 스프레이 뿌리고
    민트랑 유칼립투스 섞인 오일 향 맡으면서
    2주정도 지나고 정상으로 돌아 왔어요.

  • 15. 후유증
    '24.8.28 11:55 PM (210.108.xxx.149)

    저도 8개월째 후각상실 회복 안되고 있어요.이상한 냄새가 나서 커피도 못마시고 못먹는 음식도 많아요..ㅜㅜ 병원 가봐야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돌아올수도 안돌아올수도 있다고 애매한 얘기만 하고..그냥 적응해보려 하는데 많이 힘드네요

  • 16. 맞아요
    '24.8.29 12:58 AM (217.149.xxx.82)

    담배냄새.
    집에 담배피는 사람이 없는데 담배냄새나고
    특히 커피에서 담배냄새나서 고생했어요.

    근데 이건 코로나 이전 증상.

    피곤하면 그렇더라구요.

  • 17. 원글
    '24.8.29 7:13 AM (125.133.xxx.94)

    후유증님 8개월이나...힘드시겠요. 회복이 안될까봐 걱정되고 옆에서 보기 안쓰럽네요. 후각 미각 자극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18. ㅇㅂㅇ
    '24.8.29 7:19 AM (182.215.xxx.32)

    얼마나 됐나요?
    보통 3개월정도면 회복되는거 같던데

  • 19. 나는나
    '24.8.29 8:09 AM (39.118.xxx.220)

    담배냄새는 비염때문이니 너무 걱정들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285 소개팅 7월말에 했는데 11 .. 2024/09/17 3,612
1624284 깐도라지 보관 2 00 2024/09/17 773
1624283 어디 기부할 곳 추천 부탁드려요 11 ... 2024/09/17 1,251
1624282 아이가 사달라고 했는데 단속이 안되네요 5 이번에 2024/09/17 1,824
1624281 막내가 고사리나물 좋아해서 7 .. 2024/09/17 1,726
1624280 pt를 받고 있는데 8 ... 2024/09/17 1,968
1624279 건강한 할아버지 요양원 추천해주세요 30 샬라라 2024/09/17 3,814
1624278 마트서 산 어포가 눅눅해요 1 어포 2024/09/17 585
1624277 엄지발톱 빠짐 사고 13 마이아파 2024/09/17 2,152
1624276 유통기한 지난 버터 버려야 할까요? 7 .. 2024/09/17 1,891
1624275 교육부도 곽튜브 손절 9 현소 2024/09/17 7,906
1624274 반포 국평 60억 아파트 집도 안보고 계약? 18 ... 2024/09/17 4,213
1624273 사람들이 명절에 만나지 말고 여행가고 쉬자 하는데 26 웃김 2024/09/17 6,114
1624272 현미 먹으려면 쌀 품종이랑 관계가 없는건가요? 8 .. 2024/09/17 690
1624271 부모 키가 작은데 아들은 엄청 크네요 10 00 2024/09/17 3,407
1624270 남는 동전들 편의점에서 쓰면 진상일까요? 14 편의점 2024/09/17 4,011
1624269 쓰리메로 차례지내던 기억 9 추억 2024/09/17 1,861
1624268 수원 스타필드 가려고 하는데요. 9 .. 2024/09/17 1,847
1624267 시댁에서 저녁만 먹고 나왔어요 4 Skksjs.. 2024/09/17 3,675
1624266 언니의 남편을 저희남편이 뭐라고 부르는게 맞는건가요 21 . . . 2024/09/17 5,569
1624265 다큐인생길 휴먼스토리 추천합니다~ 6 와~~ 2024/09/17 1,621
1624264 딸결혼한다니 5 ... 2024/09/17 3,312
1624263 젊을때 미모가 화려했던 강남이 4 ㅇㅇ 2024/09/17 5,617
1624262 감자 아린맛 4 빙긋 2024/09/17 1,059
1624261 송편 만들기 폭망각 6 대충 2024/09/17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