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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년대 모자쓰고 다니다 욕먹은적 있어요

...... 조회수 : 2,503
작성일 : 2024-08-28 21:33:06

90년대 초였고..

젊은여자가 멋으로 모자쓰는게 아주 흔하진 않았던거 같아요.

모자 쓰면 매우 멋을 부린다라는 이미지.

모자쓰고 버스타니

어떤 나이든 남자가 6~70대...

모자 뒤집어쓰고 다니고 지랄한다고 했어요.

궁시렁 거리면서.

서울이었구요.

이게.....

그당시 나이든 사람들은 속으로라도 왜 튀게 하고 다니냐고 욕할정도 였나요? 90년도에?

IP : 110.9.xxx.18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ㄹ
    '24.8.28 9:35 PM (124.80.xxx.38)

    더 예전 70년대에는 미니스커트 입으면 흉하다고 단속하고 어르신들이 흉하다 욕했잖아요.
    다 시대마다 기준이 달라지는거같고 과도기는 필요하죠

  • 2. ..
    '24.8.28 9:37 PM (223.38.xxx.163)

    학원 학생 하나가 실내에서 야구모자 쓰고 있다고 한소리 들었어요

  • 3. 111.
    '24.8.28 9:42 PM (14.63.xxx.60)

    전 90년대 중반에 나시티? 유행할때 입고 지하철탔다가 모르는 40대 아저씨한테 혼났어요. ㅡㅡ

  • 4. ㅇㅇㅇ
    '24.8.28 9:5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저 치마입고 길가는데
    어떤 할머니가 회초리로 종아리 때렀어요
    치마입은 여자들 다때리고 다니던데요
    치마도 교복처럼 무릎덮는 평범한치마

  • 5. ....
    '24.8.28 9:56 PM (61.39.xxx.48) - 삭제된댓글

    제가 93학번인데 강의시간에 야구모자 쓰고 들어온 친구, 어디 예의없이 수업식간에 모자를 쓰고 들어오냐고 교수님께 혼나고 강의실에서 바로 쫓겨났었어요. 여대였고 남교수님이었고. 그런 시절이 있었었죠.

  • 6. ....
    '24.8.28 10:03 PM (61.39.xxx.48) - 삭제된댓글

    제가 93학번인데 강의시간에 야구모자 쓰고 들어온 친구, 어디 교수님께 어디 수업시간에 예의없이 모자를 쓰고 오냐고 혼나고 강의실에서 바로 쫓겨났었어요. 여대였고 남교수님이었고. 그런

  • 7. ....
    '24.8.28 10:03 PM (61.39.xxx.48)

    제가 93학번인데 강의시간에 야구모자 쓰고 들어온 친구, 교수님께 어디 수업시간에 예의없이 모자를 쓰고 오냐고 혼나고 강의실에서 바로 쫓겨났었어요. 여대였고 남교수님이었고. 그런

  • 8.
    '24.8.28 10:16 PM (118.220.xxx.61)

    미개한 시대였네요
    제 친구도 90년도에 미니스커트입고가다
    할머니가 큰소리로 혼냈던기억있어요.

  • 9. 92학번
    '24.8.28 10:38 PM (222.100.xxx.51)

    저도 여대인데 모자 아주 자주 쓰고 수업 들어갔는데 이상하네요

  • 10. 케바케
    '24.8.28 10:48 PM (27.117.xxx.123)

    이기는 했는데 지금보다는 확실히 보수적이었던 건 맞아요.

    고속버스, 식당에서 담배 피는 이들도 많았구요.

    그래도 그때가 살기 좋았다고 기억보정하시는 분들도 있긴 하더군요.

  • 11. ....
    '24.8.29 12:05 AM (218.51.xxx.95) - 삭제된댓글

    저도요!
    전 94학번인데 한 교수가 수업에
    왜 모자 썼냐고 물어봤어요.
    기분나쁘다는듯 티껍게 물어봤는데
    나중에 성적이 D 나왔어요.
    시험이나 못봤으면 말을 안해
    모자 썼다고 그런 거 같았어요.

  • 12. ....
    '24.8.29 12:07 AM (218.51.xxx.95)

    저도요!
    전 94학번인데 한 교수가 자기 수업에
    왜 모자 썼냐고 물어봤어요.
    기분나쁘다는듯 되게 티꺼운 얼굴이었는데
    나중에 성적 보니 D 나왔어요.
    제가 시험 못봤으면 말을 안해요~
    모자 썼다고 그랬단 생각밖에 안 들더라고요.

  • 13.
    '24.8.29 12:14 AM (223.38.xxx.85)

    97학번 미니스커트도 입고 배꼽티도 입었어요.

  • 14. 우리때
    '24.8.29 4:37 AM (222.236.xxx.112)

    캡모자 쓰면 예의없다고 어른들이 싫어했고,
    어릴적엔 안경쓰는것도 여자가 안경썼다고 안좋게 얘기했죠.

  • 15. .ㅡㅡ
    '24.8.29 8:19 AM (61.43.xxx.79)

    할머니가 회초리로
    남의 자식 종아리 때린 것 넘 웃겨요

  • 16. 더불어
    '24.8.29 8:23 AM (61.43.xxx.79)

    90년대 미니스커트 많이 입었어요
    보수적인 직장임에도 ...서울

  • 17. ...
    '24.8.29 10:41 AM (211.108.xxx.113)

    저 01학번인데 교수님이 모자벗으라고 공개적으로 난리쳐서 한 남학생이 제편 들어줬는데 그 남학생에게 화살돌아가서
    염색한거 가지고 너 남자창녀들이나 하고다니는 머리 하고다닌다고 막말하고.. 휴 진짜 개판났었어요 미친 꼰대교수들

    먼 보수적인 지방아니고 서울인데도

  • 18. ㅁㅁㅁ
    '24.8.29 11:57 AM (211.192.xxx.145)

    95년도. 우리 학과 교수님 중 모자에 대해 코멘트 했던 분은 남교수 한 분이었는데
    강의 시간에 남자는 모자 안돼고 여자는 된다고 했었어요.
    여자한테 모자는 패션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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