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고등학생이예요.
이번에 딥페이크 사태로 학교도 엄청 신경쓴데요.
아이학교도 이름이 올라와 있나보더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대처하는 선생님들이 너무 화나고 실망스럽다고해요.
혹시 자기가 그곳에 피해를 당했으면 이야기해달라고 하고 선생님들마다 여자애들보고 sns 얼굴사진 다 내리라고 했나봐요.
아이 입장은 가해자 아이들? 전체 학생들.남자애들한테 그 일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공유하면 안되고 혹시 그런글보고 있으면 신고하라던지..이런 이야기는 안한다고 왜 피해자보고 조심하라고만 하냐고..
남자애들 반응도 그냥 누가 지들(여자애들) 사진 올리냐고..못생긴 사진 뭐하러 하냐고 하면서 기분나쁘다고하고
학교 분위기가 너무 안좋다고 해요.
이래저래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