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M으로 내 딥페 사진이 왔다” 공포 떤 여고생, 일상이 끊겼다

기사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24-08-28 13:59: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20992

 

 

 

SNS로 딥페이크 사진 보내 성적 조롱하는 가해자
전문가들 “피해자 고통 극심, 가해자는 놀이 문화”
“처벌 규정 강화돼야…인식 개선도 필요”

대전에 거주하는 A양(19)은 고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3월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사진 한 장을 받았다.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셀카’를 남녀가 성관계하는 모습에 합성한 딥페이크(가짜 이미지 합성 기술) 사진이었다.

사진을 보낸 이는 “주변에 뿌리겠다”고 협박하면서 A양을 성적으로 조롱하다가 돌연 계정을 삭제한 뒤 사라졌다. 그러나 두 달 뒤인 5월, 이번엔 다른 계정을 사용하는 이가 똑같은 사진을 보내며 A양을 협박했다.

A양은 27일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두 명이 같은 사람인지는 모른다”면서도 적어도 한 명은 자신의 주변 사람일 것이라고 의심했다. 도용된 사진이 2022년 A양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진이었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올려진 사진이 24시간 내에 자동으로 삭제되는 실시간 공간이다. A양은 당시 자신과 팔로우 상태였던 누군가가 사진을 본 뒤 캡처해서 가지고 있었다고 보고있다. A양은 또 “사진을 보낸 사람은 제게 남자친구가 있는 것과 제가 다니는 학교가 어디인지까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중략)

일각에서는 딥페이크 음란물을 단순한 사진 합성 정도의 ‘장난’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두려움을 호소하는 여성들을 향해 ‘어리고 예쁜 여성만 당하는 피해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조롱하는 반응까지 있다.

유랑 활동가는 이에 대해 “성적인 이미지로 착취됐다는 감각은 당사자로서 충분히 고통스러울 수 있다”며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성폭력 피해가 흔히 어린 여성만 겪는다고 생각하는 통념이 있는데, 한국성폭력상담소 통계를 보면 전 연령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피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SNS 최소한 친구공개로 다 바꾸고 

가능한 인물사진 다 내리라고 해야겠어요. 

IP : 125.128.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방망이처벌
    '24.8.28 2:14 PM (172.224.xxx.25)

    너무 성에
    관대해요
    검찰포함 사법부 개혁 절실..

  • 2. ...
    '24.8.28 2:20 PM (118.235.xxx.91)

    이런범죄 남자도 당할수있겠네요
    하나 타겟잡아서 아내한테 직장에 뿌리겠다 협박.

  • 3. ㅇㅂㅇ
    '24.8.28 2:30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저건 장난이 아니죠

  • 4. .....
    '24.8.28 2:34 PM (118.235.xxx.1)

    dm은 수사해도 누가 보낸건지 잡을수 없나요?
    저것들 다 신상 털어서 만방에 알리고 싶네요.
    못된것들 꼭 다 신상 털려봐라

  • 5. 에고
    '24.8.28 3:30 PM (61.105.xxx.18)

    남일이 아니에요
    저희 애가 과외하는 여고생이
    저런 일을 당해서 지금 같이 당한 친구랑
    경찰서 들락날락 하고 있어요
    고3인데
    더 문제는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부모님한테 알리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저희애한테도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해서
    저희애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더라구요
    혹시 중 고등 딸 있는 분들은
    한번 잘 살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143 요즘엔 친정가라구 ㅎㅎ 17 2024/09/19 4,382
1625142 밥도둑 반찬 뭐가 있을까요? 16 가을 2024/09/19 3,433
1625141 보험설계사 어려운가요 6 2024/09/19 1,769
1625140 농협·수협·산림조합 건전성 비상…100곳 연체율 심각 2 .... 2024/09/19 1,276
1625139 냉장고에 있던 계란 실온에서 보관해도 괜찮을까요? 5 ... 2024/09/19 990
1625138 경주에 계신 분들 -내일 경주 날씨 어떨까요 4 경주 2024/09/19 948
1625137 정치.권력층이나 CEO등등이 남년 반반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군.. 11 음.. 2024/09/19 786
1625136 아버지 마음 상하셨다 19 큰시누야 2024/09/19 5,906
1625135 괜히ㅡ말했나요? 2 지금 2024/09/19 852
1625134 명절을 보내고 주저리주저리~~ 1 명절 2024/09/19 1,219
1625133 쟈도르 향수 2 디올 2024/09/19 1,485
1625132 아플까봐 두려운 국민들 vs 경호원 끌고 산책하는 ㅇㅇ 8 asdf 2024/09/19 1,484
1625131 궁금한게 있는데요 날씨 관련 6 아직덥지만 2024/09/19 823
1625130 자궁 검사 후 신장 이상 소견 7 다향 2024/09/19 1,866
1625129 김종인 집까지 찾아온 거니 메시지 김영선 의원 5 폭로에폭로 .. 2024/09/19 2,128
1625128 오늘 이상한 질문글 많이 올라오네요 11 ㅇㅇ 2024/09/19 1,606
1625127 절인 배추로 뭘할까요? 11 혹시 2024/09/19 1,057
1625126 아침 6시40분에 일어나려면 몇시 자야할까요? 18 아침 2024/09/19 2,269
1625125 전세4억7천. 월세로 얼마가 적당한가요? 16 아파트 2024/09/19 2,603
1625124 근데 김건희 특검 피한대요 11 ㄱㅅ 2024/09/19 3,062
1625123 김건희 내가 영입해왔다. 나이트클럽 웨이터와 김건희 4 열린공감 2024/09/19 3,388
1625122 저도 시엄니 우심 55 옛날일 2024/09/19 21,853
1625121 엄마가 말을 했으면 좋겠어요. 5 00 2024/09/19 2,297
1625120 의류 쇼핑몰 후기 재밌지않나요 15 ........ 2024/09/19 2,895
1625119 입술에 있는 점 빼려는데요 3 대딩딸이 2024/09/19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