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사 귀찮은데 바나나는 과하게 익어가고
냉장고에 요거트는 유통기한이 지난지 며칠..
지퍼백에 바나나 껍질 까서 서너개 때려놓고 꾹꾹 눌러 펴주고요
거기 요거트 부어서 또 주물주물
그리고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산딸기 몇 알 두두둑 뿌려주었습니다
뭐 땅콩버터 쵸코 이런거 넣던데 전 패스하고
지퍼백 냉동실에 반듯이 눞혀놓고 잤는데
지금 생각나 단단해진 지퍼백 귀퉁이 꺾어 한조각 꺼내먹었더니
헐 너무 맛있자나요!!
고급요거트아이스크림맛!!
처치곤란 바나나와 요거트를 처리할 방법을 찾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아직 안드셔본 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