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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방 놔두고 거실에서 공부하는 딸

.. 조회수 : 7,174
작성일 : 2024-08-28 12:39:47

방에서 공부가 안된다고 딸이 거실 식탁에서 공부를 해요.

학원 갔다오면 9시, 한 시간 쉬고 10시부터 또 공부해요.

근데 당연히 보시락 거리는 소리가 나죠.

연필이 떨어질 수도 있고요.

 

거실 바로 붙어서 안방이 있습니다.

남편은 잠을 일찍 자고, 잘 깨고, 예민합니다.

그리고 꼭 방 문을 열어둬야 한데요. 답답해서요.

 

그래서 밤 마다  트러블이 일어납니다.

자는데 방해 된다고 버럭 화냅니다.

제가 문제 풀다가 안풀리는 거 가르쳐 주면

그 소리에 또 깨서 화가 납니다.

문제집을 다 찢어 버리겠다고 합니다.

 

애는 방에서는 공부가 안된다고

거실을 고수합니다.

 

남편이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거죠?

 

어제 제가 선생님께 아이 숙제 관련해서 질문을 했고,

애 한테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선생님한테

사적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짜증을 냈어요.

그게 10시 반이요.

남편이 자다가 나와서 시끄럽다고 조용하라고 하니

애는 아빠한테 대들고

남편은 애 머리를 쥐어 박고 서로 육탄전을..

애한테 말 걸지 말라고 저에게도 짜증짜증을..

애는 제발 날 위해서라도 아빠랑 이혼하라고.

어쩌다 저런 남자랑 결혼해서 자기를 이렇게 괴롭게 하냐고.

아빠 유전자 때문에 자기 성격도 이상하다고..

 

일단 아이 보호하고 둘 분리하고

애랑 대화하다가 풀고는 잤어요.

 

하아......

인생을 잘못 살았다 싶네요....

 

거실에서 공부하는 문제는

애를 설득해서 방에서 공부 시켜야 하는 거죠?

 

 

 

 

IP : 211.245.xxx.75
1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8 12:40 PM (39.7.xxx.63)

    화장실도 좋으니 공부만 해다오 ㅠ

  • 2. ..
    '24.8.28 12:42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다이소에서 펀원 하는 이어플러그 사다주세요
    숙면 가능

  • 3. ..
    '24.8.28 12:43 PM (211.245.xxx.75)

    안대, 귀마개 십만원도 넘게 종류 별로 다 사봤는데
    불편해서 못하겠데요.

  • 4. ..
    '24.8.28 12:43 PM (1.225.xxx.102) - 삭제된댓글

    딸이 몇학년인가요

  • 5. 에고
    '24.8.28 12:43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제가 쓴글인줄 ᆢ

    온집안 에어컨 켜놓고
    부엌식탁에서 공부하는 딸때문에
    거실도 못 나다닙니다 ㅠ
    거실 부엌이 붙어있는형태 집이라서요

  • 6. ㅇㅇ
    '24.8.28 12:44 PM (133.32.xxx.11)

    잘때말고 낮에 남편하고 잘 상의해 보세요

  • 7. ..
    '24.8.28 12:44 PM (211.245.xxx.75)

    애 봐주다가 늦으면 저도 애들 방에서 자욪
    괜히 보시락 거리며 안방 들어갔다가 잠 깨웠다고
    뭐라 할까봐요.

    어찌 모든 것을 다 자기에게 맞게 튜닝해서 살 수 있나요.
    함께 산다는 것은 적당한 불편함을 서로 감내하는 게 기본 아닐까요..
    답답합니다.

  • 8. .....
    '24.8.28 12:44 PM (1.241.xxx.216)

    휴.....
    일부러 거실을 서재처럼 공부방처럼 꾸민 집들도 있던데
    알아서 어디서든 공부하는 딸 대견하지도 않나요
    그리고 아빠 닮아서 방에서 공부하면 답답해서 나오는 것 같은데
    그거 하나 이해 못해줘서 난리를 하다니ㅠㅠ
    새벽 2~3시도 아니고 10시반에 그 난리를 하는게 이해불가네요

  • 9. ..
    '24.8.28 12:45 PM (211.235.xxx.153)

    아빠는 넓디넓은 안방에서 자면서 답답하다고 문 열고 자면서
    좁디좁은 방에서 공부하는 아이는 안답답할까요?

    저도 문닫으면 약간 겁나서 방문을 열고자야 하는 사람이라
    거실에서 요깔고 불편하게 자는 날이 더 많아요.
    아빠가 자식을 이해해줄 수도 있겠구만.....
    어쨌든 본인이 불편한 건 싫고
    남들이 모두 맞춰주길 바라는 사람은 너무 이기적입니다.

  • 10. 이해
    '24.8.28 12:45 PM (61.105.xxx.11)

    딸이 공부하겠다는데

  • 11. ㅇㅇㅇ
    '24.8.28 12:46 PM (175.210.xxx.227)


    남편분 이상해요

  • 12. ..
    '24.8.28 12:46 PM (1.225.xxx.102) - 삭제된댓글

    고등학생인가요?
    근데도 남편이 저런다고요? 헐

  • 13. 원글
    '24.8.28 12:46 PM (211.245.xxx.75) - 삭제된댓글

    초 6이에요.
    애도 다른 집은 공부한다면 다 이해하고 그러는데
    우리 집은 왜 이러냐며..

  • 14. ....
    '24.8.28 12:47 PM (116.36.xxx.74)

    예민한 사람에겐 힘든 일이죠. 딸이 방에서 공부하면 될걸

  • 15. 둘 이
    '24.8.28 12:48 PM (59.7.xxx.217)

    성향이 비슷한데요. 잘 때 방문 열어 두는거나 거실에서 공부 하는거나. 갇힌거 싫은거..서로 이해해야

  • 16. 어지간하면
    '24.8.28 12:48 PM (58.29.xxx.196)

    애한테 맞추는게 부모인데. 다른것도 아니고 공부한다는데.

  • 17. 에휴...
    '24.8.28 12:48 PM (118.235.xxx.103)

    잠자리 민감한 사람 있는 집에서
    거실 식탁에서만 공부한다고 우기는 딸과
    잠 방해되었다고 짜증내는 남편과
    그걸보고 분노조절장애라 탓하는 부인.
    총체적 난국이네요.


    -------------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선생님한테

    사적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짜증을 냈어요.

    그게 10시 반이요.

    남편이 자다가 나와서 시끄럽다고 조용하라고 하니

    애는 아빠한테 대들고

    남편은 애 머리를 쥐어 박고 서로 육탄전을..

    애한테 말 걸지 말라고 저에게도 짜증짜증을..

    애는 제발 날 위해서라도 아빠랑 이혼하라고.

    어쩌다 저런 남자랑 결혼해서 자기를 이렇게 괴롭게 하냐고.

    아빠 유전자 때문에 자기 성격도 이상하다고..

    -- 정상상황일까요...? 딸인지 아들인지 안나와있지만 애가 집에서 가장 서열이 높다고 쳐주고 있군요. 이 부분은 엄마 잘 못 같네요.

  • 18. ..
    '24.8.28 12:48 PM (1.225.xxx.102)

    공부한다는데
    시끄럽다고 애머리쥐어박고 문제집 찢는다해요?
    그럼 애한테ㅣ 공부하지말고 꼴등해와보라 하세요
    그러고나서 .남편한테. 만족하냐? 물어보세요.

    그리고 남편 평소에도 분조장에 폭력적인가요?
    비단 이 사소한사건에만 그러진않을텐데요?
    그렇다면 바로 정신과상담 받게하시고
    거부하면 이혼하세요
    애중등들어가면 이혼더 힘들어집니다

  • 19. 남편 이상
    '24.8.28 12:49 PM (221.151.xxx.33)

    일명 "거실공부법"이라는 것도 있는데요.. 거실이 원래 공부가 잘된다고 하더라구요.
    남편 이상해요 자기가 문닫고 자면 되잖아요

  • 20. ..
    '24.8.28 12:49 PM (211.245.xxx.75)

    잠 못 자면 종일 피곤한 남편 입장도 있지요.
    매일이 극도로 신경 써야 할 일들 태산이니까요.
    빚을 내서라도 더 넓은 집으로 가야할까요.
    지금으로서는 해결책이 안보여요.

    사실 저도 집에서 일하는데
    방에서 할 때라 넓은 식타에서 할 때랑 집중도가 달라요.

  • 21. ㅇㅇ
    '24.8.28 12:49 PM (133.32.xxx.11)

    낮에 나중에 기분좋을때 남편과 대화하세요 아이가 서울대의대 가서 아빠 호강시켜 준댄다 당신이 좀 참자 이게 다 투자다 이러고 꼬셔요 서울대 가든말든은 나중일이고

  • 22. ...
    '24.8.28 12:50 PM (14.50.xxx.73)

    화장실도 좋으니 공부만 해다오 ㅠ
    2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 ..
    '24.8.28 12:50 PM (211.235.xxx.153)

    남편은 방문 닫고 못자면서
    본인도 못하는 걸 왜 아이에게 강요합니까?
    불편하면 본인이 방문을 닫으면 해결될 일이잖아요.
    남편의 해결방식이 아주 비상식적이에요.
    약자인 아이를 윽박지르기만 하잖아요.
    원글님도 아이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 24. ..
    '24.8.28 12:51 PM (1.225.xxx.102)

    남편이 그냥 짜증내는 수준이아니라
    폭력 폭언인거자나요
    문제집 찢어버리겠다.
    몸싸움하질않나ㅠ
    하..
    그집애가 그 환경에서도 계속 공부하려고하는게 기특합니다. 공부놔버릴먀한 환경인데

  • 25. 에휴...
    '24.8.28 12:51 PM (118.235.xxx.103)

    제목에 딸로 나와있었군요. 딸이라 했던거 같은데 본문에는 안나와서.
    초6 아이와 엄마의 대화라 하기에는 이혼이라는 단어가 너무 쉽게 나오는데 이상하다고 느끼는건 저 뿐일까요..? 평소 엄마가 딸에게 그런 말들을 자주한거 같아요.

  • 26. ..
    '24.8.28 12:52 PM (211.245.xxx.75) - 삭제된댓글

    남편 학석박사 서울대입니다.
    자기는 부모님이 다 맞춰줘서 다른 거 일절 신경 안쓰고 공부만 했으면서
    자기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하는 것은 하나도 이해를 못하네요.

  • 27. ㅇㅇ
    '24.8.28 12:53 PM (133.32.xxx.11)

    차라리 애방에 식탁용 넓은 테이블을 넣던가요 침대를 거실로 빼고

  • 28. ....
    '24.8.28 12:53 PM (183.102.xxx.5)

    애는 그냥 딱 요즘애네요...애들이 유해인지 엄마들한테 왜 아빠랑 결혼해서 나한테 아빠유전자 줬냐 그런다네요. 거실 공부법도 유튭 학습채널서 한참 유행이었고...그냥 그런 또래 문화가 있나봐요. 아빠는 아빠세대의 가장의 안위가 최고다주의같고...세계관의 충돌이네요. 방에서 공부잘해서 대학잘가야 일찍 독립할수 있다고 꼬셔보세요.

  • 29. 거실에
    '24.8.28 12:53 PM (125.240.xxx.204)

    임시로라도 버티칼이나...뭐 가림막이라도 해봐요.
    애가 자기 성격을 저렇게 객관적으로 말할 정도면
    똑똑하긴 한가봐요...
    옛날 집들은 거실에도 문이 있었잖아요. 돈 좀 들더라도 문울 다시던가요.

  • 30. 총체
    '24.8.28 12:54 PM (122.34.xxx.61)

    애가 부모 머리꼭대기에서 노네요. 공부만 하면 모든게 용서되는건가요?
    초6인데 벌써 저러면 고딩가면 아주 세상 다 지맘대로겠어요.
    공부하는데 왜저러냐뇨. 공부만 하면 그만이라는 애 사고방식부터 좀 고쳐봐요.
    게다가 애가 남혐도 좀 있네요. 아빠유전자 탓이요? 지는 정상인줄아나봐요.

  • 31. 원글
    '24.8.28 12:55 PM (211.245.xxx.75)

    전 한번도 이혼이란 단어 써본 적도 사실 생각한 적도 없어요.
    남편과 딸의 성격이 똑같이 불 같아서 둘 사이의 안좋은 감정의 골은
    역사가 깊네요. ㅜㅜ

  • 32. ㅇㅇ
    '24.8.28 1:00 PM (121.134.xxx.51)

    2층으로 된 단독주택 이사 추천드립니다.
    층간분리 통해서 해결해야지.
    2층에 아빠 침실두고 자도록하고
    딸은 1층 거실에서 공부하고..
    딸이 아빠 닮아서 갇힌 공간 싫어하는데 어쩌겠어요.
    아파트는 70-80평대로 이사가지 않는한
    왠만한 아파트 평수로는 거실에서 공부하면 안방에서 다 들려요.

  • 33. ..
    '24.8.28 1:00 PM (211.253.xxx.71)

    거실이라면 아마도 식탁에서 공부를 하는 모양이죠?
    아파트 구조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고
    불편하더라도 아이 공부용 두닷테이블 같은거를 안방과 먼쪽의 거실쪽에 배치를 하던지,
    불편해도 베란다 쪽으로 식탁을 밀어 붙여 보던지..

    공부로 모든 상황을 무마해주는 건 저도 별로 인거 같아요.
    유치한 방식이긴 하지만 아빠의 힘듦도 아이에게 설명해주시고..
    그리고 가장 좋은건 공부는 방에서.
    가끔만 나와서 하는 걸로..

  • 34. ㅇㅇ
    '24.8.28 1:00 PM (220.85.xxx.180)

    안방이 식탁 바로 옆쪽인 것 같은데
    그럼 식탁을 안방안보이는 거실 가운데로 옮기던가
    아님 딸애방을 몇년간만 남편방으로 바꾸세요
    딸아이랑 원글님이 안방쓰시구요

  • 35. ....
    '24.8.28 1:01 PM (183.102.xxx.5)

    지금 20대가 남녀갈등이 심하잖아요. 청소년들도 인터넷을 통해 보고 듣는게 있는지라 영향받아요. 일단 그런 문화를 이해하시고, 잠귀밝은 사람의 고통을 잘 대화로 이해시켜 보세요.

  • 36. ㅁㅁㅁㅁ
    '24.8.28 1:02 PM (211.221.xxx.167)

    아빠가 너무 강압적이고 폭력적이네요.
    왜 그렇게 이기적이래요.
    저렇게 이기적인 인간이 애 어렸을때 거실에서 놀면
    어땠을지 눈에 훤하네요.
    그라고 초등이면 다들 부모가 공부 봐주지않나요?
    남편 왜 그래요.
    그렇게 예민하면 혼자 나가 살던가

  • 37.
    '24.8.28 1:02 PM (59.6.xxx.119)

    지금 초6이라면 지금 아이의 기질이나 학습 스타일을 잘 잡아줄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일단 저라면, 아이 방을 안방과 바꾸는 정도의 타협은 할 것 같습니다. 좀 더 큰방을 주기 위해서.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부는 방에서 하라고 지도할 것 같아요.
    더 크면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 등을 이용하겠지만 어쨌든 집은 편하게 쉴 수 있어야 하고
    남편도 밖에서 일하고 들어와서 집에서 잠조차 편하게 못자면 너무 힘들것 같고요.
    다른 것 보다 잠은 정말 중요한 거고.
    글 읽으면서 딸의 기질이 아빠를 닮았구나 싶었어요.
    딸에게도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부모를 존중할 줄 모른다는 건 인간에 대한 예의가 부족하다는 거고
    그렇다면 공부를 잘해도 문제니까요.
    너무 공부공부, 니가 최고...이렇게 키우시는건 아이를 위해서도 좋지 않아요.

  • 38. ^^ 참고로
    '24.8.28 1:03 PM (223.39.xxx.36)

    누구나ᆢ수면방해ᆢ진짜 참기힘듬을ᆢ
    남편분도 잠~~방해되니 참다가 폭발~~이해가요

    따님ᆢ스터디카페~~독서실 가면 좋을듯
    ᆢ본인의사 묻고ᆢ가면 안될까요?

    요즘같이 좋은 시설 이용할수도 있는뎨
    하루이틀도 아니고 서로 고집~~ㅠ
    중간역 엄마속도 터지고ᆢ에공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을ᆢ기대하구요
    나중 해결되면 글 올려주셔요

  • 39. 흠..
    '24.8.28 1:04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솔직히 남편 입장 전 이해가는데요?
    방이 없는 것도 아니고 왜 거실에서 공부한다는건지..
    남편도 직장 다닐려면 잠을 잘자야하는데. 방문을 열든 닫든 밖에서 얘기하고 있음 남편귀에 들리지 않겠어요?

    근데 솔직히 아빠나 애나 둘다 좀 유전자 이상하긴 하네요.
    애가 이혼하라 마라 버릇도 없구요.

  • 40. 원글
    '24.8.28 1:04 PM (211.245.xxx.75)

    식탁을 그래서 주방 쪽에서 거실 베란다 쪽으로 이동 시켰어요.
    남편이 복도 끝 아이들 방에서 자면 좋은데
    그러면 둘째가 왜 언니만 엄마랑 자녀고 또 난리날 것 같아요.
    안방, 애들 자는 방, 서재방(공부방)
    이렇게 있는데요. 서재방은 화장실 옆이라 아래 윗집 물 내려가는 소리 때문에 못자겠다네요.
    애들 방도 복도 끝인데 도로 쪽이라 창문 열면 시끄럽다고 하고요.

  • 41. ^^ 참고로
    '24.8.28 1:04 PM (223.39.xxx.36)

    버티컬ᆢ가림막ᆢ필요할까요?
    마루엔 밤늦게ᆢ 소음전달ᆢ그대로 ㅡ방에

  • 42. 딸을
    '24.8.28 1:06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금쪽이로 키워온 댓가네요
    공부만 가르치고 타인에 대한 배려는 전혀 안 가르친듯

    제발 자길 위해서라도 아빠랑 이혼해 달라고 한다니
    얼른 이혼해서 아이를 행복하게 해 줘야 겠네요

    자식이 부모와 맞먹을려고 하는건
    가정에 위계질서라는게 없이 키워서에요

  • 43. 비슷한
    '24.8.28 1:09 PM (58.237.xxx.162)

    한까칠 큰딸 있었구요.
    거실 공부 우라집도 한참 했고요.
    아빠 딸 한걸음씩 양보 권해요.
    아빠는 최소힌 12시까지는 예민해도 참아주고요.
    이후는 저도 애들도 눈치보며 소근소근거려요.
    물론 그전에도 아빠 쉬실땐 우리 조용햐야한다고 주의시켜요.

  • 44. ..
    '24.8.28 1:10 PM (45.88.xxx.135)

    남편은 잠을 일찍 자고, 잘 깨고, 예민합니다.
    그리고 꼭 방 문을 열어둬야 한데요. 답답해서요.

    전 남편분께 한표 더합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방문을 닫으면 공기가 답답해서 자꾸 깨요.
    꼭 문을 열어 두고 자야하고,
    밤에 잠을 푹 잘자야 다음날이 원활해지기땜에 민감해질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남편분은 짜증 날수 밖에요.
    뭔가 타협점을 찾아야 할듯요.

  • 45. 원글
    '24.8.28 1:11 PM (211.245.xxx.75)

    딸이 약간의 사회정서 발달적 문제가 있었어요.
    아스퍼거라고 보는 의사도, 기질만 그렇다고 보는 분도 계셨어요.
    지금은 약 없이 그래도 정상 생활하는 게 기특하긴 한데요.

    가끔씩 전혀 공감, 예의 없이 하는 행동 보면 여전히 뜨악하며 놀랍니딘.
    남편도 유사해요. ㅜㅜ

  • 46. ㅁㅇ
    '24.8.28 1:12 PM (163.116.xxx.115)

    제가 평생 공부해야하는 직업이라
    안방을 서재를 꾸몄었어요.
    근데 결국 거실 식탁에 나와 일하게 되더라구요.
    아무리 안방이어도 층고 낮고 답답하서 졸리고 답답해요.
    탁터진 식탁에서 일해야 집중할수 있어어
    따님이 이해됩니다.

  • 47. 음..
    '24.8.28 1:14 PM (1.234.xxx.216)

    우선 아이가 성적이 최상위권같아요.이건 저도 사교육계에ㅜ있어서 행간으로 느껴지구요.
    학군쪽 아빠등 애들 라이드로 귀가후 티브이 보고싶어도 거실에서 공부하거나 심지어 방이어도 아이들 공부하여 성과내는 사기는 최대 배려하는 입장이라 좋아하는 프로마저 이어폰 꼽고 태블릿으로 시청합니다.

    제 남편도 원글님남편과여서 동네에서 거의 개차반 취급받았는데 지인네 최상위 의대간 아빠는 거실에 아이가 공부중에는 배고파도 밥못먹으니 주말에 김밥2줄 포장해와서 안방에서 나오지도 못했다는군요.이건 물론 극적 생황이지만 그만큼 배려했다는 거예요.애가 한번 아빠가 주방에 가니 공부흐름 깨진다했다고..이 예가 결코 좋다는건 아닙니다.제 남편은 저 얘기듣고 자식교육 잘못시킨다고 난리였죠.
    애들 방에서 공부해도 할놈은 한다면서 티브이 거실에서 짱짱 트로트 음향좋다며 크게 튼 놈이니까요.

    결론..지방의대간 제 아이에게 저따위로 해놓고 서울대 읟대간 저집아이와 비교합니다.남편이지만 쓰레기같아요.그냥 욕이 처나오고 애도 아빠를 경멸합니다.
    지금 휴학중이긴 하나 진즉 자취하면서 집에 안오고 아빠랑 연락도 안해요.

  • 48. 그냥
    '24.8.28 1:15 PM (211.218.xxx.194)

    아빠닮아서 그런거 아니에요?

    초 6이랑 싸우면, 앞으론 진짜 이혼해야될지도 모르겠어요. 어휴.
    남편이 약먹어야될지두.

  • 49. 요즘
    '24.8.28 1:16 PM (210.98.xxx.105)

    6학년 아이 입에서 엄마에게
    이혼을 종용한다니 좀 놀라워요.
    둘 다 같은 기질인데요? 그렇다면
    딸도 아빠를, 아빠도 딸을 어쩌면 이해할 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아빠랑 딱 그랬던지라...가장 친하고 가장 많이 싸웠거든요.

    우쭈쭈 성장하여 불편함 딱 질색인 아빠나,
    따님이나 같은 이치죠.
    서로 실언한 부분은 사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세요.
    보통 방이 세 개니 지금의 공부방은 침대도 두지 말고 오로지 책상만 두고, 나머지 방에 침대를 들이신든지 뭔가 수를 내야겠네요.

  • 50. ....
    '24.8.28 1:17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다른 자식은 없으세요?ㅠ

  • 51. 원글
    '24.8.28 1:22 PM (211.245.xxx.75) - 삭제된댓글

    애가 똘똘한 편이긴 합니다. 거실 식탁에서 공부할 때 조용히 하라거나 그런 건 없고요. 남편이 퇴근하고 안방에서 이어폰 키고 아이패드 보는 것도 맞아요. 애한테 아빠의 하루에 태해서도 그 고단함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말합니다. 아이가 아빠를 싫어하는 대목은 자기 불편함에 대처하는 불같이 욱하면서 때리거나 밀치는 행동에서 오는 경멸감.이고요. 남편은 누차 잘 때 방해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해서 밤 늦게 의도적이진 않았지만 시끄럽게 해서 리듬을 깨는 아이의 행동이네요.
    주신 조언들 따라서 방 배치를 다시 고민해 볼게요. 저도 우리 집이 편했으면 좋겠고, 아이들도 부모와 함께 있는 지금 이 시기를 좋게 기억하면 좋겠네요..

  • 52. 원글
    '24.8.28 1:23 PM (211.245.xxx.75)

    행간으로 제가 적지 않은 것들과 핵심을 파악하는 82 님들의 통찰에. 깜놀합니다. 뾰족한 수는 없지만 털어놓고 나니 맘이 한결 편해지네요..

  • 53. ...
    '24.8.28 1:26 PM (122.35.xxx.146)

    으이그 남편분!
    딸이 거실에서 뭔가 시원하게 공부 하고싶어서 거실 택한거같은데

    공부하는 것도 기특한데
    왜 애를 잡아요? 잡아? 다 큰애를 쥐어박고! 님이 부모면 다른방 가서 자시구랴

    진짜 아빠가 되서 못되 처먹었네

  • 54. 위에
    '24.8.28 1:26 PM (1.234.xxx.216)

    같은 성향남편두고 애 20대 중반이 된 결과로 보면 저 공부할 시기에 아빠가 양보해주는게 나중에도 맞는거 같아요.
    주변에 다 살펴봐도 나중 결과 좋으면 다 그나마 플어지는데..야하간 이기적이고 예민한 남편은 지금 자식들이 외면하는 이유를 싸가지가 없어서라고 정리하는데 전 그나마 측은지심으러 남편옆에 있지만 좋은아버지를 못가진 아이들 상처에 너무너무 미안합니다.
    모든 부분에 소통이 안되요.예민한게 아니라 무척 이기적인거죠.

  • 55. 욱한다고
    '24.8.28 1:29 PM (118.235.xxx.42)

    때리고 밀친다구요?
    애가 아빠를 혐오할 만 한대요?
    님 남편은 지금 폭력을 쓰는거에요.
    아동폭력.가정폭력범이에요.
    신고하고 딸을 지켜주지는 못할망정
    수틀리면 폭력쓰는 아빠를 이해시키려고 한다구요?

  • 56. ㅁㅁㅁ
    '24.8.28 1:30 PM (222.100.xxx.51)

    안방 문에 암막 커튼 추천이요. 소음도 좀 막아주고요. 일단 빛을 막아주잖아요.
    식탁은 이미 거실 베란다쪽으로 이동했으니 통과.
    거실 천장 조명을 끄고 베란다쪽에 탁상 스탠드 정도로 해서
    책상만 밝게 해주세요.
    엄마가 너무 아이편만 들지 마시고,
    예민한건 죄가 아니니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내가 아이 조용히 하라고 주의 시키겠다.하시고,
    아이에게도 아빠 상황을 이해시키고요.
    결국 엄마만 중간에서 이리저리 힘들죠

  • 57. ..
    '24.8.28 1:31 PM (1.225.xxx.102)

    근데 남편문제많ㅇ은듯요
    애한테 폭언 폭력쓰자나요
    몸싸움하고 밀치고.
    사춘기 딸아이한테요?
    죄송하지만 아빠도 정신과상담 필요해보입니다

  • 58. ㅁㅁㅁ
    '24.8.28 1:31 PM (222.100.xxx.51)

    6학년이고 아직 갈 길이 머니 서로의 예민함에 대한 존중이 필요해요.

  • 59. ...
    '24.8.28 1:32 PM (39.125.xxx.154)

    아직 철이 없어 초6에 엄마 이혼해라 이런 말, 홧김에 할 수 있는 말이에요.
    그만큼 아빠한테 불만이 많다는 거고.

    아빠가 너무 이기적이네요
    그렇게 이른 시간에 문 열고 자면서 시끄럽다고 난리면 다른 가족들은 밤에 아무것도 하지 말란건가요?
    예민하다면서 문 열어놓고 자는 건 또 무슨 심술인가요.

    남편이 문 닫고 백색소음 같은거 켜놓고 자면
    해결될 문제 같은데요.
    애가 게임하거나 티비 보는 것도 아니고 공부한다고 거실에 늦게까지 있는데 너무 기특한데요

  • 60. ..
    '24.8.28 1:35 PM (1.225.xxx.102)

    저희남편도 좁은빌라살때
    거실한복판에서 초저녁부터 처자면서
    애랑 제가하는 대화소리에 깨서
    지랄하곤햏ㄴ어요
    미친. 그럼 지잘땐 다들 소곤대고살아야하는지.
    그때 진짜 살인충동 여러번 들었고요
    지금은 넓은아파트 이사오고
    본인도 나이좀더 드니 좀 덜하긴하네요

  • 61. ..
    '24.8.28 1:37 PM (1.225.xxx.102)

    남편 하는거보면 이일뿐만아니라
    다른거에도 평소 분조장에 폭언 일삼을것같은데 아닌가요? 평소엔점잖은데 이럴때만 폭력적인모습 나온다고요?

  • 62. ..
    '24.8.28 1:45 PM (211.234.xxx.61)

    방을 바꾸셔야겠어요. 이제 초6이면 시작인데..

  • 63. ...
    '24.8.28 1:49 PM (115.139.xxx.169)

    중고들도 아니고 초 6이 무슨 공부를 얼마나 한다고 집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앉아서
    온 식구들 생활 패턴을 통제합니까?
    여기 댓글 읽어보니 애가 공부 좀 한다고 하면 개차반으로 키우는 사람들
    자랑이라고 글쓰는거 보니 기가 찹니다.

    원글님댁은 아빠랑 아이가 그냥 성향이 둘 다 컨트롤 프릭인데 둘이 부딪히는거에요.
    다 자기 손에 넣고 쥐락펴락 해야 하는데 서로 그게 안되서 전쟁 중인거죠
    아빠고 생활비 벌어 온다고 온 집으로 손아귀에 넣고 흔들어도 안되고
    공부 한답시고 마찬가지 행동을 해도 안되죠.
    집에 컨트롤 프릭이 둘이나 있으니 조용할 날이 있을리가 없겠네요.

  • 64. ...
    '24.8.28 1:58 PM (106.102.xxx.11)

    님이 개차반으로 키우는지 봤슈?

    애가 공부하는게 시끄럽다고 문제지 찢어버리겠다고하고 애 머리 때리는게 정상이요?

  • 65. ...
    '24.8.28 1:59 PM (115.90.xxx.82)

    딸이 아빠 닮았나 봐요.
    둘이 똑같네.

  • 66. ㅇㅇ
    '24.8.28 2:08 PM (175.197.xxx.157) - 삭제된댓글

    헐 댓글보고 기함했네요
    돈벌어오는 아빠 밤에 피곤해서 주무시는데 기를쓰고 거실에서 시끄럽게 해야한다고요??
    그걸 이해못해주고 화내는 딸이 정상이라고요?
    잠 방해당해서 화내는 아빠가 비정상이고요?
    단체로들 돌았나...... 진짜 기함하고 갑니다
    아무리 여기가 전업 드글한곳이고 돈 벌어오는 가장 개똥으로 안다지만 해도 너무하네요

  • 67. 차라리
    '24.8.28 2:08 PM (175.120.xxx.173)

    아이방을 바꿔줍시다.
    아이랑 상의해가면서..예쁘게

  • 68. ㅇㅇㅇ
    '24.8.28 2:09 PM (175.197.xxx.157)

    헐 댓글보고 기함했네요
    돈벌어오는 아빠 밤에 피곤해서 주무시는데 기를쓰고 거실에서 시끄럽게 해야한다고요??
    그걸 이해못해주고 화내는 딸이 정상이라고요?
    잠 방해당해서 화내는 아빠가 비정상이고요?
    단체로들 돌았나...... 진짜 기함하고 갑니다
    아무리 여기가 전업 드글한곳이고 돈 벌어오는 가장 개똥으로 안다지만 해도 너무하네요

    아빠보고 폭력적이라고 하는데 맨날 자는데 밖에서 떠들어서 깨봐요
    허구헌날 그러는데 안열받는사람이 어딨나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해야하는 사람 생각은 아무도 안하는거예요????
    딸년이나 마누라나???????

  • 69. 다인
    '24.8.28 2:12 PM (121.190.xxx.106)

    남편이 미친넘이네요...에휴....일단 딸을 방으로 들여보내야지 뭐 어쩌겠어요. 방에서 공부가 안되는 원인이 답답해서, 혹은 너무 좁아서라면, 안방을 아이방으로 꾸미고 큰 책상 하나 들여서 거실느낌나게 공부하자고 해보세요. 남편만 따로 잘 수 있게 아늑하게 방을 꾸며주고요.그렇게 해보자고 의견을 조율하고 할 일이지 이렇게 일방적으로 화를 내고 그럴 일이 아닌데...
    이상한 남편 만나 그에 못지 않은 기 쎈 아이 사이에 끼여서 고생이시네요

  • 70. ㅇㅇㅇ
    '24.8.28 2:13 P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부모의 권위
    가장의 권위는
    억지로 세워지는 게 아니라
    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아이 앞에서 그걸 실행할 때죠
    강요가 아니라

    애와 가장이 동등하진 않죠
    아빠가 푹 쉬고 나가서 돈벌어와야
    애도 공부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장기적으로는 이사 고려해보세요
    근데 이사가 근본 해결은 아니고
    애도 참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애기 아빠 마음에 안드는 점 이런 걸
    왜 저 상황에서 말하나요
    돈벌어오는 사람 휴식은 지켜줘야죠

  • 71. ㅇㅇ
    '24.8.28 2:14 PM (175.197.xxx.157)

    원글 똑바로 보세요 애초에 님이 애를 잘못키우고있어요
    쉿 아빠 주무셔 조용히해
    네 방에 들어가서 해
    이 당연한 훈육이 그나이되도록 안됐다는거아니에요

  • 72. ...
    '24.8.28 2:15 PM (110.15.xxx.128)

    옛날 사람들이 보면 싸가지없는 딸이라고 하겠지만,
    요즘 애들 스스로에 대해서 파악하려고 애써요. 학교에서도 조금 이상하게 행동하면 학폭이될 수도 있으니까요.
    딸아이는 나이에 비해 자신에대해 잘 알고 있는 반면,
    남편은 그시대 남자면 뭐든 편하게 살던 시대라 본인 문제는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네요.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자녀 학령기때는 공부환경을 만들어주는게 미래에 부모 자신을 위해서도 유익한 일이죠.
    자식교육운운, 내집에서 내가 tv못 보고 밥 못 먹냐
    이러는 건 참 ...
    아직 초6이면 긴시간동안 공부해야하니 남편 침실을 옮기시는 게 좋아보여요. 작은아이가 왜 언니만 엄마와 자냐고 난리일거라고 하셨는데,
    언니 잘 시간 되면 자는 작은아이 깨워서 다 같이 자자고 하면 몇번 같이 자다가 잠자리 옮기기 귀찮아 할 것 같아요.
    스스로 공부하는 애는 가능한 범위에서는 지원을 해줘야죠.
    남편분 아마 자다깨면 막말해도 평소에도 그렇지는 않을 것 같은데 조율을 잘 해보세요.
    남편분 꼭 병원 상담이라도 받아봐야할 것 같네요. 이런부류는 전문가 말이라야 겨우 들을까말까 하니까요.
    앞으로 더 큰 마찰이 있을 수 있을건데 힘드시겠지만, 조율 잘 하시구요.

  • 73. 미혼임
    '24.8.28 2:15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부모입장아닌 자녀입장인 사람인데요
    자녀 눈으로봐도 애가 이상하지 아빠가 뭔 죄?
    7시부터 자면서 조용하란것도 아니고 10시면 잘 수있죠.
    도대체 무슨 중요한공부를 하길래 시험기간 며칠도 아니고 매일을 거실에서 그것도 소란스럽게 공부하나요?
    더군나 자는사람있는데.
    아빠가 화내고 결국 던지기도 하는 건 지속된 수면방해 때문이죠. 여기서 아빠 욕하는 매일 사람 잠 들만하면 시끄럽게깨우고 또 깨우면 언제나 보드랍게 참을 자신있을까요?
    아님 매일 잠 못자고 살 자신 있는지? 아빠가 부엌 거실서 자면서 난리치는 것도 아니고.
    방에서 문열고 소음내지말고 공부하라고 하세요.
    너무 놀라운 글과 반응이네요.

  • 74. 미혼임
    '24.8.28 2:17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부모입장아닌 자녀입장인 사람인데요
    자녀 눈으로봐도 애가 이상하지 아빠가 뭔 죄?
    7시부터 자면서 조용하란것도 아니고 10시면 잘 수있죠.
    도대체 무슨 중요한공부를 하길래 시험기간 며칠도 아니고 매일을 거실에서 그것도 소란스럽게 공부하나요?
    더군다나 자는사람있는데.
    아빠가 화내고 결국 던지기도 하는 건 지속된 수면방해 때문이죠. 여기서 아빠 욕하는 사람 매일 잠 들만하면 시끄럽게깨우고 또 깨우면 언제나 보드랍게 참을 자신있을까요?
    아님 매일 잠 못자고 살 자신 있는지? 아빠가 부엌 거실서 자면서 난리치는 것도 아니고.

    방에서 문열고 소음내지말고 공부하라고 하세요.
    너무 놀라운 글과 반응이네요.
    거실없는 집에서 태어났으면 공부 손 놀건가요?

  • 75. 미혼임
    '24.8.28 2:18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부모입장아닌 자녀입장인 사람인데요
    자녀 눈으로봐도 애가 이상하지 아빠가 뭔 죄?
    7시부터 자면서 조용하란것도 아니고 10시면 잘 수있죠.
    도대체 무슨 중요한공부를 하길래 시험기간 며칠도 아니고 매일을 거실에서 그것도 소란스럽게 공부하나요?
    거실없는 투룸 이런데 살면 공부 손 놀건가요?
    더군다나 자는사람있는데.
    아빠가 화내고 결국 던지기도 하ㅔ는 건 지속된 수면방해 때문이죠. 여기서 아빠 욕하는 사람 매일 잠 들만하면 시끄럽게깨우고 또 깨우면 언제나 보드랍게 참을 자신있을까요?
    아님 매일 잠 못자고 살 자신 있는지? 아빠가 부엌 거실서 자면서 난리치는 것도 아니고.

    방에서 문열고 소음내지말고 공부하라고 하세요.
    너무 놀라운 글과 반응이네요.

  • 76. 미혼임
    '24.8.28 2:19 PM (211.223.xxx.123)

    그러니까 부모입장아닌 자녀입장인 사람인데요
    자녀 눈으로봐도 애가 이상하지 아빠가 뭔 죄?
    7시부터 자면서 조용하란것도 아니고 10시면 잘 수있죠.
    도대체 무슨 중요한공부를 하길래 시험기간 며칠도 아니고 매일을 거실에서 그것도 소란스럽게 공부하나요?
    거실없는 투룸 이런데 살면 공부 손 놀건가요?
    더군다나 자는사람있는데.
    아빠가 화내고 결국 던지기도 하는 건 지속된 수면방해 때문이죠. 여기서 아빠 욕하는 사람 매일 잠 들만하면 시끄럽게깨우고 또 깨우면 언제나 보드랍게 참을 자신있을까요?
    아님 매일 잠 못자고 살 자신 있는지? 아빠가 부엌 거실서 자면서 난리치는 것도 아니고.

    방에서 문열고 소음내지말고 공부하라고 하세요.
    너무 놀라운 글과 반응이네요.

  • 77. 유난스런
    '24.8.28 2:19 PM (49.164.xxx.115)

    가족들이군요.

    아빠, 부모 집인데 왜 애가 상전?

  • 78. ㅇㅇ
    '24.8.28 2:24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여기 댓글보고 놀라고 갑니다.
    공부만 잘하면 다인가요?

    가정에서부터 되는거 안되는거 교육을 시켜야지
    이건 뭐 공부만 잘하면 다 돼 우쭈쭈.. 해주니..황당

  • 79. ㅇㅇ
    '24.8.28 2:24 PM (175.197.xxx.157)

    ㅋㅋㅋ 아빠가 무슨죄가있다고 뭔 병원 상담까지 받으래
    아빠 가정폭력범이라고 욕하는사람들
    매일 밤 잘때마다 옆에서 떠들어서 깨워봤음좋겠네요
    아침엔 칼같이 깨워서 돈벌러나가게 하고요
    그러면 과연 얼마나 인간적으로 반응할지 아~주 궁금하네요

    일본순사놈들이 괜히 독립투사 고문할때 잠을 안재웠는줄아나???

  • 80. ....
    '24.8.28 2:28 PM (118.235.xxx.1)

    여긴 남편 일이라면 무조껀 편드는곳이란거 명심하세요.
    남편이 폭력을 써도 자극한 부인 탓이라고 하는 곳이죠.
    아빠라면 부모고 성인이니 아리를 말로 설득하고
    아이랑 합의를 봐야지
    자기 말 안듣는다고 윽박지르고 폭력을 쓰는게 말이 되나요.
    남편이야말고 되는거 안되는거 알아야죠
    폭력과 협박은 안되는거에요.

    애 아빠도 가정교육 못받고 자란거 같은데
    어른이 돼서는 모범을 보이기는 커녕 윽박지르는
    아빠를 편드는 댓글들은 참 놀랍네요.
    저 사람들이 자식을 키워서 님 님편같은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아빠들이 많은가 봅다.

  • 81. ㅎㅎ
    '24.8.28 2:30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아빠 폭력 잘한다는 사람 없구요.
    아빠 폭력도 문제지만 애가 하는것도 아빠한테 폭력이죠.

    이건 아이를 설득할게 아니라, 아이가 방에 들어가서 공부하는게 맞는겁니다.
    그럼 방도 없고 거실도 없으면 공부 안해도 되겠네요?
    학교나, 회사에서도 난 이자리 마음에 안드니 다른자리에서 공부할께요/일할께요.
    그럴건 아니죠?

  • 82. ㅇㅇ
    '24.8.28 2:31 PM (175.197.xxx.157) - 삭제된댓글

    엥 되는거 안되는거라니요
    당연히 지 방 있는데 굳이 나와서 공부한답시고 아빠깨우는게 안되는일아닌가요?
    윗님 기준에 되는일은 뭔가요????
    아빠 주무실때 떠드는건 되고 나와서 화내는건 안되는일인가요?

    아빠보고 무슨 모범을 보이라는거예요?
    오구오구 공부하는 니가 우리집 왕이다
    다른 가족이 자건말건 니 공부가 짱이고 제일 중허니까 떠들어도상관없다
    이러는게 모범적인거예요????

    뭔 몽둥이를 들고 팬것도 아니고 꿀밤때린건데
    좋게 말해서 안들으면 쥐어박기라도 해야죠
    애초에 엄마가 애 훈육을 얼마나 개거지같이 해놨으면 애가 지 잘못한건 모르고
    아빠랑 이혼하라 소리나 하나요?
    그럼 그 대단한 공부 뒷바라지는 조상님이 해주나요?

  • 83. ㅇㅇ
    '24.8.28 2:32 PM (175.197.xxx.157)

    엥 되는거 안되는거라니요
    당연히 지 방 있는데 굳이 나와서 공부한답시고 아빠깨우는게 안되는일아닌가요?
    윗님 기준에 되는일은 뭔가요????
    아빠 주무실때 떠드는건 되고 나와서 화내는건 안되는일인가요?

    아빠보고 무슨 모범을 보이라는거예요?
    오구오구 공부하는 니가 우리집 왕이다
    다른 가족이 자건말건 니 공부가 짱이고 제일 중허니까 떠들어도상관없다
    이러는게 모범적인거예요????

    뭔 몽둥이를 들고 팬것도 아니고 꿀밤때린건데
    좋게 말해서 안들으면 쥐어박기라도 해야죠
    애초에 엄마가 애 훈육을 얼마나 개거지같이 해놨으면 애가 지 잘못한건 모르고
    아빠랑 이혼하라 소리나 하나요?
    돈은 아빠가 벌어오는데 아빠 없으면 뭐 그 대단한 공부 뒷바라지는 조상님이 해주나요?

  • 84. 분조장보다
    '24.8.28 2:38 PM (203.81.xxx.21)

    부녀가 답답증이 있고만요
    애는 자기 방에 못있고
    아빠는 방문을 못닫고

    둘다 화를 가라앉히는 한약이라도....

  • 85. ....
    '24.8.28 2:39 PM (182.209.xxx.171)

    잠 못자는건 고문이예요.
    고문당하면 제정신이기 힘들죠.
    공부가 뭐라고 다들 그렇게 절절 매요?
    진짜 요새 공부 유세 도가 넘었어요.
    너무 당연히 공부를 위해 집안의 모든 구성원이
    참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공부하는거 독이죠.
    고3도 아니고.
    그렇지만 가족을 도려낼수도 없는데
    누가 더 나쁘냐고 물어보면 뭐가 달라져요?
    당장 이사를 못 할 상황이면 최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힘써야죠.
    일단 돈을 천만원까지는 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두 사람한테 최대한 정상 정서일때
    양보할수 있는 선 도저히 양보 못하는 선을
    찾아서 궁리해보세요.
    문제 해결이란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예요.

  • 86. ...
    '24.8.28 2:42 PM (1.241.xxx.220)

    10시 이후에는 들어가서 공부하라 하세요. 숙제는 되도록 일찍 끝내고, 엄마 설명이 필요할 때라도 들어가서 하거나요.
    가족이 합의점을 찾아야죠. 남편도 아이도 이해가 가지만...

  • 87.
    '24.8.28 2:44 PM (1.240.xxx.138)

    고딩도 아니고 초등학생이 저런다는 게 좀 이해가 안 되네요.
    (그 시간까지 공부할 게 뭐 있다고 ;;;)
    공부만 하면 뭔들 다 이해해줘야 한다는 사고방식도 이해 안 되긴 마찬가지구요.

  • 88. 세상에
    '24.8.28 2:46 PM (175.195.xxx.40)

    애가 공부를 한다는데 그렇게 협조안되는 아빠도 있나요?
    공부못해서 미친듯 속썩이는 자식들 얘기 주변에서 들으실텐데 ㅜㅜ

  • 89. ㅇㅇ
    '24.8.28 2:48 PM (59.6.xxx.200)

    폭력폭언은 나쁘지만
    편히 못자게하는것도 폭력이에요
    전 제가 남편분같은 예민한 수면족이라 남편분이 얼마나 괴로울지 이해가 가요 잠들만하면 한번씩 꼬챙이로 찔러깨운다고 생각해보세요

  • 90. 방배치를
    '24.8.28 2:52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바꾸세요. 공용화장실 가까운 작은 방을 부부침실로 쓰셔요

  • 91. ..
    '24.8.28 2:57 PM (117.20.xxx.52)

    꼬챙이는 무슨... 오버하지 마세요 ;
    애가 공부한다고 부시럭부시럭 대면
    잠이 안오다가도 ASMR처럼 꿀잠자겠다는 부모들 한트럭이에요.

    남편이 이상함

  • 92. ..
    '24.8.28 3:10 PM (210.179.xxx.245)

    남편 비정상이에요
    딸도 나이도 어리겄만.. 어린나이부터 공부 열심히 하는거 기특하게 생각하고 도와두지는 못할만정 ㅉ
    요즘 아빠들 딸한테 지극정성에 특히 공부에도 열성이던데
    애가 불쌍하네요

  • 93. ㅋㅋ
    '24.8.28 3:11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꿀잠자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아빠입장선 꼬챙이 맞구요.
    아빠가 이상한거면, 거실에서 공부한다고 부스럭대는 그 딸도 이상한거죠.

    공부든 뭐든 방에 들어가서 하라하세요.
    솔직히 초등6이 공부를 하면 뭘 얼마나 한다고.
    어릴때부터 저거 다 맞춰줌 고등학교땐 숨도 못쉬겠네요. ㅋ

  • 94. 어휴
    '24.8.28 3:54 PM (108.172.xxx.156)

    잠에 예민한 게 뭔지 모르는 사람들 많네요.
    조용해도 잠 자기 어려운데 방 앞에서 불 켜놓고 떠드는데 어떻게 잠을 자요.
    잠 설치면 직장에서 일하기 어렵고 그러다 보면 건강이 상해요. 그럼 사람은 점점 잠에 예민해지는데 본인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예요.
    딸은 방에 가서 공부하는 선택이 있지만 아빠는 본인이 원해도 잠자는 게 어려운 사람인데 왜 딸을 설득하지 않는 건가요?
    그까짓 공부 좀 잘하는 게 뭐라고 초등부터 시녀 모드인 거죠?

  • 95. ...
    '24.8.28 4:06 PM (1.241.xxx.220)

    저는 옆에서 테크노 우퍼 틀어놓은 클럽에서도 자던 사람입니다만
    잠귀 예민한 사람 제 남편인데 진짜 안타까워요.
    못자는게 뭔지 이해 못하시는 분들 많는데... 밤에 조용하고 잠 들랑 말랑하는데 부스럭거리고 얘기해서 홀랑 깰 때 짜증스러움과 피곤함 이해해야해요. 예민한건 그 사람 잘못이 아니고 타고난거라.
    그리고 애 공부라면 온 집안이 떠받들어줘야하나요? 그것도 초6 공부하는데?

  • 96. 예민?
    '24.8.28 4:13 PM (114.203.xxx.37)

    저도 몸 한창 안좋을때 예민했는데 문 닫고 잡니다. 안그럼 조그만한 소음에도 잠 설쳐서..
    안방서 문 활짝열고 본인 예민하니 조용해라는건 좀 아니잖아요?
    초딩인데 방에가서 공부하라고 하세요. 가족중에 저런 사람이 있는데 어쩌겠어요. ㅜㅜ
    아이가 아빠 닮았다니 나중 중고등학교 가서도 거실서 공부하면서 아빠처럼 가족들 들들 볶을수도 있어요. 방이서 공부하는 습관 들이세요. 미래를 위해서도

  • 97. ㅇㅇ
    '24.8.28 4:21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그리고 딸 예민한 거 다 맞춰주지 마세요.
    평생 공주처럼 지원가능하면 모를까. 평생 끼고 살거에요?
    벌써 님 남편도 방에서 문열고 자면서 시끄럽다고 하잖아요.
    님 딸 원하는대로 다 맞춰주면 나중에 님남편이랑 똑같이 행동해요.
    본인 방 두고 거실에서 공부한다는 걸 왜 맞춰주는지...

    그리고 본인이 아빠 거슬린다고 엄마한테 이혼하라 마라..애가 버릇이 너무 없네요.
    할말 안할말은 가려할수 있도록 가르쳐야죠.

  • 98.
    '24.8.28 4:48 PM (118.235.xxx.109)

    아빠가 아빠 자격 없어요
    업무강도 높은 풀타임 직장맘인데 우리딸도 거실공부 2시까지하고 저도 야근하고 와서 너무 힘든날 아니면 2시까지 옆에 있어줍니다.
    애가 하겠다고 애쓰는데 부모가 돼서 지 잠이 뭐가 중요하죠???

  • 99.
    '24.8.28 4:50 PM (118.235.xxx.109)

    저는 아빠가 지 잠 방해된다고 애 때렸으면 이혼할거 같은데요…

  • 100. ㅇㅇㅇㅇㅇ
    '24.8.28 5:0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부엌 식탁에서 해보세요
    거실에서 해야하나 ? 싶네요

  • 101. ㅜㅜㅜ
    '24.8.28 5:45 PM (220.80.xxx.96)

    아빠 맞나요?
    돈 버는 유세야 뭐야
    노래부르고 춤추는 것도 아니고
    새벽에 불키고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밤 10시 11시에 거실에서 공부하는걸로 잠 못잔다고 하면
    원룸이라도 구해서 나가라고 하세요
    머리를 쥐어박고 문제집을 찢어버린다구요?
    공부가 아니라 컴퓨터게임을 한들 그게 부모가 할짓 할말인가요?
    평소에도 어떤 아빠인지 알것 같은데
    나라도 이혼하라는 소리 나오겠네요

    그에반해 엄마는 너무 유하신 분 같아요
    중간에서 난처해만 하시니

  • 102. 솔직히
    '24.8.28 6:56 PM (211.234.xxx.116)

    그 딸 사회생활 잘할까 걱정..

    겨우 초6이.무슨 공부에 그리유새...

    스터디카페 보내던지...하....

    정신 나간 여자들 많네..

    제일 정신나간 모자.......댓글..
    지방의대간 제 아이에게 저따위로 해놓고 서울대 읟대간 저집아이와 비교합니다.남편이지만 쓰레기같아요.그냥 욕이 처나오고 애도 아빠를 경멸합니다.
    지금 휴학중이긴 하나 진즉 자취하면서 집에 안오고 아빠랑 연락도 안해요.

    이걸 자랑이라고 ..

  • 103. ...
    '24.8.28 7:56 PM (1.241.xxx.7)

    아빠가 너무 이상한것 같은데.. 또 딸도 만만치않네요.. 겨우 초6인데 아빠랑 육탄전이라니..

  • 104. .....
    '24.8.28 8:02 PM (58.29.xxx.1)

    공부 진짜 유별나게 하네요.
    집 = 쉬는 공간입니다.
    일하고 온사람은 집에 와서 편히 쉴 권리가 있어요.
    뻔히 공부방 놔두고 "좀더" 공부가 잘된다는 이유로 거실 차지하고 있는 딸이 더 이상합니다.
    그것도 초 6이요?????
    넘 유별나네요.

  • 105. ㅋㅋㅋ
    '24.8.28 8:23 PM (118.235.xxx.33)

    맞벌이하는 여자들 대부분 애 케어하면서 잠도 잘 못 자고 칼같이 돈 벌러 나가는데 ㅋㅋㅋ 애 태어나고 나서 잠 푹 자본 적이 없는데요. 다 수면부족이지. 남자만 돈벌고 아무것도 안해도 대우해달라고 징징

  • 106. ..
    '24.8.28 8:26 PM (58.124.xxx.98)

    식탁옆에 공간분리하는 파티션 세워두면 안될까요?
    빛도 좀 차단될 듯 하구요

  • 107. ....
    '24.8.28 9:04 PM (110.13.xxx.200)

    초6인데 애가 엄청 쎄네요.
    자길 위해서 이혼해달라는 말을 하다니요.
    입에 올리기엔 너무 어린듯 한데.. 둘다 엄청 썬 성격인가보네요.
    잠들어서 깨는거 짜증나는거 이해하는데 그럼 방문닫고 자면 되잖아요.
    어차피 잠드는데 본인이 소음이 민감하면 잠들때만 좀 참으면 안되나요?
    그걸 딸위해서 배려 못해줍니까? 어휴...
    문열고 그렇게 예민하게 자면 다른 가족 초저녁부터 뒤꿈치 들고 다녀야 하나요?
    문열고 자면서 저리 큰소리 치는 사람 첨보네요.
    애나 어른이나... 참... 엄청들 이기적이네요.

  • 108. 아니
    '24.8.28 11:20 PM (114.206.xxx.112)

    초6 받아주는 스카가 어딨어요

  • 109. .....
    '24.8.28 11:34 PM (118.235.xxx.2)

    욕이 절로 나오는 남편새끼네요.

    동경대 합격생 70프로인가 80프로인가가 거실에서 공부했대요. 초6인데도 열심히 하는 딸래미 격려는 못해줄망정 밤10시부터 저 지랄...
    어휴 욕나와.

    저희는 거실에서 애들이랑 아빠랑 같이 공부합니다.
    저희남편 꽤 힘든 일 주6일 야간진료도 주 2일하고요. 우리 노년의 행복은 애들 공부 잘시켜서 경제적으로 잘 독립시키는데 달렸다고 애들 공부봐줍니다. 아니 그러지는 못할 망정 공부하는 애를 욕하고 때린다니 이기적이고 못되먹은 놈이네요
    딸 입에서 이혼하라는 말 나올만 하네요.
    여기의 남자들 일이라면 지 아들 빙의한 예비시모들 말은 가려들으시구요. 금전적으로 아주 도움되는 남자 아니면 없는게 낫겠어요.

  • 110. 에휴
    '24.8.29 12:13 AM (222.107.xxx.62)

    남편이나 아이나 둘 다 똑같네요. 아이도 버릇없고 이기적이고 남편도 양보없고 예민하구요. 원글님만 죽어나가겠어요.

  • 111. ....
    '24.8.29 10:00 AM (121.137.xxx.59)

    제가 보기엔 둘 다 똑같애요.

    애가 거실이 좋다고 하면 거실에서 하라고 하고 대신 다른 가족들 생활도 존중하라고 하세요. 모든 걸 애한테 다 맞출 필요는 없어요. 마찬가지로 아빠도 문 열고 자면서 다른 가족 소리에 예민한 게 마냥 좋은 건 아니니 좀 참으시라고 하세요. 시끄러우면 본인 방 문을 닫는 게 상식이죠.

    저는 제 방에서 공부했는데 제 방 창문으로 불빛이 비치면 아빠 방에서 보였어요. 중정이 있어서 두 방 창문이 중정을 감싸고 90도로 위치해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빠는 밤 새 불 켜고 TV를 틀어놔서 그 불빛이 제 방에서도 보였어요. 본인 방 불은 괜찮고 공부하는 딸 방의 불은 거슬린다는 아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 112. 저 위
    '24.8.29 10:47 AM (1.234.xxx.216)

    솔직히라는 정신나간 모자라고 욕하신분..
    저 정신나간 엄마인데요.
    애 공부잘하라고 못하면 욕하고 애에게 언어폭력뿐 아니라 성적표 집어던지면서 지는 거살에서 트로트 짱짱 스피커틀어놓는 아빠라는 사람인데 뭐요??
    초6이 공부할게 얼마나 있냐는 분들..
    최상위권 애들 공부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르죠.학원에서 끝나고 와서 숙제시작하는 시간이 9~10시경인데 초등이 뭘 그리 공부할게 많냐니..

    그냥 알아서 다 좋은대학가는줄 알고 주변에 어쩌다 학원없이 대학잘가고 어쩌고 얘기들었지만 막상 본인자녀들은 공부 잘하나요?ㅎㅎ
    인성이 제일 중오하고 공부 못해도 좋다..말만 번드르르 스스로 합리화 하면서 그럼 그 공부못하는 자식들은 얼마나 잘 컸답니까???
    아직 20대라도 어려서 아빠 고마운부분 몰라주는건 제가 요즘 대화로 풀어나가지만 그 아이들 상처는 십분 이해됩니다.
    애들 공부 잘하길 바라면서 협조 안하는건 도둑심보이구요.

    아이가 아빠 경멸하는건 제 아이에게 서울대 의대도 못간주제에라는 말을 달고 살았고 겨우 지방의대 갈거면서 그동안 학원다녔냐는등 언어폭력 당해서입니다.
    정신나간 모저라는 소리들어도 저는 그래서 제 아이편입니다.
    반면 남편도 말을 저렇게 잘못된 표현을 하나 자식 엄청 위하고 저에게는 기특하다며 애가 더더욱 날개펴고 살도록 애 앞으로 상당한 증여 계획중이면서 미운말만 하니 애는 엄마가 아무리 아빠에 대해 변명하고 해줘도 아직 상처치유가 안된거구요.

    공부 알아서 할놈은 한다.뭐 유세냐라는 분들은 쉽게 공부 잘 하는 자식둔 분들이실듯요.
    최상의권 애들 초6 공부량 상당합니다.뭐 그렇게까지 시키냐는분들은 그냥 애 인성 믿고 그거 자랑삼아 사시면 되구요.

  • 113. 그리고
    '24.8.29 11:16 AM (1.234.xxx.216)

    초6아이에게 사회생활 운운에 의견다르다고 정신나간 여자들이라는 표현에 초6에게 밤늦게 스터디카페가라는 아무생각없는 댓글 싸지르는 댁이 만약 서화생활 잘하고 스스로 공부 엄청 잘한 사람이라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구요.
    그럴리가 없겠지만..너무 한심해서 대댓글 다네요.
    당신이야 말로 사회생활은 제대로 하는 사람인지..
    저야말로 하...당신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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